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료계 내 미묘한 의견 차이가 나오고 있어 의료계 내부적인 의견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한시적인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의료인과 환자간 비대면 진료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그간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지난 제74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무조건적인 반대에서 변화된 입장을 보였다.복지부도 의료계의 입장 변화에 힘입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었지만, 최근 대한내과의사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임상초음파학회가 초음파 검사 시행 증가에 대비해 학회들이 공동으로 합의한 질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2일 제20회 춘계학술대회 중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창영 이사장은 "근골격계 초음파 급여화가 진행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의 급격한 악화 및 민간보험사 반사이익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초음파 급여화가 적절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대한의학회 인증학회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간 하지 못했던 여러 일을 할 수 있고, 선도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의사가 정확한 해설과 상담을 하는 상담료를 신설하고, 대장내시경을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검진의학회는 27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27차 학술대회 및 제22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했다.김원중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반건강검진 인증의를 통해 평가분야별 서면조사에서 가점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현행 국가건강검진 제도 문제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김 회장은 "검진 항목 중 혈색소(Hb) 이외 일반혈액검사(CBC) 항목으로 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장초음파가 오는 9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될 예정인 가운데, 임상초음파학회가 초음파 시행 의사 질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9일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창영 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러 학회 활동이 위축돼 있지만 개원가 및 전공의들의 초음파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정부의 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초음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초음파 시행 의사들의 질이 향상돼야 한다"고 지적
최근 '이상지질혈증 최신 지견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김한수 원장(분당 21세기의원)의 강연이 진행된 후 복약순응도 개선 등 실제 임상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L50의 집중적 지질강하 효과의 이점해외·국내 가이드라인의 LDL-C 치료 목표 수치미국, 유럽 등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LDL-C 목표치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되고 있다. ACC/AHA 가이드라인은 2013년에 LDL-C 목표수치를
한미약품그룹이 2021년 새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눈에 띄는 것은 이번 승진 인사로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한미약품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는 점이다.이번 인사에서 임주현 부사장과 임종훈 부사장 모두 사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첫째인 임종윤 사장은 이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아래는 한미약품그룹의 새해 승진 임원 명단이다. ◇한미약품 △사장 임주현(글로벌전략·HRD) △사장 임종훈(경영기획·CIO,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 겸직) △부사장 서귀현(연구센터 연구소장) △전
최근 'Fimasartan 3제 복합제로 효과적인 혈압/지질 관리와 복약순응도 개선'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박창영 원장(삼성성인내과) 및 신이철 원장(대구 21세기내과)의 강연이 진행된 후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복약순응도에 따른 치료율국내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현황2016년 기준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약 600만 명, 당뇨병 환자는 약 300만 명, 고혈압은 800만 명이며 대다수가 여러 질환을 동반하고 있다. 한편 국내 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내년 3년제 수련과정을 밟은 내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배출된다. 이런 가운데 내과 전공의의 초음파 교육 질이 담보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학계가 "문제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9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5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내과 전공의 수련이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이때부터 3년 수련을 받은 내과 전공의가 전문의 시험을 거쳐 내년 배출된다. 물론 수련기간 단축 직전인 2016년부터 4년간 수련과정을 밟은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과 ㈜JLK인스펙션(대표이사 김원태)이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6일 고대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P-HIS 개발을 위해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P-HIS 사업단은 일관성 높은 의료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범용성 높은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기관인 JLK인스펙션은 독보적인 인공지능 엔진과 영상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가 올해도 대장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 캠페인을 역점 사업으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대장내시경을 국가 암검진 1차 검진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학회는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창영 회장은 “우리나라가 대장암 발생국 1위라는 오명을 벗을 때까지 대장암 예방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에 따르면 2016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7만 819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7.8%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장암은 대장암으로 사
