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으로 혈액 자원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혈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개념인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데에 의료계와 정부가 의견을 함께 했다.환자혈액관리 시범사업과 미래 정착 방향 공청회가 8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렸다. 환자혈액관리 가이드라인 편찬 위원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2020년 10월 6일부터 실시된 국내 환자혈액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및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7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하고, 의료현장 의료진을 격려한 후 병원에서 이용 중인 의DUR 시스템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지역·필수의료 현장의 진료 현황과 의료인력 확충 상황 등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확인한 DUR의 운영현황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보건의료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양 기관은 지난 8월에도 간담회를 개최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관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개방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및 활용연구 상호 협력 △신규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을 방문하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사용 현황을 살피고, 의료현장의 의사·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방문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유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과 이정재 서울병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상희 DUR 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최근 고령화 등에 따른 의약품 사용 증가, 마약류 오남용 우려 등 의약품 안전 사용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의약품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현장의 의약품 처방·조제 시 DUR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2~13일 열린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 회의에 참여해, 한국 DUR시스템의 우수성을 37개 대표국과 공유했다.이번 회의는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 본부에서 개최됐고, 12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체계의 회복력과 보건의료 질의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의약품 안전 등 환자안전 관점에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논의했다.특히 이번 HCQO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OECD 사무국 요청에 따라 환자안전과 관련한 한국의 의약품안전사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4월말까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 총 46만명분을 조기에 도입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 및 활용방안과 감염병전담병원 응급실 운영 재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이기일 제1통제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경구용 치료제 총 100만 4000명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24일 현재까지 총 16만 3000명분이 도입돼 약 11만 4000명에게 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리토나비르)가 13일 국내에 도입되고, 14일부터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류근혁 1총괄조정관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류 1총괄조정관은 "화이자에서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3일 오후 국내에 도착한다"며 "13일 도입 물량은 2만 1000명분이며, 전국적으로 배송돼 빠른지역의 경우 14일부터 첫 투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방역당국은 해외에서 개발된 경구용 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팍스로비드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경구용 치료제로,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다.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성인과 12세 이상 40kg 이상 소아 환자가 대상이다.용법용량은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리노타비르 1정씩 1일 2회 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하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수 혁신사례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3차 최종 발표심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심평원은 코로나19(COVID-19) 대응 전 단계에 걸쳐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발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4일간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전략적 구매'를 주제로 한 중남미 국가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 프로그램은 미주개발은행의 요청과 재정지원으로 진행됐고, 중남미 국가들이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 제도를 구축하는 데 협조하고자 추진됐다.멕시코, 콜롬비아 등 총 11개국의 정부 및 건강보험기관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 39명이 참여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됐다.교육과정은 전략적 구매에 대한 이해, 관련 기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 항정신성의약품과 최면·진정의약품 처방률 지표가 신설된다. 또한 욕창과 관련된 지표도 중점으로 살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1년(2주기 3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세부계획'을 고시하고 의료단체에 안내했다.심평원은 진료영역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입원환자의 건강상태 유지·개선 등 입원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요양병원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적정성평가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입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의 정보제공이 확대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DUR 정보개발 중·장기(2021∼2025년) 계획'을 최근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적정한 의약품 사용 정보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3대 추진방향은 △전체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제공 △취약계층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6개월 아동이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국회가 아동학대 신고의무를 강화하고 신고를 받은 수사기관이 즉시 조사에 착수하도록 법령을 개정했다.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의료계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잇따라 발의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의료진이 아동학대를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체계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에 따르면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의 신고가 있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결국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 위험 속에서 전례없는 마스크 대란, 병상·인력 부족 등 각종 비상사태가 발생하며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만 했던 한 해였다.장기화된 신종 감염병 시대에서 공공기관과 공공병원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①전례 없는 전염병 위기 속 공공기관의 지나온 길, 가야할 길②공공의료체계 확대 '얼마나' 아닌 '어떻게'에 주목해야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기관을 선발해 표창한다. 심평원은 ▲K-방역 지원 등 국민의료 안전관리 ▲진료비 심사·평가 혁신 ▲국민을 지향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서비스 품질 경영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우선 심평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처방·조제 시 활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의약품적정사용정보에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한 성분 71개를 24일 추가로 지정했다.이번에 추가되는 성분은 ▲브롬페니라민 등 노인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노인 주의’ 33개 성분 ▲‘메트포르민’-‘글리벤클라미드’와 같이 유사한 효능을 가진 약 중 중복해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효능군 중복 주의’ 38개 성분이다.식약처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성분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오·남용 및 부작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6일부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환자가 처방·조제 받은 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행하는 안전성 서한(속보) 대상 의약품인지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 국민이 최근 1년 개인투약이력을 조회하고 직접 알러지와 부작용 정보를 등록·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의료현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의약품 재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13일 심평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림 공지를 통해 이재민들이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는 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약품 안전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 제공해 부적절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다.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토르바스타틴과 사이클로스포린 병용 등 13개 성분조합이 병용금기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의약품적정사용정보에 병용금기 성분 등을 추가·해제하기 위해 의약품 병용금기 성분 등의 지정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10일 개정했다.개정된 고시 내용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과 사이클로스포린 등 13개 성분조합이 병용금기 사항에 추가됐다.또, 테오필린 등 32개 성분은 임부금기에 추가됐으며, 인슐린아스파트 등 3개 성분은 임부금기에서 해제됐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국가산업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후원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심평원은 △병의원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의약품 및 치료재료 관리 △보험수가 개발을 비롯한 보건의료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2019년 한해 97조(약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