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K-멜로디 사업단을 구성하고, AI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K-멜로디) 신임 사업단장에 김종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이에 따라, 제약바이오협회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한다.협회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전 AI 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2형 당뇨병 동반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케렌디아는 최초의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다.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신장의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한다.케렌디아는 2형 당뇨병이 있는 환자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를 최대 허용 용량으로 4주 이상 안정적으로 투여함에도 불구하고 △uACR > 300mg/g 또는 요 시험지봉
최근 개최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3)에서 용법을 달리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혈당조절 및 혈당변동성 개선효과를 극대화시킨 DPP-4억제제 계열 혈당강하제에 대한 강연이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의 김종화 과장은 지난 16일 ICoLA 2023 산학학술세션에서 ‘Management of Inadequately Controlled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주제로 강연했다. 고려의대 최경묵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세션에서 김 과장은 2형당뇨병 치료에 있어
DPP-4 inhibitor의 역할과 Teneligliptin의 임상적 가치김종화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과장2022년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6.5% 미만에 도달한 환자는 25%에 불과했다.최근 개정된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량을 무엇보다 강조하였으며, 당뇨병 약제 선택 시 혈당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심혈관 사고 위험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환자 중심의 재택의료 서비스 활성화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된 1형 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범사업에 참여한 1형 당뇨병 환자의 임상지표 변화와 환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참여 대상자 등록이 가장 많은 상급종합병원 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실 지점분 실장은 7~9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11th ICDM & 13th AASD)에서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 약 10명 중 9명이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diabetic cardiovascular autonomic neuropathy, CAN)을 동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CAN의 위험요인으로 고령, 당뇨병 유병기간, 칼슘채널차단제(CCB) 또는 아스피린 치료 등이 지목됐다.부천세종병원 김종화 과장(내분비내과)은 6~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한국인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 연구 결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 증가를 막기 위해 젊은 복부비만 환자를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14~2015년 연령별 복부비만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20~30대에 급증한 후 나이가 많아질수록 꾸준히 증가하다 80대 이상에서 감소했다. 20~30대 복부비만 환자는 향후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을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라는 점을 비춰보면, 앞으로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젊은 복부비만 환자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22기 이임식 및 제23기 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대전협 회장으로 당선된 박지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 것의 위대한 가치를 믿는다"며 응급실에서부터 병리과, 진담검사의학과, 의과대학에 있는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과가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턴 선생님들의 목소리까지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특히 "제가 현장에서 겪지 않은 과
최근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가 맡았고 세종병원 김종화 과장과 부산의대 김상수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교육 수가 신설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당뇨병 교육자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정부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결국 오는 6월 공개되는 시범사업 내용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당뇨병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이날 학회 교육비급여TF 팀장인 류옥현 교수(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는 당뇨병 교육 상담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 관련 학회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복지부 건강정책과 안진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에서 Simvastatin+Fenofibrate 병용요법의 효과세종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종화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중성지방 및 sdLDL-C 수치가 높고 HDL-C 수치가 낮은 특징을 가진다. 당뇨병 환자에서 simvastatin+fenofibrate 병용요법의 효과를 증례를 통해서 알아보겠다.증례60세 / 남성건강검진에서 고혈당 및 이상지질혈증으로 내원하였다.특별한 과거력 및 복용 중인 약물은 없었으며, 당뇨병의 가족력 또한 없었다.흡연(+): 하루 1갑, 35년, 음주(+): 소주 1병, 주 2
최근 개최된 국제 당뇨병 학술대회(ICDM)에서 'SGLT-2 억제제를 이용한 제2형 당뇨병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동아의대 김덕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부천세종병원 김종화 과장이 강연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혈당조절률 정체에 ‘지속형 GLP-1제제 역할론’ 부각당뇨병 치료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혈당조절률이 정체돼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전으로 무장한 신규 계열의 항당뇨병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당뇨병 치료의 최우선 목표인 혈당조절률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 이들 신규 약제가 기존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보완해 새로운 활로를 뚫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정체된 혈당조절률최근의 국내외 역학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인지도 증가에 맞춰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개선되고 있으나 혈당을 목표치까지 조절·유지하는 조절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로 좀처럼 변
전 세계적으로 고령층의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신계열 항당뇨병제 SGLT-2 억제제를 통해 노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안전하고 강력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세종병원 내분비내과의 김종화 과장은 최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당뇨병·대사질환학술대회(ICDM 2016)에서 STELLA-ELDER 연구결과를 발표,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프라글리플로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프라글리플로진은 노인 당뇨
최근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한림의대 김두만 교수가 맡았으며 경희의대 안규정 교수와 고려의대 최경묵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당뇨병 환자의 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임상적 접근'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의대 황유철 교수, 순천향의대 목지오 교수,세종병원 김종화 과장, 아주의대 김혜진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엑세나타이드(exenatide)는 국내 처음 선보인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국내에 사용경험이 가장 많은 약제다. 따라서 효과와 안전성이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이 약물은 1일 2회와 주 1회 요법 두 가지가 있다. 약물은 DURATION 연구 시리즈를 통해 입증했는데 대부분의 결과가 나와 있다.DURATION-1 DURATION-1은 엑세나타이드 1일 2회 요법과 1주 1회 요법을 비교한 것으로, 엑세나타이드 주 1회 요법의 허가기반이 된 랜드마크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최초 30주 연구 결과는 2008년
인크레틴 기반의 경구용 당뇨병약인 DPP-4 억제제가 인기를 끌면서 남은 또하나의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도 주목받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매력은 DPP-4 억제제와 달리 체중감소 및 혈압 그리고 지질개선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현재 진행된 연구를 살펴보면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3~4kg의 체중 감소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게다가 혈압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개선효과를 보이며 지질, 특히 중성지방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내분비내과)는 "
2011년도 이후 2년만의 개정이지만 소책자 제작 중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 과거에는 staged diabetes management (SDM)라는 정형화된 틀에 맞춰 교육했으나 최근 진료지침의 세계적인 추세는 개별화돼서 임상의들이 융통성 있게 환자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2013년도에 업데이트 된 것들 중 중요한 사항들을 살펴보겠다.진료지침 개정판 소책자 내용총론과 당뇨병의 관리, 당뇨병과 합병증, 당뇨병의 특수상황 이 네 가지로 분류됐다. 총론은 선별검사, 진단기준, 분류, 예방관리로 분류했으며 관리에 대해서는 혈당조절목표, 생활습관개선, 당뇨병 치료제 및 저혈당에 대해서 다뤘다. 당뇨병 치료제는 최근에 사용 경향이 바뀐 것들이 있다.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산과 가이드북 'SMC MOM'(Samsung Medical Center Manual of Obstetrical Management) 을 최근 발간했다.'SMC MOM'은 산과 전공의나 전문의들이 진료현장에서 언제든지 신속하게 참고할 수 있는 핸드북 형태의 책자이다.이 책은 정상 분만은 물론 조기분만, 임신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임신 합병증의 임상 상황의 진단 및 치료법 등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개정판을 만들어 왔으며 이번 책에서는 보다 폭넓은 내용과 최신 산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보완 개정했다.특히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선천성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들의 치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