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을 진행한다.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제정했다.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장애를 인식합니다'를 내세웠다.JW중외제약은 혈우병 환자를 위한 운동법 영상 '브라보 관절톡톡'을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피디아'에 올렸다.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우리나라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중 사진을 활용해 수술 후 재파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조성현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관절경 수술소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 및 특이도로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딥러닝을 개발했다.연구팀은 858명의 회전근 개 수술 환자를 조사하고 1394장의 관절경 수술 중 이미지를 추출했다. 이어 수술 후 2년 이내 회전근 개가 파열되지 않은 환자와 재파열된 환자로 구분해 분석한 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지속 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에서 노화와 노쇠 개념을 소개하고 가속노화를 경고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조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정희원 교수는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4050 세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최근 출간했다.건강하게 나이 들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질병 유무, 혈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충남대병원은 재활의약과 류현우 전공의(지도교수 복수경)가 2023년도 대한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류 전공의는 '발목 관절 스트레칭 운동이 고령자의 보행 균형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령자에게 낙상은 주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낙상 관련 부상은 고령자의 사망률과 질병 발생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발목 스트레칭 운동이 고령자에서의 균형 감각을 향상시킨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어떤 방식의 발목 스트레칭이 효과적인지는 명확하지 않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어깨병변이 최근 5년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증가세는 중년층에서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2022년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8년 2266천명에서 2022년 2426천명으로 15만 9635명 (7.0%↑)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108만 3594명으로 2018년 99만 5849명 대비 8.8%(8만 7745명↑), 여성은 2022년 134만 2270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아기가 목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선천성 근성사경 증상을 보이면 조기 치료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채민지 교수(재활의학과)는 지난 23일 선천성 근성사경에 대해 소개했다.사경이란, 머리의 위치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을 뜻한다. 목의 흉쇄유돌근이 한쪽만 두꺼워지면서 혹처럼 보이고, 길이가 짧아진 근육 쪽으로 머리가 기울면서 반대쪽으로 얼굴이 돌아가는 증상을 보인다.그중 주로 선천성 근성 사경이 출생 직후부터 5개월 전까지의 영유아에게서 흔하게 관찰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발생할 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대전을지대병원 이상기 교수(정형외과)는 지난 6일 손목터널증후군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두꺼워진 인대가 손으로 가는 터널 속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손 저림과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난다.특히 명절 기간 동안 집안일을 하면서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한 뒤 걸릴 확률이 높아 ‘주부 병’이라고도 불린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체 환자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무릎관절증 진료 인원이 연평균 1.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증상이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2022년 무릎관절증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무릎관절증이란 무릎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모든 질환을 뜻한다. 그 중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가장 많으며, 이는 연골,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이 뼈의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작된다.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2018년 287만 4000여명에서 2022년 306만 6000여명으로 19만 1424명(6.7%↑) 증가했고, 연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똥꼬의사로 유명한 임익강 전 대한외과의사회장이 대장·항문 건강의 모든 정보를 망라한 '당신의 하루가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를 최근 출간했다.임익강 전 회장은 그동안 잘 먹고, 잘 싸는 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장, 항문 건강을 강조해왔다.임익장 전 회장은 그동안 잘 먹고 잘 싸는 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장 항문 건강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주제로 한 신간을 펴낸 것이다.임익강 전 회장은 “대장·항문 질환에 시달리는 국민은 생각보다 많은데 누구도 속 시원히 제대로 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저혈압 환자는 겨울보다 여름에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원인에 따라 위험도도 다르기 때문에 증상 발현 시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대전을지대병원 박상현 교수(심장내과)는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대부분 사람들은 고혈압에 비해 저혈압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또 단순히 어지러움을 느낀다는 점에서 저혈압과 빈혈을 혼동하기도 하는데, 이 둘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저혈압은 심장 기능의 이상 등으로 혈관 내 압력이 낮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참여 환자에게 퇴원 후 건강관리와 자가 간호 촉진을 지원하고자 건강돌봄 키트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이 키트는 퇴원 환자들의 위생 돌봄을 위한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손톱깎이 세트와 건강 돌봄을 위한 알약케이스, 밴드 세트, 그리고 체력 돌봄을 위한 악력볼과 스트레칭 밴드로 구성돼 있다.