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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 의과대학별로 질적 차이가 매우 크다. 부실의대가 문제가 되는 상황임에도 몇몇 사립대에서는 의대를 신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국회의원으로 있는한 의대를 단 한 곳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한나라당 박인숙 의원이 3일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서 부실의대 척결을 외치며 한 말이다.박 의원은 "부실의대를 폐쇄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지금도 부실의대에서는 입학생을 뽑고 있는데 경쟁률이 10:1이다. 정부가 의대생을 뽑는다면 계속 뽑는 게 현실이다"며 "신설의대는 설립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로스쿨은 변호사협회에서 평가하는데 의대교육은 의사들이 평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책상에 앉아 있는 교육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1.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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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원장들은 물론 최근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도 '어렵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대체 무엇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일까?최근 한국의료윤리학회에서는 '대학병원 의사의 현실과 생존', '개원가의 의사 현실과 생존' 이라는 두 가지 주제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의사들 모두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대학병원 의사들은 '환자를 너무 많이 봐서', 개원의들은 '환자가 너무 없어서'라는 반대의 이유를 갖고 있었다.우선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병원 의사이면서도 의대 교수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대학병원 근무 의사에 대해 '사회경제적으로 높은 지위를 가진' '권위적인' '형편이 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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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임동순)과 약학 실무실습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4일 조아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조성환 대표와 임동순 약학대학장이 MOU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MOU 체결 이후 업무 협력방향에 대한 환담이 진행됐다.이번 MOU 체결로 조아제약과 부산대 약대는 실무실습 교육환경 구축,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평가, 학생평가 및 관리감독, 실무실습 교육 담당자 선정 등을 협력하게 된다.조아제약 관계자는 "부산대 약대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보건증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약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부산대 약대 임동순 학장은 "조아제약에서 제공한 실무교육 시스템을 활용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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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진입의 장벽은 높았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 QS가 2011 생물학, 의학, 심리학 대학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서울대만이 유일하게 100위안에 진입했다. 그 외에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가 2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영국은 69개, 28개의 대학이 생명과학 분야 200위 권에 진입해 1개만 이름을 올린 한국과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일본의 8개, 중국 4개에 비해서도 뒤처졌다. 미래의 먹을 거리인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하버드 대학교는 세 분야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해냈는데 특히 배아줄기세포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두드러졌다. 이는 조지 부시 집권 당시 강력한 제제를 받았던 줄기
학술
김미리
201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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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실의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의대 인증평가를 의무화하고자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가면허를 받는 학문 분야인 의학, 치의학, 간호학, 한의학 등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으로부터 대학운영 전반과 교육과정의 운영에 대한 평가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현행 고등교육법에서는 대학평가와 관련해 교육기관 스스로 자율적인 평가를 통해 이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인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인증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어서 해당 교육기관에 대한 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법안의 발의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