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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배란으로 다량의 난자 생성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새로운 배란 촉진제가 발견됐다.영국 임페리얼 의대 Waljit Dhillo 교수팀은 최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체외수정(IVF)용 난자를 얻는데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배란 촉진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이 건강한 여성 53명을 대상으로 사춘기가 되면 생식호르몬 분비가 시작되도록 도와주는 키스펩틴(kisspeptin)을 투여한 결과 51명에서 성숙한 난자가 생성됐다. 더불어 이 난자를 이용해 체외수정된 배아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7.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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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문혜성)은 오는 15일 오후 3시50분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의를 위한 산부인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3개 파트로 이뤄진 이번 연수강좌는 각 분과별인 산과, 생식내분비, 종양 파트의 최신 지견이 발표된다. 먼저 산과 파트에서는 △2014 Fetal Sonography: Evaluation of Short Femur(박미혜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 △임신과 동반되는 피부질환(최유원 이화의대 피부과 교수) △임신 중 영양보충제의 허와 실(한유정 관동의대 산부인과 교
알림
서민지 기자
2014.02.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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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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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김재욱, 이사장 김선행) '제49차 산부인과 연수강좌 및 발전모임'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신입 및 4년차 전공의 뿐 아니라 학회 회원, 관련기관 인사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했다.'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는 서울의대 이정렬 교수가 불임과 질환에서 AMH (Anti-Mullerian hormone)의 활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AMH는 난소에서 난포의 동원과 FSH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생리학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양적인 지표로서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지표로서의 역할이 확인됐다"면서 "AMH는 난소 노화의 지표, 과배란 유도시 난소 반응의 예측 등에 있어서 현재까지 알려진 어떠한 지표보다 우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06.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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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PCOS)에서 불임 치료의 첫번째 단계로 종종 사용되는 프로게스테론 치료가 오히려 임신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PCOS은 안드로겐이 과잉 생산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임신이 어려워 진다. 프로게스틴 요법은 자궁벽을 두껍게 해 월경 주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임신약을 복용하기 전에 프로게스틴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에서 착상률이 20%로, 프로게스틴 치료를 받은 여성 5%보다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24일 밝혔다. 유니스 케네디 쉬리버 국립 아동보건 및 인간발달 연구소(NICHD) 재생과학과 Esther Eisenberg 박사팀은 2007 RMN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
제약단신
박도영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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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임신율 높여…클로미펜·메드포르민 배란유도 1차치료제로 선택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우리나라에서 PCOS 환자의 경우 8점 이상은 매우 드물고 심할 경우 6점에 불과했다. PCOS는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므로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의 종류는 다모증과 여드름 등의 고안드로겐혈증의 피부과적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것과 규칙적인 배란 및 월경의 유도를 위한 치료,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 등으로 나뉜다.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PCOS에서 나타나는 고안드로겐혈증으로 인한 다모증과 배란장애 치료에 도움이 되고 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장기적인 합병증 예방에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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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과다 배란장애·불임·심혈관계질환 발병 높여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과 진단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의 임상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각 연령대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주요 증상이 다르다. 남성호르몬 과다(hyperandrogenism)로 다모증, 여드름, 여성형 탈모 등이 나타나고 난소의 배란 기능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hypothalamic-pituiatry-ovarian axis, HPO-axis)의 조절 이상으로 배란장애가 생기고 이로인해 만성 무배란으로 인한 희발월경, 무월경 혹은 불임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무월경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두터워져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부정출혈의 빈도도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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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여성스럽지 못 한 과도하고 억센 털은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의 한 증상이며 이는 남성호르몬이 과다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일반적 미의 요소인 여성성과는 거리가 멀다. PCOS는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의 하나이다. 월경 이상, 다모증과 여드름,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지혈증, 다낭성난소, 혈중 안드로겐 증가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인다. 또 불임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이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 일생에 걸친 장기적인 건강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진단기준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학자들간의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PCOS는 임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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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 상태의 지속으로 인해 심혈관 및 신장질환 등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병. 이 만성질환이 선진국·개도국을 가리지 않고 매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며 지구촌 보건을 위협하고 있다. 문제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확산되고 있지만, 혈당조절과 이로 인한 합병증 예방은 여전히 미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 전문성을 갖춘 대규모 대학병원들은 그나마 체계적인 혈당관리시스템과 인력을 갖춰 치료율을 높이고 있으나, 일차의료기관의 상황은 열악하다. 더욱이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를 개원의들이 진료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당뇨병 환자를 관리하기에는 국가정책이 비현실적이라는 문제도 있지만,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고혈당 관리의 최신동향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부실한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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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환자 메트포르민 치료로 월경주기 정상화 A씨는 13세에 월경을 시작한 이래 항상 불규칙적이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로는 일년에 9~10회 정도의 월경주기를 가졌다. 이런 패턴이 문제가 된 것은 그녀가 성경험을 시작하고 임신을 걱정하기 시작한 때부터다. 가장 긴 무월경 기간은 4개월이었다. 여드름과 안면부의 억센 털도 그녀의 고민거리중 하나였다. 대학 의료원에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시 의사는 A씨의 병력을 듣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을 의심했다. 임신테스트 결과 음성이었고 혈액검사시 FSH, LH, TSH, 프로락틴은 정상이었다. 골반초음파상 여러개의 작은 난소낭종이 관찰됐다. 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결과는 정상이었다. 정확한 원인규명 안돼 PCOS는 가임연령 여성의 7%가 겪고 있는
제약단신
이혜선
2007.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