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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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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만성 심부전 치료를 말하다2. 약물치료3. 비수술치료4. 동반질환 약물치료 ACE 억제제-베타차단제 병용요법 강조심부전의 치료 목표는 증상이나 징후를 경감시키고 입원을 예방하며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다. 과거에는 임상연구 시 사망률에 초점을 뒀으나 최근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기본으로 업데이트에서는 약물치료 부분을 모든 환자에 잠재적으로 권고되는 약물, 이보다 근거는 약하지만 사용이 권고되는 약물, 사용했을 때 위험도가 높아 권고되지 않는 약물 등 세 분류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뉴욕심장학회(NYHA) 중증도 분류에서 경증~중증(Ⅱ~Ⅳ)에 속하는 수축압성 심부전 환자 모두에 잠재적으로 권고되는 치료제로는 먼저 ACE 억제제와 베타차단제가 꼽힌다. 두 약물은 지난 가이드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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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플레레논(제품명 인스피라)이 EPHESUS(Eplerenone Post-Acute Myocardial Infarction Heart Failure Efficacy and Survival) 하위연구에서 추가적인 메커니즘이 발견돼 임상에서의 혜택뿐만 아니라 심부전 약물 개발에도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분석연구를 진행한 프랑스 낸시대학 Patrick Rossignol 교수는 "기존 EPHESUS 연구에서 나타난 에플레레논의 이뇨와 칼륨 보충 효과 외 추가적인 임상적 혜택이 나타났다"며 심근경색 이후 심부전 환자에게 에플레레논이 다면발현성 효과(pleiotropic effects)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면발현성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항염증효과와 함께 내피·심근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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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알도스테론 억제제인 에프레레논(eplerenone, Inspra)의 경증 심부전환자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EMPHASIS-HF" 연구가 조기 종료됐다. 연구를 진행한 화이자(Pfizer)사는 "약물 효과가 조기에 확인됐다"며 연구 종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에프레레논은 2003년 FDA로부터 기존의 치료방법에 더해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심장마비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이는 적응증을 승인받은 바 있다. "EMPHASIS-HF" 연구는 심부전의 기존 치료방법에 에프레레논과 위약을 투여해 효가를 비교한 것으로 30개국에서 NYHA 2단계인 환자 3000명을 대상으로 경증 심부전환자에 대한 효과를 비교했다. 환자들에게 무작위로 에프레레논 25mg과 위약을 투여했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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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이사장·곽임수회장 임기 시작 대한신장학회는 지난달 23~25일 "제28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학문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보다 다가서는 동시에 시대변화와 사회요구에 부응하는 학회로 새로이 변화할 것을 천명했다. 신장학회는 지난해 "제27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학문발전은 물론 사회 및 국가, 나가아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소명을 담은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올해 초(3월 10~16일) "세계 콩팥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 국민들에게 콩팥병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통해 학회의 새로운 로고타입 및 심볼마크가 공개됐다. 학회는 "회원과 고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시각적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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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심실 박출률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에서 급성 심근경색 이후 알도스테론 길항제인 eplerenone 투여시 처음 30일간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 미시간의대 Pitt 박사는 EPHESUS 연구에서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인 심부전 환자 6,632명을 대상으로 급성 심근경색후 3~14일 사이에 eplerenone 25㎎이나 위약을 투여했다. 연구결과, 30일후 사망률에서 eplerenone군이 3.2%로서 위약군 4.6%에 비해 사망률이 31%나 감소했다(P=0.004). 또한 eplerenone군은 위약군보다 심혈관 사망 및 입원이 13% 감소하고, 돌연사는 37% 감소했다. Pitt 박사는 좌심실 기능부전이 있는 심부전 환자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했다면 eplerenone 투여시 사망
제약단신
송병기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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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차 미국 심장학회 학술대회가 2003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외양적으로는 다소 활기가 떨어진 느낌이 있었지만 연구업적의 발표와 토론은 세계적인 학술대회의 진면모를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이미 알고 있는 대로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와 미국심장학회(ACC) 학술대회는 세계 최고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양대 심장학 학술대회로서 임상 및 기초 심장학 분야의 발전과 현 수준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한 학술대회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진료, 교육, 연구하는 교수들은 모두 참가하기를 원하는 학술대회다. 우리나라 심장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식과 또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학술
보건복지
송병기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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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는 1952년부터 가을에 열리는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분리되어 현재 52회 연례학회를 시카고에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개최하였다. 30년 이상 이 학회에 참석해 왔던 저자로서는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학회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 원동력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매년 바뀌는 학회장과 프로그램 책임자들의 새로운 식견과 추진력이 학회의 발전을 유도 해 왔고, 합리적인 경영관리로 안정 속에서 변화를 추구해 왔으며 앞으로 계속 발전하리라 믿는다.ACC의 특징은 AHA에 비해 보다 많은 임상적인 주제를 다룬다는 것이다. AHA는 기초의학에도 많은 프로그램을 할애하고 있지만 ACC는 임상적으로 필요한 주제를
보건복지
송병기
2003.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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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大 "EPHESUS" 결과 발표올해 ACC 연례학술회의에서 주목을 받은 임상시험 중 하나는 선택적 알도스테론 수용체 길항제(Selective Aldosterone Receptor Antagonist)의 심혈관 보호효과를 검증한 EPHESUS(EPlerenone neuroHormonal Eficacy and Survival Study)였다.미국 미시간대학 버트램 피트 교수팀에 의해 진행된 EPHESUS에서는 신개념 심혈관치료제인 에프레레논(eplerenone)의 알도스테론 수용체 길항작용이 심근경색 후 중증 심부전이나 좌심실기능장애 환자의 사망률을 유효하게 낮춰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이미 ACE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된다고 피트 교수는 밝혔다.연구팀은 전세계 37개국
제약단신
송병기
2003.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