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충남대병원은 최근 제3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감염 관련 개선사항과 요양병원 간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례는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등 2023년 사업 참여 의료기관 중 8개 요양병원이 발표했다.발표에 참여한 8개 요양병원은 “충남대병원의 교육 및 방문 컨설팅에 참여해 감염관리 인식 개선과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례 발표가 다른 요양병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충남대병원 이석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중증의료와 필수의료에 대한 전면적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결국 무너집니다. 벚꽃 피는 순서로요" 충북대병원 배장환 부원장(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대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지 않으면 무너질 것이란 경고를 했다. 배 부원장은 정부가 중증·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위해 전문의의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핀셋 (좁고 깊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그는 "분만을 예로 들자면 기본적인 분만수가의 정상화가 필요하고, 또한 고위험분만이나 분만후 출혈등의 중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0월 25일~2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대상으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자리에는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및 포항권역 시군·보건소 등 유관기관 종사자 42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권역,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신규 개설됐으며, 특히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 사업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이번에는 사전 모집 공고 시 신청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중 경상북도 포항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4일 인천광역시가 개최하는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했다.오는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인천시청 앞 광장 ‘인천애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이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내 마음의 힐링’을 주제로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마음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올해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하에 인천지역 20여개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로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책임의료기관 지역 필수의료 네트워크 중심축으로서 역할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책임의료기관은 지역별 필수의료의 책임성을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16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은 4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책임의료기관은 산하에 배치한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정부지정센터와 보건의료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7월부터 시작된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공공임상교수제에 대한 충분한 효용성 분석 후 제도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최근 국립대병원 공공 임상교수요원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및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성 의원이 발의한 2개 법률안 개정안에 따르면, 임상교수요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를 전담하는 공공 임사교수요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서울대학교병원 및 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증정신질환자들의 방화나 살해 등 사회적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들을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가 조정이 필수적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정신질환자의 응급 발생률을 살펴보고 보호 시스템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정신응급이란 급성 정신병 범주를 포함해 자신 또는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정신과적 접근을 긴급히 필요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국립암센터는 최근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와 암환자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협동조합 네트워크 활성화 ▲협동조합 활성화 위한 교육·컨설팅, 공동체 구축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지지와 경제활동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컨설팅 등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암환자 사회복귀 생태계 조성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들이 강릉에 모였다.고령화와 수도권으로의 환자 이탈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도내 대학병원들이 지역 의료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지난 2일 강릉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강원도 대학병원 심포지엄 2022’에는 각 대학병원 및 강원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의료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자유연제인 첫 번째 세션은 의료패러다임 변화와 디지털 헬스(원주연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사 부족 상황이 심각해 의사증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 의사정원 실태를 제출받았다.자료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35개 기관 중 정원을 충족한 의료원은 11개소에 불과하고, 외과나 응급 등 필수 중증 진료과목의 의사가 없는 곳도 다수 확인됐다.세부적인 현황을 보면, 강진의료원의 결원율이 45.5%, 진안군의료원 33.3%, 순천의료원 30%로 높게 나타났다. 결원 인원으로는 청주 1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사회보공헌사업본부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ESG 수행 전략과 지속 가능한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은 25일 청담 고영캠퍼스 9층 Lecture Hall에서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전담하게 될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우리 사회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행 전략과 지속 가능한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담 고영캠퍼스 오픈 후 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COVID-19) 극복과 함께 환자가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4일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면서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꺾이지 않아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지키고, 지난해 진료 중단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개인방역에 충실하면서 코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을 연임 발령했다(2021년 1월 1일자). 이연재 원장은 1987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1995년부터 부산백병원에 부임해 25년 동안 인제대 의과대학 연구담당 부학장, 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부산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김상진 진료부원장은 신경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26일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이하 충주의료원)과 ‘공공의료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보라매병원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관 보라매병원장과 김종수 충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현재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된 장소에서 식순을 최소화해 진행됐다.이날 이루어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교류지원 및 의학정보 교류 ▲경영 및 의료기술 자문 ▲건강증진 교육 및 진료협력사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초미세먼지가 암 경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됐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김계형 교수, 최슬기 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환경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결과를 선보였다.연구팀은 2006년 암 진단을 받은 서울·부산·인천의 암 경험자 4만899명을 추적, 관찰했다.암 경험자는 암 생존자의 다른 표현으로,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사람을 지칭한다.연구팀은 초미세먼지(입자 지름 2.5㎛ 이하) 노출 정도에 따라 표본을 총 5개 분위로 나눴다. 초미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적용 대상이 다양해진 예비(선별)급여 재평가 방법의 개념틀에 윤곽이 잡혔다.재평가 주기는 행위와 품목 특성에 따라 1년·2년·3년으로 구분하고 평가 기회는 최대 2회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주한 '예비급여 재평가 개선방안(연구책임자 권용진 교수)' 최종보고서를 최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우선, 예비급여 재평가는 예비급여가 추구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가치의 실현(pre-coverage)을 위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최근 2주 과정으로 '공공보건의료 특성화 실습 과정'을 운영했다.이번 과정은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의과대학생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의료인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이에 참여 대상도 2019년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과 공공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의과대학생들로 구성됐다.이들은 공공보건의료사업과 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공공의료기관 현황 등을 주제로 전국 8개 기관을 방문해 강의 및 견학을 실시했다.8개 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을 필두로 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2개의 국립대병원이 14개 권역에서 책임의료기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 및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책임의료기관은 권역과 지역 내 정부지정센터(응급·외상·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질환 진료협력 등 필수의료 협력모형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국립대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플랫폼 의료'를 선언하고 나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역사회 병·의원들과 진료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의료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기본 터전을 서울대병원이 만들겠다는 것이다. 13일 기자들과 만난 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현재 서울대병원의 역할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홍 단장은 "서울대병원 중증질환과 희귀난치질환을 위주로 진료하는 4차병원을 추구하지만, 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현재 중증질환보다는 일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방증"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제2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공모'를 오는 10월 18일까지 추진한다.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받은 기관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 및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공모는 지난 2016년 제1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이후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기준 고시' 개정(2019년 9월)에 따라 추가 및 보완된 지정 기준으로 실시된다.공모 분야는 어린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