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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종이식연구회(회장 김남형, 이하 KXA)와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이하 XRC)가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Joint conference 5th KXA symposium & 12th Seoul forum on Xenotransplantation'는 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연구현황을 교류하고, 임상적용을 위한 연구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의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 홀에서 개최된다.KXA와 XRC는 이번 행사로 Ouyang Hongsheng(Jilin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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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기자
2016.1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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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 서울대 평창캠퍼스 디자인동물이식연구소장(서울의대 교수가 세계이종이식학회(International Xenotransplantation Association)의 이사(councilor)로 선출됐다.임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이다.세계이종이식학회는 동물의 세포 및 장기를 활용한 난치성 질병 극복을 연구하는 기구로서, 이종이식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발표하는 이종이식분야 최고 권위 기구다.안규리 교수는 이종장기이식분야의 다년간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이식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연구 성과를 대변하고, 연구의 임상 적용 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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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기자
2015.07.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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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장이나 심장 등 수명이 다한 인간의 장기를 대체할 수 유일한 방법은 이식이다.하지만 장기이식을 받으려면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2010년 1만 8000명의 장기이식 대기자 중 이식을 받은 사람은 17%인 3000여명으로 녹록치 않은 일이다.더욱 문제인 것은 장기이식을 쉽게 받지 못하자 대기자 수가 갈수록 증가한다는 점이다. 2011년 2만 1861명에서 2012년 2만 2695명으로 증가했다. 이식받을 장기가 부족하자 중국 등지에서 불법으로 이식을 받다 사망하는 사회적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출범했다. 이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정책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3.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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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당시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출범할 때 목표를 '형질전환 무균돼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정했을 정도로 미니 돼지를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미니 돼지가 충분히 공급돼야 실험이나 연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국내 장기 이식용 형질전환 무균 미니돼지의 기술은 최고라 말한다.서울의대 김상준 명예교수는 "현재 사업단이 보유 및 유지하고 있는 DPF(Designated Pathogen Free) 미니돼지는 이종장기이식 임상 적용이 가능한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IXO의 국제 가이드라인기준에 부합된다는 점은 자랑할 만 하다"고 자부심을 보였다.또 "이종이식용 souce 돼지 중 latent virus free인 유일한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3.04.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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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이종이식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분야는 췌도, 각막, 판막 등이다. 이중 췌도 이식 분야는 눈에 띄는 성과물을 내며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특히 서울의대 박성회 교수(병리학교실)팀에 의해 개발된 선택적 면역억제제(MD-3)를 이용해 돼지 췌도를 이식받은 당뇨병 원숭이가 최장 1년 동안 혈당이 조절되면서 건강하게 생존하기도 했다.박 교수팀은 이후 당뇨병 원숭이 6마리 중 4마리에서 6개월 동안 인슐린 투여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최근 박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를 이용해 돼지 췌도를 이식받은 당뇨병 원숭이의 장기간 정상 혈당조절 결과를 관찰하고 있다.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3.04.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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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장기이식이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지만 임상에 적용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여러 문제 중 면역학적 이식 거부반응, 감염문제, 사회 윤리적 문제 등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숙제다.인수공통감염 문제도 이종 이식 발목형질전환 돼지에서 나타나는 초급성 거부반응, 급성혈관성 거부반응과 면역억제와 관용 유도한 돼지에서 생기는 세포매개성 거부반응, 만성거부반응을 풀어야 한다.이러한 면역 거부반응은 고형 장기일 때 환자가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돼지의 췌도를 이식받았을 때 혹시 생길지 모르는 인수공통감염 문제도 이종 이식의 발목을 잡고 있다.서울의대 김상준 명예교수는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인수공통감염 문제도 무균화 등으로 해결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3.04.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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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김상준 명예교수는 지난 3월까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을 이끌어 온 단장이었다. 