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의결

▲ 동아에스티 제3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18일 오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제3기 영업보고에서 2015년에 매출액 5679억 원, 영업이익 543억 원과 영업이익률 9.6%를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제2기 현금배당 액 750원에 비해 5% 증가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또한 사내 이사로 강수형 사장과 김학경 영업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한국오츠카제약 엄대식 회장,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 상근감사로 박경준 회계사가 신규 선임되었으며, 기타비상무이사로 동아쏘시오홀딩스(지주사) 강정석 부회장, 사외이사로 경희대학교 김근수 교수가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2015년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R&D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갖고 임직원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익중심의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판매지역 확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미국 임상2상 성공,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유럽 임상1상 성공 등 다수의 R&D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국내 제약산업은 R&D의 글로벌화와 내수 시장에서의 매출 확보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는 2016년 중점 과제로 ▲R&D의 글로벌 역량 강화 ▲국내 시장에서 전문의약품의 매출 회복 ▲글로벌 판매 확대를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동훈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사장 박찬일)도 같은날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68기 영업보고에서 2015년에 연결 매출액 7047억 원, 연결 영업이익 644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되었다.

사내이사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 기타비상무이사로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한국오츠카제약 엄대식 회장, 상근감사로 종전 비상근감사였던 한석규 감사가 신규 선임됐다. 또한 사내이사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동훈 부사장, 채홍기 경영관리본부장, 사외이사로 서강대학교 조봉순 교수가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동훈 부사장은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 더 큰 도약을 위해, 핵심 전략과제로 ▲안정화된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의 글로벌 역량 강화 ▲효과적인 R&D 투자를 통한 새로운 그룹 성장 동력 확보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선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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