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런천 심포지엄 통해 EVIS X1 등 임상 가치 공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워크힐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인 제7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KDDW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KDDW 기간에 부스 참여를 통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과 처치구 제품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VorticCatchV Stone Retrieval Basket)’을 선보인다.

지난달 출시된 이비스 엑스원은 위, 대장, 식도 등의 소화기 질환에 있어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고자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RDI(Red Dichromatic Imaging)는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혈관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는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병변을 더 잘 볼 수 있게 지원하고, NBI(Narrow Band Imaging)는 청색과 녹색광을 사용해 혈관 및 주변 점막 간 대비를 높여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이비스 엑스원은 자사의 일부 기존 내시경 시스템에 사용되는 스코프와 호환이 가능하고 추후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은 내구성이 뛰어난 형상기억합금 소재인 나이티놀(nitinol)을 사용한 독특한 나선형의 디자인의 바스켓으로, 작은 사이즈의 다발성 결석 및 담도 찌꺼기(Sludge) 포획에 유용하게 설계돼 있다. 

이런 제품의 특징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좁은 담도나 협착으로 늘어난 담도의 하단부 부위에 걸린 결석을 포획하는데 용이하게 사용되는 처치구 제품이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번 KDDW에 참가한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이비스 엑스원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으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국내 임상현장 내 전문가들과 자주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고 공유해 궁극적으로 국내 환자 성과를 개선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장인 부산대학교병원 송근암 교수가 좌장, 서울아산병원 변정식 교수가 연자로 참여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내시경 검사와 치료에서 이비스 엑스원의 임상적 활용에 대해 공유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을 건립,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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