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세계 암의 날’ 맞아 ‘암 지속 혁신 지표’ 발표...1사분기중으로 발표돼

일라이 릴리 항암사업부가 주도하는 국제협력네트워크인 PACE(Patient Access to Cancer Care Excellence)가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암 지속 혁신 지표(Continuous Innovation Indicator, CII)’를 발표했다.

‘암 지속 혁신 지표’는 암 치료의 진전 정도를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증거기반 맞춤형 온라인 측정법이다. 일차적으로 12개의 암 종에서 지속적인 혁신이 가져온 치료진전 정도를 측정했다.

‘암 지속 혁신 지표’는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암 치료의 진전을 정량화했다.

암 치료와 관련된 수 천 개의 임상시험 기록, 메타분석, 관찰연구, 문헌 등과 같은 권위있고 출간된 자료를 훈련된 분석가들이 수집 및 분석해 지표화 하고, 각 지표에 우선순위와 가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적으로 암 치료 진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E-score(Evidence Scores)’를 산출한 것이다.

‘E-score’는 생존 예상치를 수량화한 절대치가 아닌 시간의 흐름 및 지역 간에 따른 암 치료의 변화를 추적한다. 예를 들어, 몇 개의 치료제가 도입 후 비효과적이라고 판단되었는지 또는 특정 국가나 지역이 새로운 치료제를 승인했는 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암 지속 혁신 지표’는 항암치료의 진전 및 암 치료에 있어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시각화해 정책결정자,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및 환자들이 암 치료 가치가 어떻게 진전돼 왔는지 보다 잘 이해하게 하고, 암과 관련된 정책적인 변화가 암 치료 혁신의 속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라이 릴리 존 렉라이터 회장은 “수 십 년간 암 치료가 대대적인 진보를 이룩한 이유는 하나의 발견이 또 다른 발견으로 이어지는 지속적 혁신에 기반한 것” 라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 혁신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먼저 현재까지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고 말했다.

‘암 지속 혁신 지표’는 일라이 릴리 PACE팀과 미국 리서치 기관의 2년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일차적으로 위, 유방, 결장, 자궁내막, 신장, 간, 폐, 췌장, 전립선, 피부(흑색종), 직장, 고환을 포함한 12개 암 종의 치료 진전을 객관적으로 측정했으며, 2015년 1분기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올 초 eCANCER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발표 논문 및 PACE 암 지속 혁신 지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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