현재 복지부는 앞으로 6년 동안 사업단을 꾸릴 주인을 찾고 있다.지난 9년 동안 사업단의 수장이었던 김 교수에게 사업단의 실적, 우리나라 이종장기이식의 현주소와 문제 점 등에 대해 물었다. Q. 사업단의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것은?돼지 췌도 이식과 각막 이식은 임상시험에 진입했을 정도로 우수한 결과물을 냈다. 돼지 췌도를 영장류에 이식했을 때 8마리 중 6마리가 6개월 이상 생존했고 전층과 부분층 각막이식에서도 영장류 실험에서 8마리 중 8마리가 6개월 이상 살아 있었다.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잠복 감염 바이러스에 이환되지 않은 미니 돼지를 보유하게 됐고,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실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3.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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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술은 말기 장기 부전증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법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점점 많아지는데 반해 공여자는 턱없이 적어 수급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발표한 2011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이식대기자 수는 2000년 5343명에서 2011년 21861명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장기기증 건수는 같은 기간 1069건에서 2496건 증가에 그쳤다. 이식 평균 대기 일수는 2011년 기준 521일이다.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이종이식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같은 다른 방법도 있지만 현재 임상 적용에 가장 근접한 것은 무균 돼지를 이용한 이종장기이식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여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3.03.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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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만 3970명. 2012년 6월 말 현재 장기기증을 희망하고 있는 사람 수다. 매년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10만명 이상씩 크게 늘고 있다. 장기이식의 5년 생존율도 신장의 경우 뇌사 이식자는 92.74%, 생체 이식자는 96.2%로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실제 장기이식 수는 2006년 2346건, 2007년 2368건, 2008년 2857건, 2009년 3187건, 2010년 3137건으로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2년, 길게는 4~5년을 기다려야 하며,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도 현재 2만 3360명이나 된다. 대한이식학회 서보양 회장(영남대의료원 외과 교수)을 만나 우리나라 장기이식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물었다. 생체 장기 의존…연구 역량 강화해야 서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도영
201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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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돼지나 원숭이 등 동물로부터 신장이나 췌장, 심장 등을 이식받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이에 대한 답은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이종장기이식 성공이라는 멀리 있는 목표를 향해 길을 내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하게 이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건국대병원 외과에서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하는 윤익진 교수도 그런 사람이다. 지난 2008년 국내 두 번째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시켰던 수술팀 중 한명이 바로 그다. 이종장기이식, 사회적 가치 판단 필요 윤 교수는 요즘 이종장기이식 연구와 목하 열애 중이다. 형질전환된 돼지의 장기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농업진흥청의 국가과제를 서울대병원과 임상실험을 진행 중인 것. 인간의 생명은 연장되고 있지만 건강하게 살기는 쉽지 않다. 장기기증 운동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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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이종장기이식 제도화에 나선다.복지부는 "이종장기이식 제도화 추진 T/F"를 구성, 관련 법률 및 임상가이드라인의 초안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당뇨병 치료에 관한 서울대 박성회 교수팀의 이종간 췌도이식연구가 성과를 보임에 따라, 인간대상 이종장기이식 임상연구가 수행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를 위해 이종이식 연구자, 생명윤리·법률 전문가 등 민간전문가와 보건복지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공무원으로 T/F를 구성하여, 법률 및 가이드라인의 주요사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법률 규정사항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위한 수혜자 장기간 추적 조사 근거 등 ▶예측 불가능 질환 발병시 환자 격리, 치료, 보상, 보고체계 등 ▶관리주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약청) 역할 및 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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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질전환 미니돼지를 생산·육종·분양하는 업무를 담당할 연구동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생긴다.서울의대 "특수생명자원연구동"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철우)는 최근 회의에서 "연구동"의 12월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이번 "연구동"의 건립에는 90억여원이 투입돼 형질전환마우스·유전자 적중마우스 생산 및 육종·분양 업무의 담당 외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형질전환 미니돼지도 추가할 계획이어서 향후 이종간 장기이식의 길을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동은 1998년 착공에 들어가 4년의 공사 끝에 지하1층 지상4층의 SPA(무균설비)를 갖춘 연구 전용건물로 개관하게 되는데 비상업적 시설로 모든 연구자들에게 문호를 개방, 실비만 받고 직접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특히
보건복지
송병기
2002.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