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내부통제 협력네트워크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내부통제 협력네트워크는 심평원을 비롯해 ▲㈜강원랜드 ▲국립공원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이번 회의에서는 감사원 내부통제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기관에서 수립한 내부통제제도 체계 및 관련 규정을 공유하고,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심평원은 "이번 최초 회의를 시작으로 참여 기관 확대, 내부통제 우수사례 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구성한 제1회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심평원 내부통제위원회는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해 주요부서 실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관 내부통제와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내부통제 관련 주요 정책 등을 심의 및 의결한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감사원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10월에 수립한 심사평가원의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0일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마련 전사에 전파했다.최근 공공분야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횡령사건 등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심평원은 이러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발 빠르게 신설했다.또 원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와 임원 및 1~3급 전체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를 확립했다.심평원은 기관의 중장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의료정책의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직역 간 갈등해소와 협업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 의료인들의 협력을 통한 더 나은 시민건강을 위하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총 5차로 구성된 의료현안 연속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로, 현재의 보건 의료정책 의사결정구조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고 국민건강 중심의 미래의료에서 각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일산병원 박성배 교수(일차의료개발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치의' 모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회장 최정숙)가 온라인 '진료협력 세미나, 제5회 정기총회'를 24일 개최했다.진료협력 세미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김경선 팀장이 '코로나 언택트 시대의 진료협력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COVID-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진료협력네트워크 활동 등을 공유하고 이후 각 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제5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1년 사업보고, 2022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제3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영중 대외의료협력팀장이 코로나19(COVID-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김영중 팀장이 의정부시 보건소, 질병관리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500여 곳의 인근 지역 병의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경기북부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팀장은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ACARE(혈관부종 우수센터)’ 회원 기관으로 지정됐다.국내에서 ACARE로 지정된 것은 서울대병원이 최초다.ACARE는 혈관부종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유럽알레르기학회에서 조직한 국제 네트워크다.현재 유럽 33개를 포함해 전 세계 77개 센터가 회원으로 지정돼 있다.혈관부종은 피부 깊은 곳에 부종이 생기는 질병으로 눈꺼풀과 입술 등이 붓는다. 두드러기와 함께 생기는 경우 알레르기가 흔한 원인이지만, 혈관부종 단독으로 생기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환자 중심의 통합적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과 지난 17일 병원장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두 기관은 각각이 보유한 시설, 인적자원, 협력네트워크 등을 공동 활용해 △블록체인 보험금 간편청구 플랫폼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시스템 △제증명 서류 발급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병석 병원장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데이터는 자사의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 레이브 오믹스를 통해 희귀질환인 캐슬만병의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캐슬만병협력네트워크(CDCN)와 함께 제60회 미국혈액학회(ASH)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메디데이터 레이브 오믹스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환자의 유전정보를 포착하고 임상시험 과정에서 다른 데이터와의 연결 및 분석을 효율화하는 솔루션으로, 캐슬만병의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메디데이터는 캐슬만병협력네트워크와 협업해 ▲질환 내 특수형 및 유전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서비스 산업이 생존하려면 기존 의료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의료시스템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연세의료원 나군호 미래전략부실장(비뇨기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의료서비스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하루 빨리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실장은 "기존 의료시스템 향상을 위해 전통적인 1-2-3차 의료기관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표준 의료서비스와 운영자원을 공유해야 한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일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C&C신약연구소는 10일 성균관대학교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 나가야마 오사무 회장 등 양측 임원과 함께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C&C신약연구소는 기초연구분야의 독창적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학계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면역질환과 항
