[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배분 시 지역·필수의료 기여 정도에 따라 정원 배분 및 조정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의대교수협의회 김장한 회장(울산의대 교수), 권성택 명예회장(서울의대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학생 교육, 연구, 진료를 모두 담당하는 의과대학 교수들은 국내 필수의료체계의 주축이자 미래 의사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의학교육 및 수련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그간 민원이 방문해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해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앞으로 소아진료 정책가산 및 1세 미만 입원료에 대한 연령가산이 신설될 전망이다.정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가 차질없도록 합리적 수가 보상 및 교육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장의 추가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했다.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은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후속대책을 발표했다.조 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과 교육·수련 강화을 추진한다.우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현장 의료진 격려와 함께 필수병동 근무 간호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현장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다.특히, 중화자실, 응급실, 수술실, 소아과병동 등 필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어려움과 현장의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선방안에 참고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힘든 업무 대비 낮은 처우로 인한 잦은 사직 문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규 간호사 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PA 간호사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간호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황에서 병원 현장을 방문해 환자 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진료지원인력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진료지원인력 활동 간호사들은 업무 범위가 불분명해 정체성 혼란이 있고 면허범위를 벗어나느 업무수행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했다.진료지원인력은 현장에서 PA 간호사라는 명칭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16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재의요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15일 간호법안 관련 복지부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 장관은 당과 정부는 14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에 대해 헌법 제53조 제2항에 따른 재의요구를 건의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국무위원으로서 대통령께 16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를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장관이 재의요구를 건의하는 이유는 간호법안이 전문 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해 국민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은 순항 중이지만, 의료인력 확충은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보완 및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복지부는 대책 발표 이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추가 과제 발굴 및 전문가 논의 추진을 위한 간담회 등 의료현장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 대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주요 과제들은 차질없이 이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근무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한 이후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병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4분기 기준 상급종합병원(45개소)의 간호사 배치 수준은 가장 높은 등급인 1~2등급에 해당하지만, 병원급 의료기관(2268개소) 중 간호등급이 2등급 이상 기관은 26.1% 수준이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4년간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을 환자 5명당 1인을 배치하는 간호인력 확보 정책이 추진되며, 지방병원 간호사 배치 가산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호인력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며,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시범 도입하는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호인력 지원 종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특별법이 시행된지 6년이 지났지만, 전공의들의 처우가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을뿐더러 전임의와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복지부에서 전임의와 협의체를 마련하겠다고 대안을 내놓은 가운데, 대전협 측은 복지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일차 의료 쏠림 현상을 개선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인재근, 정춘숙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30 전공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MZ세대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어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특별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일각에서는 전공의 특별법 탓에 전문의 근무 시간만 늘어났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항이다.지난달 2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1903명을 대상으로 수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0%가 주 80시간을 초과 근무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외과 82.0%, 신경외과 77.4%, 정형외과 76.9%가 4주 평균 80시간 초과 근무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전공의 100%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정책수가 도입 및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이번 필수의료 지원대책은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필요한 필수의료를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이번 대책은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중심으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의료기관 진료역량 강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안)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안)을 건정심에 보고했다.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증응급·분만·소아진료 분야 중심으로 공공정책수가를 통해 적정한 보상을 추진항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 회의에서는 △2022년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보고(추가)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기준개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안) 등이 논의됐다.복지부는 국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필수의료 체계 붕괴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현직 의사들이 필요한 대책으로 ‘의료 수가 인상 및 개선’과 ‘법적 보호’를 꼽았다.의료학술 포털 키메디는 2~5일 자사 의사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확충 대책에 대한 요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필수의료 과목을 기피하는 이유로 ‘노력대비 낮은 대가 등 경제적 이유’를 꼽았다고 22일 밝혔다.두 번째로는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이라는 응답이 86명(29%)로 나왔으며, ‘타 과목보다 어두운 미래전망’ 74명(25%), ‘과중한 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수가를 현행보다 50%더 가산하고, 산부인과 분만수가를 기존보다 3배 더 늘린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공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과 필수의료 확충추진단을 발족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를 준비해 왔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준비한 대책을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와 국민 일반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발생한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필수의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신경외과는 필수의료에서 소외돼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신경외과 의사들은 10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본인의 원가실적현황, 소송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낮은 의료수가와 신경외과 전임의 감소를 한목소리로 토로했다.대한뇌혈관외과학회 김용배 상임이사(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는 뇌지주막하출혈로 환자가 사망해 소송까지 갔던 본인의 사건을 언급하며 "중증환자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운명의 가호가 허락돼야 숨을 이어갈 수 있다. 의사는 운명의 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살 사망자 94%는 사망 전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살 사망자의 88%는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7년간 자살 사망자 801명의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 그 원인을 탐색하는 것으로 정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5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9일부터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시행한다.그간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등을 겪어왔다.간호사의 이직율이 높고,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환자를 돌볼 간호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또,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이직률 감소 등의 효과를 보여온 국공립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감안해 자료제출 시스템 개발 및 의료기관 행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비급여 보고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13일 6개 의약단체와 제30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추진방향, 신규 면허자 정보의 의료인 중앙회 제공 여부 검토, 사설 구급차 응급환자 이송거부 담합 해결 건의, 코로나19 확진자 본인부담금 정부지원 관련 약국 등 요양기관 행정부담 개선 요청 등이 논의됐다.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감안해 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공모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4일까지 간호사 교대제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 의료기관 지원 확대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병원계가 시범사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공모기간 연장에 들어갔다.복지부는 15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공모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