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의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필수의료 지원'을 포함시켰다.필수의료 지원이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중점투자 방향에 맞춰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검토했고, 이를 중심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먼저 전공의 수련을 집중 지원한다.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을 통해 역량 있는 전문의를 양성하고 의학교육 질 제고를 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추가 정원 2000명 가운데 1649명이 비수도권 의대로 배정됐다. 그 외 경인 지역에 361명이 배정됐으며, 서울에는 신규 정원 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교육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그 결과,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하나로 포함된 임상의사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며, 의사인력 운영 혁신을 위해 면허관리를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면허관리 선진화를 위해 임상 수련과 연계한 개원 면허, 즉 임상의사제의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고, 진료 적합성 검증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의대 김윤 교수 "환자 안전성 위해 시행 필요"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과)는 본지와 통화에서 "환자의 안전성을 위해 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와 의협이 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결국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끝내고 말았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서울 달개비에서 제26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의학 교육의 질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의정은 의학 교육의 질을 담보하려면 물적·환경적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개편, 교수 확보 등 질적 개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그런가 하면 의대생 당사자들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다양한 경험의 제공과 임상실습 교육의 강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4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 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행사는 편성범 의과대학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국민의례 △축사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중요한 교육 및 의료 정책을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한 민주당을 강력 규탄하며, 공공의대 설립 추진과 해당 법안 폐기를 강력히 요구했다.지역의사제 법안이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제 도입법을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한 민주당을 향해 유감과 분노를 표출했다.지난 20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사 인력 확대를 논의하고 있지만, 의사 인력 확충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지역 의료 인프라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지역 사립의대가 임상실습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증원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파행적 지방 사립의대 운영 이대로 괜찮은가? 바람직한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의료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2020년 기준 서울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전문의 마취로 인한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알권리와 환자안전을 위한 마취실명제, 전문의 마취행위에 대한 별도 가산 수가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그동안 이사장, 회장 이원체제에서 통합 회장 체제로 전환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연준흠 회장(인제의대)를 비롯한 집행부는 마취환자 안전을 위한 방안 3가지를 제안했다.의무기록과 보험청구 시 마취시행 의사의 면허번호 기입과 마취동의서에 마취를 시행한 의사 성명과 전문과목을 표기하는 마취실명제를 실시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5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3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올해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의 교수상에 연세의대 김현옥 교수, 의학교육혁신상에는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이 선정됐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제8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를,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을 선정했다.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수여는 되는 상이다.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수여된다.의대협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에 컴퓨터 기반인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을 도입한 가운데, 문항 유형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CBT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유형이 다수 개발됐으며 문항 난이도 조절과 임상현장의 충분한 경험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2022년 1월 치러진 제86회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은 CBT 방식을 도입해 치러졌다. 1952년 우리나라에 의사 국가고시를 도입한지 70년만이다. 2023년에는 치과의사 및 한의사에 대한 국가고시에 CBT 시험방법을 확대할 계획이다.한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7일 2022년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를 개최했다.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적인 행사다. 올해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교가제창 △폐회 순으로 열렸다.윤영욱 의과대학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우리나라 의료법에 근거는 없지만 병원에선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며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있다. 부족한 의사인력을 채우기 위해 생겨난 PA(Physician Assistant)는 진료보조인력으로도 불리며 실질적으로 의사의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그 범위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최근 서울대병원이 PA 소속을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의료계가 한바탕 시끄러웠다. PA 제도화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간 논의에 진척이 없었던 이유는 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한 이미경 전문의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최근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미경 전문의(재활의학과, 만 63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이미경 전문의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기를 끌었던 의학드라마 속 멋진 주인공은 흉부외과와 같은 외과계열 의사인 경우가 많았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2' 또한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소아외과 분야에 있는 등장인물이 활약한다.포털에선 중증외상센터와 외상전문의를 다룬 작품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만화에서는 쉴틈없이 응급환자가 병원에 실려오고, 뛰어난 의술을 가진 주인공은 기적적으로 환자를 살려내고 만다.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흉부외과를 포함한 외과는 드라마 속 주인공과 거리가 멀다. 매년 국정감사에서 필수의료의 기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8일 2021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를 개최했다.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3학년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행사다.올해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폐회 순으로 열렸다.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오늘 처음으로 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 코로나19(COVID-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22일 오전 9시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하고 전국으로 실시간 송출했다.이번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은 코로나19 재확산시 중증환자 급증에 대비해 중환자 전담 간호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36개 종합병원이 긴급 참여해 추진됐고, 그 결과 388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교육과정은 이론 및 모의실습교육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원료전문제약기업 MFC(주)는 지난 2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의학발전기금 1000만원과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기부식에는 MFC 황성관 대표이사, 박장하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현수 학생부학장, 황종익 연구부학자 등이 참석했다.MFC는 고지혈증 치료제에 들어가는 핵심 중간체 생산공정 기술을 보유한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이다.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의과대학 학생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또, 마스크 1만장은 현재 임상실습과 시험을 위해 등교하는 의대생들과 대학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가톨릭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의과대학생들이 뽑은 '2019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2019학년도에 시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효율적인 임상실습 및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대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주상 인천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호흡기내과 교수)은 "2017년에 이어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에 선정돼 기쁘다. 이 상은 인천성모병원에서 실습 교육을 받은 의대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진료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전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찾기 마련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23일 보건진료소장회 간담회를 개최했다.학계, 보건진료소장, 유관기관 등 24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진료소 건강증진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보건진료소장이란 근무지역으로 지정받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경미한 의료행위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인을 말한다.1981년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25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