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워크힐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인 제7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KDDW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림푸스한국은 이번 KDDW 기간에 부스 참여를 통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과 처치구 제품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VorticCatchV Stone Retrieval Basket)’을 선보인다.지난달 출시된 이비스 엑스원은 위, 대장, 식도 등의 소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주 1회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의 등장으로 매일 주사를 맞아야 했던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의 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성분명 소마트로곤)의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엔젤라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로 인한 만 3세 이상 소아의 성장부전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엔젤라는 해당 역연령의 3퍼센타일 이하 신장이면서 2가지 이상 성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300여명의 관심있는 국민이 참여해 의료 질 향상 등 미래 보건의료 시스템 대비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심평원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회장인 제프리 브레이스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만대사수술 후 다시 증가한 체중 감량에서도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3.0mg)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Obesity 최근호에 게재됐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Natia Murvelashvili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비만대사수술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한 207명 중 위고비(n =115) 투여군과 삭센다 투여군(n=92)을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평균 체질량지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치료 저항성 우울증 치료에서 케타민 효과가 전기경련치료(ECT)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반면 기존 주요우울삽화(MDE) 대상 연구 메타분석에서는 케타민보다 ECT가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와 환자군에 따라 두 치료법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NEJM 24일자 온라인판에는 난치성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케타민과 ECT 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현재 케타민과 ECT 모두 난치성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지만 두 치료 간 효과의 차이는 불분명한 상태다.이에 하버드대 Amit An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이재협 교수(정형외과)가 11월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재생의학 관련 논문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논문의 의학자를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이재협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 다발성골수종, 완치가 가능한가 다발성골수종은 혈액암 중에서도 대표적인 난치⋅불치 질환으로 치료 후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생명 연장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발병 시 빈혈, 고칼슘혈증, 신장 기능 감소, 뼈의 용해성 병변 등이 생긴다.과거에 비해 발병률이 약 20~30배 정도 높아졌으며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고령에서 갑자기 이유 없이 빈혈이나 콩팥 기능 감소, 척추 골절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치료 과정이 궁금하다 진단되면 우선 환자가 자가조혈모세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가 높아지면서 국내 진단검사업계의 기술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선별 검출 능력까지 확보하면서 앞장서고 있다.코로나19 검사 초기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구별하는 게 확산세 차단과 직결된다.기존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코로나19 확진자를 판별한 후 일반적으로 양성 감염자 전부가 아닌 변이 바이러스로 감염이 의심되는 일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왔다.이 같은 과정은 오랜 시간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병원 김재택 교수(내분비내과)가 9월 10~11일 양일간 개최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ICoLA 2021) 평의원회에서 차기 12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지난 2001년 통합학회로 출범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상지질혈증 및 동맥경화증 분야의 전문 학술단체다.2020년 세계혈관생물학회(IVBM 2020)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등 꾸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국제학술지 JLA(Journal of Lipid and Atherosc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정형외과)팀이 엄지발가락 관절이 변형되는 무지외반증 교정 절골술에 있어, 중족골 내전증의 유무가 수술 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정 교수팀은 중증도 및 고도의 무지외반증 변형을 가진 환자 144명(173개 발)를 대상으로 중족골 내전증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로 나눠 수술 결과를 비교했다.중족골 내전증은 발의 앞쪽이 안으로 휘어지는 증상으로 지속될 경우, 무지외반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비교 결과, 발의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는 AOFAS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는 주관절 엑스레이를 분석해 사춘기 골연령을 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하는 딥러닝 모델 개발 및 검증 연구 결과가 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와 영상의학과 연구팀이 함께 진행한 공동연구로, 사춘기 골연령 검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최초로 적용,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한 연구로 주목 받았다.연구팀은 소베그레인(Sauvegrain) 방법에서 뷰노의 딥러닝 모델이 판독한 골연령의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숙련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와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이 혈액암 치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만성림프모구백혈병(CLL)과 소림프구성림프종(SLL) 1차 치료에서 치료반응을 확인했기 때문이다.CLL과 SLL 1차 치료에서 임브루비카+벤클렉스타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분석한 CAPTIVATE 임상2상 결과는 오는 6월 4일~8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발표됐다.CLL·SLL 환자서 55% CR 달성이탈리아 비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말기 심부전 환자에 심장이식이 가능하지 않으면 심실보조장치(ventricular assist device, VAD)를 삽입한다. VAD가 2년 전 국내에 도입된 이후 국내 의료진은 미국 등 해외와 유사한 생존율 성적을 끌어냈으며 신규 장치인 '하트메이트3'이 허가되면서 한 심장외과 전문가는 우리나라 LVAD 시장의 변화를 전망했다. 중증 또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는 심장이식이 최적의 치료법이다. 하지만 현재 말기 심부전 환자의 절반만 기증된 심장을 이식받고 대부분은 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를 해야 한다. 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3세대 인공심장 우수센터로 지정됐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12일 최근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인 메드트로닉사로부터 아시아 최초 3세대 인공심장(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HVAD)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인공심장의 선진국들에서도 없었던 일로 삼성서울병원 인공심장팀의 세계적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장(HVAD)은 현존하는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오는 9월 국내에서 열리는 제21차 국제 혈관생물학 학술대회인 "IVBM 2020(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 2020)"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고 2020 국제 혈관생물학 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IVBM 2020이 9월 9부터 9월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혈관생물학 국제학술대회(IVBM)는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대회마다 40여 개국, 2000여 명의 의사, 교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힘내라! KOREA! 코로나19 이겨냅시다!!! 함께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 지난 23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원해 내려간 의료진들과 대구경북2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파견된 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원인이 뱀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 Wei Ji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을 23일 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바이러스 RNA 게놈 시퀀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2019-nCoV로 지정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처음에 감염된 대부분 환자는 화난수산시장(華南海鮮批發市場·Huanan Seafood Wholesale Market)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