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94 마스크 1만장도 함께 전달

원료전문제약기업 MFC는 지난 2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의학발전기금 1000만원과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원료전문제약기업 MFC는 지난 26일 고려대 의대에 의학발전기금 1000만원과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원료전문제약기업 MFC(주)는 지난 2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의학발전기금 1000만원과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MFC 황성관 대표이사, 박장하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현수 학생부학장, 황종익 연구부학자 등이 참석했다.

MFC는 고지혈증 치료제에 들어가는 핵심 중간체 생산공정 기술을 보유한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이다.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의과대학 학생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마스크 1만장은 현재 임상실습과 시험을 위해 등교하는 의대생들과 대학원생, 연구원 등 의과대학 구성원에게 배포된다.

황성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시대에 사업의 이윤을 떠나 좋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으며, 평소 의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공감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고대의대의 성장을 위한 응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고대의대는 국내 유일 복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으며, 전공의 연구를 위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전문의 연구를 위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등 주관기관"이라며 "발전기금을 통해 미래의학을 이끄는 의사과학자를 키워내는 데 더욱 집중하고, 마스크도 의과대학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소중히 상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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