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15~17일 병원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개원의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11차 한양 류마톨로지 리뷰 코스'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국내 류마티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일별 다른 주제로 해 세 개의 코스로 진행한다.15일 'Practical Rheumatology' 코스에서는 △안가영 교수(고대의대 류마티스내과)가 'Introduction to Rheumatology' △남보라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Physical Examination and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총선 공약으로 제안할 정책 자료집을 마련하고 각 정당에 제안할 방침이다.자료집에는 필수의료와 의료분쟁 법안 제·개정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의협 총선기획단 김성남 상임단장은 지난 13일 의협회관에서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의료정책연구원은 제21대 국회가 발의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 정리를 완료했으며, 총선기획단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각 당에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 2일 출범, 이달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자궁이식에 성공했다.삼성서울벼원 다학제 자궁이식팀은 MRKH(Mayer-Rokitansky-Küster-Hauser) 증후군을 가진 35세 여성에게 지난 1월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해 10개월째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안정적으로 이식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다학제 자궁이식팀: 박재범·이교원 이식외과 교수, 박성해 이식외과 임상강사, 오수영·이유영·이동윤·김성은·노준호 산부인과 교수, 임소영 성형외과 교수, 김찬교 영상의학과 교수, 김민제 영상의학과 임상강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가 미래 핵심 가치로 '협력', '소통', '탁월함' 세 가지를 제시했다.학회가 정한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선정한 핵심 가치로, 이를 통해 국민 건강권 추구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담았다.학회는 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새로운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류마티스질환 전문가로서 학문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통한 세계적 학회로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학회는 지난 40년간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류마티스질환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해 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에게 치료·재활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이하 연계모델)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연계모델은 검거된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의 의지가 강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중독전문가 등이 중독 수준에 따라 맞춤형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에 중점을 둔 제도다.이 제도는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를 기본으로, 중독전문가-정신과 전문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위원회가 대상자의 중독 수준과 재활 가능성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젊은 층의 마약류 접근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독자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마약류대책협의회의 역할이 정비될 전망이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마약류대책협의회는 마약류 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리 대책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설치된 범정부 컨트롤타워다.그러나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할 역시 단년도 대책을 종합하는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 기능은 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26일 병원 1층 100년 건강 플랫폼에서 외래, 입원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놀이터 '100년 건강 운동법' 전신 스트레칭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건강 프로그램은 서울백병원 물리치료실 유병길 실장, 고희경 작업치료사와 박재범 물리치료사가 △운동의 중요성 △전신 스트레칭 방법 △마사지볼 사용법 등 운동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운동 요령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1:1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이번 교육은 집에서도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ECMO 시행 시 항응고요법 시행 현황연자 조양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ECMO (extracorporealmembrane oxygenation) 시행 시 서킷(circuit)의 개존성(patency)을 유지하여 체외순환 서킷을 오래 사용하고, 캐뉼라 주변 및 혈관의 혈전을 예방할 목적으로 항응고요법을 시행하고 있다.이때 사용되는 항응고제 표준요법은 헤파린(unfractionated heparin, UFH)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직접 트롬빈 억제제(direct thrombin inhibitor, DTI) 또는 nafamosta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만성질환인 통풍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성기, 증상이 발현될 때만 치료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는 통풍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다.여러 전문가는 증상이 없어도 초기부터 요산저하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해야 하며, 통풍이 만성질환임을 인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지속적으로 치료해야한다는 인식 제고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통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대한이식학회는 23일 고려대 SK미래관 1층 최종현홀에서 장기이식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의료원 신장이식 40주년 및 간이식 500례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고려대의료원 신장이식 40년과 간이식 500례의 발자취 및 성과를 돌아보고 신장 및 간이식에 대한 이슈 및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심포지엄 첫 세션은 고려대의료원의 신장이식 40주년 및 간이식 500례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조원용 교수(안암병원 신장내과)와 송태진 교수(안산병원 간담췌외과)가 좌장을 맡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으로 최근 에크모 치료가 필요한 위중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회장 전상훈, 이사장 김웅한)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후 에크모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환자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 에크모 자체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인 37명의 환자가 현재 에크모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에크모 치료는 기존 투약이나 인공호흡기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할 때 사용하는 장비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 중심의 미래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자로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발령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한양대병원은 노 교수가 법무부로부터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및 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노 교수는 2017년부터 서울동부지방법원 보호관찰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주취, 마약, 정신질환자 등의 재범방지를 위한 치료와 효과적인 처우 방안에 대한 조언으로 보호관찰제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그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자들은 초기 진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2021년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로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이번 종합대책은 국무조정실 주관 마약류대책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협의해 수립한 것으로, 국민 생활 속에 침투하는 마약류 범죄에 강력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이번 대책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목표 아래 5개 전략과 10개 주요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8년 5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적발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실시된 이후에도, 여전히 의료용 마약 과다처방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향정신성 의약품 과다처방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 20대 여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개월 동안 40개 병·의원에서 총 236회 프로포폴을 투약받아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남용 사례를 신속하게 적발하기 위한 '의료용마약 오남용기준' 마련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의약품 전성분에 대한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고, 해외 임상의약품의 국내 사용 절차가 운영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의약품 주요 정책을 밝혔다.식약처는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8월 28일부터 시행돼 인체세포 등 관리업을 신설하고, 투약환자에 대한 장기추적 조사를 의무화 하는 등 맞춤형 관리체계를 시행한다.또한, 의료기기 분야도 지난 5월 1일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지원법 시행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안전정책은 무엇이 변화될까?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분야의 주요정책을 소개했다.이번에 바뀌는 제도들은 의약품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안심과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변화되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는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전환제 본격시행(3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5월) ▲의료인 대상 마약류 투약정보 제공서비스 실시(6월)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신장·골수 동시이식을 통해 일시적 혼합 키메리즘을 유지하면서도 성공적으로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방법을 개선, '가장 적합한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박재범·이교원 교수팀은 2011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주조직 적합 복합체가 불일치한 만성 신부전증 성인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신장이식을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프로토콜 1과 2에서 진행한 신장·골수 동시 이식 전 골수 억제를 위한 약물 프로토콜은 약물 부작용(간손상) 및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4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의협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은 개원가를 대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 테이블에 대개협 몫이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 이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정부에 단독적인 협의체 구성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는 건 바람직한 일"이라면서도 "정부와의 논의 자리에는 개원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달 3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식약처 소관 4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법률안 개정은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이상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마약류 재범 예방 교육 의무화 및 오남용 예방 목적으로 마약류통합정보 활용 강화(마약법)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체계 마련(건기법) ▲수입중단 해외식품 제조업소 정보공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