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심실 박출률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에서 급성 심근경색 이후 알도스테론 길항제인 eplerenone 투여시 처음 30일간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 미시간의대 Pitt 박사는 EPHESUS 연구에서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인 심부전 환자 6,632명을 대상으로 급성 심근경색후 3~14일 사이에 eplerenone 25㎎이나 위약을 투여했다.
 연구결과, 30일후 사망률에서 eplerenone군이 3.2%로서 위약군 4.6%에 비해 사망률이 31%나 감소했다(P=0.004). 또한 eplerenone군은 위약군보다 심혈관 사망 및 입원이 13% 감소하고, 돌연사는 37% 감소했다.
 Pitt 박사는 좌심실 기능부전이 있는 심부전 환자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했다면 eplerenone 투여시 사망률 감소효과가 있으며, 이때 기존에 복용하고 있던 ACE 억제제·ARB·베타차단제 등과 병용투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J Am Coll Cardiol 2005;4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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