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진입의 장벽은 높았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 QS가 2011 생물학, 의학, 심리학 대학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서울대만이 유일하게 100위안에 진입했다.
 
그 외에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가 2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영국은 69개, 28개의 대학이 생명과학 분야 200위 권에 진입해 1개만 이름을 올린 한국과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일본의 8개, 중국 4개에 비해서도 뒤처졌다.
 
미래의 먹을 거리인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하버드 대학교는 세 분야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해냈는데 특히 배아줄기세포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두드러졌다. 이는 조지 부시 집권 당시 강력한 제제를 받았던 줄기 세포 연구가 오바마가 집권하면서 다시 활기를 띄는 것을 반영하는 흐름이다. 2위는 체외수정 개발로 노벨상을 수상한 Martin Evans 교수가 있는 캠브릿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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