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방문해 의사 및 약사 간담회 개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을 방문하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사용 현황을 살피고, 의료현장의 의사·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유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과 이정재 서울병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상희 DUR 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고령화 등에 따른 의약품 사용 증가, 마약류 오남용 우려 등 의약품 안전 사용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의약품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현장의 의약품 처방·조제 시 DUR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DUR 운영상 애로사항 등 현장 의사 및 약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진료실의 처방단계 및 원내 약국의 조제단계에서 DUR 활용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병원측의 설명을 들었다.

담당 의사, 약사들과 함께 DUR 점검 시 개선 필요사항, DUR 사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박 제2차관은 "의약품 안전 사용, 마약류 중복사용 방지 등을 위해 처방·조제 시 의약품 중복·병용금기 등에 대한 DUR 점검의 중요성 커지고 있다"며 "현재 의사·약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DUR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며,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