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은 노 교수가 법무부로부터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및 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노 교수는 2017년부터 서울동부지방법원 보호관찰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주취, 마약, 정신질환자 등의 재범방지를 위한 치료와 효과적인 처우 방안에 대한 조언으로 보호관찰제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자들은 초기 진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약물 투여 등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면 재범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며 "2017년부터 의뢰받은 치료명령 대상자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현재까지 한 명도 재범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치료명령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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