문재인 대통령이 보장성 강화 정책에 앞서 수가 현실화를 언급하자 위장관내시경 수가를 적정하게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학회에 따르면 상부소화관내시경검사와 결장경검사는 각각 4만 2360원, 6만 2660원(2016년 건보수가, 병원급 기준)으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수가가 불합리하게 저평가 돼 있어 내시경 검사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게 학회 측의 주장이다. 학회에 따르면 이 같은 건강보험 수가는
위대장내시경학회가 대장암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대장암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더불어, 대장내시경을 국가암 1차 검진 툴로 전환하기 위한 근거마련에도 나선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박창영 회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업계획을 공개했다.학회는 올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한다.박창영 회장은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은 세계 1위"라며 "의료계가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2013년 국가암등록 통
의식하 진정내시경(수면내시경) 및 내시경 소독수가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과거와 같은 '관행수가 후려치기' 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개원가의 전언. 다만 일종의 보조서비스인 진정내시경을, 다른 주요검진에 비해 우선해 급여화하는 것이 타당한 지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있다.4일 대한위장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진정내시경 수가 및 소독수가 결정을 위한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정내시경 수가 등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향후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2차 상대가치점수개편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시경 소독수가가 형편없이 낮은 것에 대해 개원가가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소독수가로는 세척에 쓰는 물값도 안된다는 지적이다.대한위장내시경학회(회장 김용범)은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원의들이 찾아 성황리에 진행됐다.위장내시경학회 김용범 회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2차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에서의 내시경 소독수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금 정부는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작업을 진행하면서 내시경 소독
2004년부터 국가검진 프로그램으로 도입된지 10년만에 새로운 대장암 검진권고안이 나왔다.대장암검진권고안 개정위원회(위원장 정승용)는 19일 심포지엄을 열고 "45~80세 성인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기본적인 대장암 선별검사로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권고등급 B)"는 내용의 초안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9월부터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등 8개 학회에서 추천을 받은 18명의 전문가들이 철저한 문헌고찰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어보인다. 기본적인 선별검사로서 유일하게
"1차 의료기관, 건강검진 경쟁력 갖춰야"환자들 니즈 파악, 직원의 친절함의원 차별화 전략 등 3박자 갖췄다면대형병원과 경쟁서도 밀리지 않아 "국가 건강검진사업으로 대표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수검률이 약 50%로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검진에 대한 인식이 국민들에게 확산되고 있으며 의료 기관들의 참여도 나날이 늘고 있지요. 앞으로도 검진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이들이 많은 만큼 효율적이면서 질 높은 검진과 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남양주 삼성성인내과 박창영 원장은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국가건강검진사업으로 확산되면서 무분별한 검진이 아닌, 제대로 된 검진에 대한 지침을 바르게 잡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Q: 1차 의료 기관에서는 어떻게 검진을 하는 것이 좋은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조우현)은 25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강당에서 “병원 IT 투자 및 운영전략” 연수세미나를 실시했다.전국 병원의 전산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운영 노하우(사례) 소개 및 전략수립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는 연수교육에선 △국내병원 IT 운영현황과 전망(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 △병원의 IT 투자 및 적정운영방안(BIT 컴퓨터 전진옥 대표이사) △병원IT 아웃소싱 개발 및 운영사례(이지케어텍 박창영 부장) △병원의 IT 도입 및 운영사례(분당서울대병원 유동현 원무팀장)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위장내시경학회(회장 이용국)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0회 추계학술대회를 갖고 수면내시경 약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김용범 참사랑내과의원장은 개원가에서의 프로포폴 지속 정주를 이용한 상, 하부 연속 소화관내시경이란 발표를 통해 "상부위장관 및 하부위장관을 동시에 시행함에 있어서 infusion pump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정주한 경우가 의식에서 시행하거나 부분적으로 미다졸람을 정주했던 경우보다 환자의 만족도와 검사자의 만족도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프로포폴 지속정주를 통한 수면 유도는 종합검진을 수행하는 개원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이욱용 이내과의원장은 수면내시경시에 진정제로 사용된 Etomideate의 효과와 안정성 강연에서 "수면내시
보험급여 위주 1차 진료기관을 위한 경영전략 세미나가 오는 28일 개최된다. 네트워크의원 "속편한 내과"의 경영지원회사(주)메디베스트와 (주)엠서클과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성공 개원의가 전하는 의원 성공의 Hot-Key"라는 주제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오전 9시 열린다. 성공적으로 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현직 의사 CEO들의 생생한 경험에 비춰 내게 맞는 의원형태, 마케팅 및 직원관리 방법, 의원전산화 등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메디베스트의 강동훈 대표이사(인천 속편한내과 원장)는 "국민의료에 가장 밀접하면서도 보험수가 때문에 맘껏 의술을 펼치지 못하는 보험급여 진료과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며 "현직의사 CEO들의 맞춤형 강의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경영세미나에서 접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