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 해외 매출 상승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과 일본에서 지난 해 600억원 이상을 벌어드리며 매출 시장을 견인했다. 또 맙테라(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매출도 실적 상승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도 삼페넷, 온베브지 등 셀트리온과 같은 제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튀르키예 폴리파마(Polifarma)와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Darbepoetin-α) 바이오시밀러 ‘DA-3880’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DA-3880의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한다. 또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으며,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상업화 후 생산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가 담당한다
Several domestic pharmaceutical firms, which used to rely on developing and selling "traditional" pharmaceutical products, are challenging big players in the global biosimilar market.According to industry insiders, Chong Kun Dang, Dong-A Socio Holdings, and LG Chem, among others, are accelerating bi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통적인 제약업을 영위하던 국내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으로 대표되는 국산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성공을 거두자 후발주자로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동아쏘시오홀딩스, LG화학 등 전통 제약사들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핫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66% 국내 제품전통적인 제약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을 필두로 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사뭇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 정체와 수익성 악화를 겪은 국내 제약사들이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신약 기술료 수익과 주력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동아에스티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조원 매출 달성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 올해 매출 1조원 예약금융감독원에 공시한 국내 제약사 9곳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제약사가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이 증가했다.유한양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 지속형 적혈구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일본 상륙이 눈 앞이다. 동아에스티는 일본 파트너사인 삼화화학연구소(이하 SKK)가 지속형 적혈구조혈자극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SKK는 2016년부터 일본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대비 DA-3880의 동등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작년 9월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 승인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오랫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동아에스티가 다시 일어섰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56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기록한 5548억원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393억원으로, 전년 기록한 241억원 대비 63.2%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2017년 52억원 적자를 봤지만,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 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동아에스티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 1408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48.6%, 45.4% 감소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추석 명절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슈가논,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 중심의 매출 성장은 고무적으로 평가했다.실제 위염 치료제 스티렌과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올해 3분기 각각 47억원, 52억원의 매출을 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일본 삼화화학연구소(이하 SKK)가 지속형 적혈구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2014년 1월 동아에스티와 SKK는 DA-3880의 일본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SKK는 2015년 임상 1상을 시작으로 일본 내 개발을 추진해 왔고, 2016년부터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했다.계약에 따라 제조판매 승인 후 동아에스티는 완제를 SKK에
반등을 노렸던 동아에스티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큰 회복세를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27일 2018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524억원을 올렸다. 이는 작년 2분기 기록한 1326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이 급증했다. 올해 2분기 동아에스티가 기록한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올린 38억원 대비 433.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46억원에서 216억원으로 366% 크게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신제품의 매출 증
동아에스티의 실적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기록한 1331억원보다 1.9% 증가한 1356억원을 올렸다. 동아에스티의 매출 성장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모티리톤, 플라비톨 등 주요 제품 매출이 반등했고, 주블리아, 콘트라브 등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부문에서는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입찰 정상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그동안 제네릭 개발 위주의 비즈니스에 안주했던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에 힘입어 정부와 시장의 평가가 확연히 달라지면서 이른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국내사들은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그 이면은 씁쓸하기만 하다. 국내 시장이 제네릭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보니, 신약을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만료되면 적어도 100여 개 이상의 제네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올리타 관련 이슈가 제약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식약처 국정감사는 올리타 허가부터 안전성 조치까지 중증피부이상반응 부작용을 둘러싼 의혹과 해명이 거듭되며 진실게임을 방불케 했다. 이 같은 상황이 국내 신약개발 환경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임상 초기단계에서 이뤄낸 기술수출에 미리 축배를 들고 과도한 기대를 한 것이라는 반성과 함께 냉정을 되찾을 때라는 조언도 나온다. 올리타 사태로 신약개발 빛과 그림자를 들여다봤다. 종근당 이어 한미약품까지 '휘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일본 산와화학연구소(Sanwa Kagaku Kenkyusho, SKK, 대표 하타 카츠미)에 라이선스 아웃한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Darbepoetin-α’의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이 일본 내 임상3상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4년 1월, 동아에스티는 일본 SKK와 ‘DA-3880’의 일본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SKK는 지난해 임상1상을 시작으로 일본 내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임상 3상은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18일 오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제3기 영업보고에서 2015년에 매출액 5679억 원, 영업이익 543억 원과 영업이익률 9.6%를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제2기 현금배당 액 750원에 비해 5% 증가된
동아는 합성신약, 천연물,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이루기 위한 회사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개발본부장 안병옥 전무는 "연구영역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항생, 대사내분비, 항암, CNS(중추신경) 부문을 특화시켜 2~3개 타깃 영역에서는 세계적인 R&D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전무는 국산 신약의 한계와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국산 신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경우가 드문 이유는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이 대부분이었고, 다국적사의 경쟁 제품에 비해 개발시기가 많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제약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각 기업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제약·바이오 업체의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현황은 어떠하며 주목할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애널리스트가 24일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추가적인 기술 수출 가능성을 분석했다.동아ST·녹십자 등 글로벌 임상 활발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 동아ST, 녹십자, 종근당 등이 기술 수출 이전의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한미약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임상을 활발히 진행하는 가운데 사례를 통한 해외 CRO 선정 노하우 등이 소개됐다.송지수 동아ST 과장은 11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바이오·제약 글로벌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임상시험 수행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동아ST가 수행했던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임상 현황과 마스터플랜 사례를 설명했다.먼저 해외임상은 직접 현지에서 모니터링이 어렵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CRO에 위탁하게 되는데, 이 때 CRO에서 받는 제안(proposal)이 꼭 전체 금액 항목을 포함한 것은 아
동아에스티(사장 박찬일)가 21일 오후 본사에서 박찬일사장, 일본 산와화학연구소(SKK, Sanwa Kagaku Kenkyusho)의 야마모토 카즈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K와 자사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SKK는 일본에서 바이오 벤처 회사인 GTS(Gene Techno Science)사와 DA-3880을 공동개발 하고 완료 후 판매를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DA-3880의 일본 내 개발을 돕고 계약금과 더불어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될 예정이다.또 일본 내 개발 완료 후 제품을 생산해 SKK에 공급함으로써 완제 수출에 따른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K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