정부가 2013년 글로벌수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목표로 야심 차게 시작했던 연구중심병원이 실행과정에서 비전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연구중심병원은 병원별 중심연구분야 R&D 지원, HT혁신 병목용인 해소를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 연구협력네트워크 구축이 애초 추진전략이었다. 또 R&D 플랫폼을 통해 기초연구와 중개임상, 의료현장, 의료기술개발 등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되는 경과를 보면 처음 의도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이다.대폭 감소된 연구비우선 보건복지부가 연구중심병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병원간 의뢰-회송 활성화 시범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일단 빅5병원 등 상급병원과 협력 병·의원을 중심으로 이르면 2월부터 시범사업에 돌입, 그 타당성을 검증한다는 방침. 시범수가는 의뢰시 건별로 1만원선, 회송은 건별 4만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진료-의뢰 회송수가 시범적용 계획(안)'을 내놓고, 관련단체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앞서 정부는 메르스 사태로 극명하게 드러난 상급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진료 의뢰-회송을 활성화하겠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와 삼성서울병원이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선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의용)은 최근 난양공대를 방문해 신약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수) 밝혔다. 연구 프로젝트에는 숙명여대 SIS 면역학연구센터(센터장 조대호)와 난양공대,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하며 예산도 각 기관이 공동 출자하여 진행한다.숙명여대 SIS 면역학연구센터 조대호 센터장은 “국내 바이오 의약품의 기술개발 활동이 미미하고 거의 모든 바이오 의약품 및 관련 소재들을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의 자회사인 올림푸스RMS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인 도쿄 CPC(세포배양시설)'를 3일 오픈하며, 일본 재생의료시장 확대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올림푸스RMS는 세원셀론텍과 일본 올림푸스의 현지 합작법인이다.올림푸스RMS는 도쿄 CPC의 자체 밸리데이션(기기·공정 검증과정) 및 시운전을 마치고, 올림푸스의 연구센터장 쿠보타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픈식을 가졌다.일본 도쿄 하치오지시(도쿄도 서부 위치)에 건립된 도쿄 CPC는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 등 세포치료제의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항암사업부가 주도하는 국제협력네트워크인 PACE(Patient Access to Cancer Care Excellence)는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암 지속 혁신 지표(Continuous Innovation Indicator, CII)’를 발표했다.‘암 지속 혁신 지표’는 암 치료의 진전 정도를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증거기반 맞춤형 온라인 측정법이다. 일차적으로 12개의 암 종에서 지속적인 혁신이 가져온 치료진전 정도를 측정했다. ‘암 지속 혁신 지표’는 3단계의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병원·의료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의료계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중국측 대표들은 한국과학기술처와 중국기술부 교류 행사인 한·중과학기술공동위원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후 간담회가 진행됐다.박상근 회장은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양국 수도권지역이 한중수도권 혁신포럼을 개최하는 등 혁신적 발전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중 의료계도 함께 협력해 양국의 의학 발전과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제안한 후 이를 위한 양국 의료계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정부가 진행하는 지금까지의 보건의료 R&D 전략을 수정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의 보건의료 R&D 전략은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투자 불균형도 심각하고, 연구의 결과물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다. 2012년 보건의료 R&D에 투자된 비용은 1조 1천억원으로 이는 전체 R&D 금액인 16조의 6.9%에 해당된다. 이중 보건복지부 R&D 비용은 3970억원인데 이는 전체 R&D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올해 복지부는 보건의료 R&D에 4615억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은 26일 충북 오송 인근지역 민·관·산·학 CEO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27회 오송CEO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충청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 및 오송 입주 기업체 대표 등 총 23명이 참석해 기관 간 주요 소식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산업과 오송 지역의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했으며, 기획재정부 이찬우 미래사회정책국장의 특강이 진행됐다.포럼은 △기획재정부 이찬우 국장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강의 △ LG생명과학 기관 소개 △기관별 주요 동향 소개 및 건의사항의 공유 △
형과 아우라 할 수 있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서로 닮고 싶어 하지만 또 보이지 않는 치열한 물밑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부러워하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진중하고 격식을 갖춘 신사의 모습이 서울대병원이라면 활기차고 생기 있는 청년의 모습을 닮은 것이 분당서울대병원이다. 그런데 신사는 왠지 자꾸 청년에게 왠지 모를 시샘(?)을 느낀다고 했다. 신사가 청년에게서 느낄 수 있는 젊음과 열정에 대한 선망같은 것이라 했다.청년의 열정은 결과물로도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진료 성적 부분이나 연구 부분 등에서도 Big 5 병원들을 위협하는 실력을 갖춰가고 있고 오는 4월 9일에는 암뇌신경병원 오픈을 앞두고 있다.분당서울대암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