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모두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2021년도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서 밴딩폭에 대한 기대치가 가입자 단체와 다르다고 밝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의 협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가입자 단체에서는 수가를 적게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두 입장을 절충해야 하기 때문이다.의협 수가협상단(단장 박홍준, 부회장)은 28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밴딩폭에 대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1차로 제시된 밴딩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박 단장은 향후 이어질 협상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21년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한 소감으로 수가의 적정 인상폭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힐 필요성을 제시했다.의협 수가협상단(단장 박홍준, 부회장)은 28일 건보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실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이번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과 수가의 적정 인상폭에 대한 입장 차이를 확인했지만 최근 개원가가 처한 열악한 현실에 대한 시각은 같다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최병호 위원장이 코로나19(COVID-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1년도 2차 수가협상 소감으로 벤딩폭에 대한 기대치가 건보공단과 건강보험 공급자 단체 간에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한의협 수가협상단(단장 이진호, 부회장)은 27일 건보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실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단장은 이번 협상에서 건보공단에 한의계가 다른 유형의 의료기관보다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호소했다고 전했다.그는 "의료계 진료비가 전체 5700원가량 증가한 것에 비해 한의계는 1900원 정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1년도 2차 수가협상에서 벤딩폭이 협회 측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병협 수가협상단(단장 송재찬, 부회장)은 27일 건보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실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송 단장은 2차 협상 자리에서 건보공단과 병원계가 코로나19(COVID-19),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체감의 차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송 단장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등을 고려해 벤딩폭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오는 2021년 의료기관 진료비를 정하는 건강보험 수가 협상에 있어서 최근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파격적인 수가 인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건보 공급자 6개 단체장은 지난 8일 실시된 수가 협상 간담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에게 2021년 수가에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피해를 반영해 파격적인 인상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2021년도 수가 협상도 올해가 아닌 지난해 진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장이 오는 2021년에 적용될 건강보험 수가 협상을 위한 간담회에서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수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건보 공급자 6개 단체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관련 이사장-의약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에게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힘 쓰는 의료기관이 경영난으로 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 간 개별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요양급여비용 수가계약 협상의 막이 올랐다.당장 오는 15일 대한의사협회의 1차 협상 이후 공급자단체들은 5월 말까지 각자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일 예정이다.이번 수가협상에서 주목할 점은 환자쏠림 현상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 악화, 2018년에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한 건강보험재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등이다.쏠림현상을 바라보는 두 시선, 병협 '착시현상' VS 의협 '기형적'우선 대형병원 환자쏠림 현상이 이번 수가협상의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도발전협의체 운영 및 공단과 공급자간 소통 채널 확대 등 202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시계추는 조기에 움직였지만 결국, 이번 수가협상도 추가재정소요분(벤딩, bending)에 이목이 쏠린 분위기다.실제로 대한병원협회가 정상적 병원 경영이 가능한 수가협상 벤딩폭을 1조원 이상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병협 송재찬 수가협상단장(상근부회장)은 지난 8일 마포역 인근 중식당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이날 송재찬 수가협상단장은 현행 협상 방식이 병원급 의료기관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을 강조
대한약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2017년 수가협상에서 약사의 환자안전행위에 대한 수가 보전을 요구하고 나설 전망이다.약사회 수가협상단은 12일 건보공단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약사회 수가협상단 이영민 단장은 "최근 2년 동안 약사회가 수가인상률 1위를 했다고 해서 이번 수가협상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는 5월 진행될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는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등 사건사고가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한 약국의 특성을 살려 건보공단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약사회
오는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협상다운 협상을 위해서는 벤딩 폭을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27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의협 수가협상단 김주형 단장(전라북도의사회장)은 “매번 수가협상은 공개되지 않은 벤딩폭 속에서 서로가 나눠 갖는 구조이기에 균등하게 분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차의료기관이 해마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협상단 입장에서는 건보공단도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현재의 수가협상
불평등한 수가협상체계로 의료계는 단단히 화가 나있는 상태다. 아예 '협상'을 '일방통보'라고 평가 절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은 일단 협상이 잘 돼 높은 인상률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불형평적 구조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반발해 협상을 결렬하게 되면 정부가 개입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가 더욱 불리한 인상률을 받게 되기 때문. 하지만 수가가 바닥을 치고 병의원 경영이 실의에 빠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단단히 뿔난 의료계 “공단은 ‘수퍼갑’…
“대한민국 의사들은 노예가 아니다. 낮은 수가에 굴욕적인 수가협상을 할 바에는 수가협상을 거부하고,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더 낫다.”대한의원협회가 오늘까지 마무리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최종 협상에 대해 부당함을 토로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한 대한의사협회 협상단은 의원급에 지급된 급여비가 지난해에 비해 2.4% 증가하는 데 그쳤고, 전체 급여비에서 의원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3년째 감소한 21.1%, 환자 방문 일수도 전년보다 2% 감소하면서 8.47%의 수가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공단은 공단 산하의 재정
-부대조건 거부해온 공단, 올해 '목표관리제'에 집중-6000억원대로 좁혀져...인상률 높아져도 '울상'지을듯-다른 유형과 달리 한의계 '낮은 인상률' 점쳐져2일 2015 수가협상의 격전의 날이 밝았다. 오전 4차 협상을 시작해 자정까지 공단과의 긴 샅바 싸움이 이어질 예정이다.올해 협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건강보험공단 측에서 부대조건을 선(先) 제시했다는 점이다.또한 공단 협상단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대부분의 유형별 협상단에 '목표관리제'라는 공통된 부대조건을 내놨다
병원은 5.9%, 의원은 8.5%의 수가 인상률을 제시했으며, 부대조건으로 목표관리제와 유형별 차등 협상 등이 거론됐다.29일 3차 수가협상을 마친 대한병원협회 이계융 부회장은 객관적인 연구수가인상 목표치를 제시했다.연세대학교와 병협이 공동연구한 2015년도 병원 환산지수 산출 연구에 따르면, 경영수지모형으로 보면 5.91%~7.56%, 표준원가모형으로 보면 8.14%~9.42%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이며, 전국 표본병원 200여곳 중 47개 병원을 분석대상으로 한 결과다.적정환산지수를 도출하기 위해 20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목표관리제'를 부대조건으로 제시하자,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이를 즉각 거부했다. 또한 파이를 좀 더 많이 받기 위해 '병원'과의 차이를 분명하게 제시하며 '의원'의 어려움을 적극 피력했다.26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친 의협 이철호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은 공단에서 부적절한 협상조건을 내걸고 있다면서, "수가 인상폭을 드라마틱하게 올려줘도 목표관리제를 받아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부회장은 "1차에서는 의협 자료를 제시했다면 오늘은 공단 통계자료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협과 마
당기흑자 3조원, 누적흑자 8조원에 달하는 넉넉한 공단의 곳간을 두고, 공급자단체들 사이에서 벤딩폭(추가 인상폭)을 7천억원대 중반으로 예견했다.하지만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에 6조원에 달하는 공단 흑자분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2차 협상부터 공급자단체들이 불안에 휩싸였다.26일 2차협상을 마치고 나온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 박영달 보험위원장이 이같은 상황을 설명하면서, "생각보다 벤딩폭이 적게 나올 것 같다. 인상률을 적정하게 받기 위해서 부대조건 제시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박 보험위원장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