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은 커뮤니티 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퇴원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호두까기 증후군(nutcracker syndrome)은 복부대동맥(AA) 상장간막동맥(SMA) 사이에서 좌신장정맥(LRV)이 눌려 그 모양이 호두까기 집게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질환명이다. 특히 혈뇨, 단백뇨, 왼쪽 옆구리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호두까기 증후군이 의심된다. 서울케이내과 김승협 원장은 환자들이 이런 증상을 앓고 있지만 병명을 찾기 어려울 때 호두까기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병명의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첫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로 개발돼 심부전 치료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SGLT-2 억제제가 다음 타깃으로 심방세동을 노리고 있다.최근 학계에서는 SGLT-2 억제제가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메타분석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대목동병원 박준범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은 국내 심방세동 동반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를 모집해 SGLT-2 억제제가 심방세동 위험을 낮추는지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에 착수했다.SGLT-2 억제제를 심방세동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지 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26일 병원 1층 100년 건강 플랫폼에서 외래, 입원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놀이터 '100년 건강 운동법' 전신 스트레칭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건강 프로그램은 서울백병원 물리치료실 유병길 실장, 고희경 작업치료사와 박재범 물리치료사가 △운동의 중요성 △전신 스트레칭 방법 △마사지볼 사용법 등 운동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운동 요령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1:1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이번 교육은 집에서도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지구촌 최고의 축제 월드컵이 개막했다. 사상 처음 중동에서 겨울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변수가 많아 예상외 결과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축구 팬들은 매 경기 놓칠 수 없다 보니 TV 앞에서 매일 밤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불규칙한 수면과 야식, 잦은 음주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응원은 주의해야 한다.밤 경기, 야식과 음주 주의한국과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이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모두 밤 10시와 자정에 진행돼 배달 음식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야식은 월드컵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결론 및 고찰 치료 및 결과65세 여자 환자로 첫 내원 시 좌측 팔꿈치의 외측 상과 부위에 극심한 압통과 함께 움직일 때 동통, Mill’s test 양성 소견을 보였고 초음파검사상 가쪽곁인대복합체(lateral collateral ligament complex)가 손상된 소견을 보였다.외측 상과염으로 진단하여 초음파 가이드에 따라 병변 부위에 라이넥®주를 투여하는 치료를 시작하였다. 첫 주사 치료 후 환자는 통증이 좀더 심해짐을 호소하였고, 1주 후부터 압통은 여전하나 움직일 때 통증이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7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규칙적 운동이 주로 앉아 생활하는 경도인지장애(MCI) 노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7월 31일~8월 4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 컨퍼런스(AAIC 2022)에서 2일 공개됐다.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Laura Baker 박사 연구팀은 좌식 생활을 주로 하는 기억성 MCI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8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EXERT 연구로 명명된 이 임상시험에는 평균 연령 75세 이상 MCI 참가자 296명이 참
우리나라 골프인구가 500만 명이 넘었고, 골프 초보자를 골린이(골프와 초보자의 합성어)라고 부르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최근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 사이에서 골프가 유행하면서 유튜브는 물론 방송사마다 골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이제 예능에서마저 골프가 대세가 됐다.필드 골프는 걷기의 유산소 운동과 클럽을 휘두르며 근력을 강화시키는 근력 운동이 결합된 스포츠라 할 수 있다.또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구력이 쌓여 노련한 노년층이 체력이 좋은 젊은 사람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운동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통적 뇌내출혈(ICH) 치료가 불확실한 효과를 이유로 미국 학계의 외면받았다.미국심장협회·뇌졸중협회(AHA·ASA)는 뇌내출혈 또는 출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압박스타킹, 항경련제, 스테로이드 등 치료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판단, 이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AHA·ASA는 이 같은 권고안을 담은 '자발성 뇌내출혈 환자 관리 가이드라인'을 Stroke 5월 17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5년 이후 약 7년 만에 업데이트됐다.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에 '간헐적 공기압박'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야외 스포츠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자칫 과한 운동으로 이어질 경우 어깨 탈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흔히 어깨가 빠졌다고 표현하는 어깨 탈구는 어깨 관절이 외부 충격으로 본래의 자리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어깨가 한번 탈구되면 어깨 관절 주변의 인대나 관절낭 등이 손상돼 작은 충격에도 반복적으로 어깨가 탈구되는 현상이 나타난다.이런 어깨 탈구는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20대와 30대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어깨 탈구를 많이 경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