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될 예정인 가운데, 혁신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의 방향성이 명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제25호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제25호 정책보고서의 주제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12일자로 국장급 인사를 발령했다.성종호 장관정책보좌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선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인 지역책임병원 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책임병원 사업에 상급종병 참여 여부를 두고 의협과 병협 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책임병원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자문위원회는 지역책임병원 지정기준과 보상기준, 시범사업 운영방안 및 진료권 등에 대해 각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병원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역책임병원 지정 요건 기본방향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의사인력 부족 여부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가운데, 지역 및 진료과목 간 불균형 해결 필요성은 두 곳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공공의료 확대와 의사인력 부족을 주장하는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저출산 고령화 사회인 국내 의사 수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의료계는 반박하고 있다.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의료계는 총파업으로 맞섰지만 9.4 의정합의를 통해 갈등을 봉합됐다.9,4 의정합의는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은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복지부가 2차 의정협의체를 진행한 가운데, 필수의료의 육성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갖고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복지부와 의협은 긴급히 제공되지 못하면 국민 생명과 직결되거나 의료이용 수요 등을 고려할 때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응급, 심뇌혈관 질환, 중증외상, 분만, 중증소아 진료 등 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확충하기로 했다.또, 적정 규모의 의료인력 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9.4 의정합의에 따른 제1차 의정협의체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필수의료 육성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의료지원 및 건정심 구조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의정협의체는 지난 9월 4일 복지부와 의사협회 합의문에 따라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1차 회의에서는 의정협의체 운영방안 및 논의안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복지부와 의협은 필수의료 육성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의협이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입장만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8일 롯데호텔에서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2차 실무협의를 가졌다.양 기관은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지만, 그 외 현안에서는 입장차이를 보였다.이날 의협은 의료인 면허 재교부를 심의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변경 및 면허 미신고 의료인에 대한 면허효력 중지 사전통보에 대한 개선과 첩약 급여화 시범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두 번째 탄핵안이 발의됐다.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병원의사협회 주신구 회장은 최 회장의 불신임을 비롯한 5개 안건을 임시대의원총회 발의안으로 올렸다.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최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의 불신임 안건을 발의한 바 있는데, 이 안건과 병합됐다.이번에 발의된 탄핵안은 의협 재적대의원 242명의 3분의 1인 82명의 동의를 얻었다.동의서가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로 보내지면 정대의원 여부를 확인 후 임총 소집이 공고된다.이번 탄핵안에는 최대집 회장의 불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좀 더 공격적인 규모로 의사인력을 확충해야 합니다!", "전공의법 이후 값싼 인력 없으니 의대정원 확충하자는 건가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추진 등 코로나19(COVID-19)로 재점화된 의사인력 확충 이슈를 두고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가 격론을 벌였다.병협은 의사인력을 하루빨리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나 의협은 경영자인 병원들이 인력 부족 현상에 일정부분 기여했다는 비판이다.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서동용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지난 22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정협의체가 1년여 만에 공식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양측 모두 대화를 재개하기로 한 이후 공통적으로 강조하던 '실질적인 결과'를 위한 '첫 단추 꿰매기'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합리적 수가산정기준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첫 협상을 진행했다.이날 의정협의 이전에 의협과 복지부가 마지막 협상을 실시한 날은 지난해 10월 25일로, 당시 의협이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료일원화에 대한 목적이 서로 상이해 진전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의료계는 한의계의 교육과정을 문제 삼으며, 의료일원화를 주장하는 것은 한의계 스스로 정체성에 대한 혼란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 한의계는 의료계가 한의학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고, 의료일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변화된 의료환경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차원에서 의료일원화를 위한 방안이 모색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이원화된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국민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의료환경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직접 참여한다.이제까지 의료일원화에 관한 토론회는 간헐적으로 열렸지만, 양 협회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는 없었다.이번 토론회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주최한 '바람직한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서울시립대 임준 교수는 앞선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의료대학 설립의 취지를 설명하고 공공의료대학 설립 이후 학생과 교수진을 선발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임준 교수는 먼저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의 취지와 학생 양성 기준을 설명했다.지역의 필수 보건의료를 담당하면서 지역보건의료사업을 선도하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논의가 3년째 이뤄지고 있지만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 주최로 열린 '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6년 이후 3년째 토론회를 열고 있지만 간호조무사의 처우는 그다지 개선된 내용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내용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신발끈을 동여매고 근로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 다시 뛰겠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수가 적정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양자는 이번 협의성과에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각론에서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6차 의정협의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적정 수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 발표된 의정합의문 이행차원이다.의협은 이날 ▲의원 기본진찰료 30% 인상 ▲의원 처방료(처방건당 3000원)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이는 전날 의협 최대집 회장이 제안한 이른바 '3단계 수가 정상화 방안'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
지난해 문재인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발표된 이후, 이를 둘러싼 사회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찬성과 반대의견이 각자 분절적으로 전달되면서 오히려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본지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주제로 한 의-정 맞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의-정이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을 갖고 양자 간 공개토론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일시 및 장소 : 2018년 7월 4일, 달개비 ▶ 참석자 -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 - 대한의사협회 이용진 전 기획부회장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심사체계 개편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심사결정에 참여한 전문가의 이름을 공개하는 심사실명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5일 제3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환자에게는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의료진에게는 의학적 전문성과 진료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의료계와 심평원이 참여하는 '(가칭)심사 개선협의체
정부와 의사협회가 '협상창구 단일화' 논란으로 공전하고 있는 MRI 급여확대 논의의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일단 창구 단일화를 위한 길은 열었는데 '각 학회의 명시적인 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라는 단서가 붙어, 추가로 이를 각 학회들의 의견을 재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관련 의정실무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의협과 복지부
수가협상은 끝났지만 후유증은 남았다.수가협상 이후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첫 회의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협회 측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보건복지부는 8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도 제9차 건정심 회의를 열었다. 이는 지난달 말 종료된 수가협상 뒤 열린 첫 회의로, 이날 회의에는 예고대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추천 위원들이 모두 불참했다.양 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협상 과정의 비민주성을 지적하며 각각 건정심 "탈퇴"와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