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만, 학습장애, 시력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희귀질환인 바르테 비들 증후군(BARDET BIEDI Syndrome, BBS)이면서 비만인 청소년에게 임시브리(Imcivree, 성분명 세트멜라노타이드)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11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 비만주간(ObesityWeek 2021)에서 5일 발표됐다. 임시브리는 미국 희귀 유전성 비만증 치료제 개발 제약사인 리듬 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제품이다.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동물실험에서 규칙적인 운동은 식욕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가해 체내 에너지 소모를 늘리고 비만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강한 스트레스·독은 질병을 유발하지만, 가벼운 스트레스·독성이 거의 없는 소량의 독은 오히려 건강에 이로운 '호르메시스(hormesis)' 현상을 일으킨다.또한 세포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스트레스 극복 능력이 향상된다고 알려졌다.서울아산병원 김민선 교수팀(내분비내과)은 적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 리듬 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의 유전적 결핍 비만 치료 신약 세트멜라노타이드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란셋 Diabetes&Endocrinology에 발표된 임상3상 결과에서 세트멜라노타이드는 유전성 비만질환인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결핍증 또는 렙틴 수용체(LEPR) 결핍증 환자의 체중과 공복감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https://doi.org/10.1016/S2213-8587(20)30364-8). 기대에 부응한 세트멜라노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롭게 개발된 치료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과정이 필수다. 개발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연구를 거쳐 FDA 문턱을 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만큼 FDA 승인 여부에 따라 웃기도 또는 좌절하기도 한다.FDA는 중요한 신약이 미국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1992년 '전문의약품 허가신청자 비용부담법(PDUFA)'을 제정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신약을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약 허가신청(NDA) 심사를 통보한 후 10개월 이내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과식증 등 식욕조절에 문제가 있는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비만치료제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뇌에서 분비되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과 식욕 억제 단백질인 렙틴 수용체(LEPR) 결핍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리듬 파마슈티컬사의 세트멜라노타이드(setmelanotide) 임상 3상에서 나온 희소식 덕분이다.11월 3~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Obesity Week 2019에서 두 가지 연구가 발표됐다. POMC 결핍이 있으면 항상 배고픔을 느껴
최근 개최된 ICOMES & AOCO 2019에서는 '비만치료제 개발과 Lorcaserin의 항비만, 항당뇨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김경수 교수와 국립대만대학교 Kuo-Chin Huang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두 번째 세션은 연세의대 이덕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Ben Gurion University의 Bruce H. Francis 교수가 연달아 강연 후 세션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The ABC's of serotonin a
비만 치료제 Lorcaserin비만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40년간 거의 세 배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성인의 13%가 비만이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성인 비만 인구가 40%에 육박한다.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 여러 합병증의 발생 및 진행과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 위험과도 관련되어 있다. 체중 감량 가이드라인에서는 일부 환자의 장기간 체중 관리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보조 약제의 사용을 권장한다.Lorcaserin은 세로토닌 2C 수
광동제약이 도입한 비만신약 콘트라브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발매 첫해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 중인 벨빅과의 한판 승부가 주목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콘트라브(성분명 날트렉손+부프로피온)의 출시를 상반기로 예상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채비에 나섰다. 광동은 지난해 8월 미국 바이오제약사 오렉시젠 테라프틱스와 콘트라브에 대해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의약외품과 일반약에 비해 전문약 라인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광동에서 도입한 신약인만큼 회사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또 시부트라민제제 퇴출이후 신약 처방의 니즈가 있던
광동제약이 8월 10일 미국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비만 치료신약 '콘트라브'의 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벨빅 등 기존 치료제와 경쟁을 예고했다.비만 치료 약물 요법에 대한 임상에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이 함께 시행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물요법에 추가적인 체중 감량 효과는 분명하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기존 비만치료제와 도입되는 콘트라브의 안전성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대한비만학회지 3월호에 게재된 김경곤 가천의대 교수(가정의학과)의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비만 치료제의 안전성'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비만
출생 시 제대혈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소아기와 성인이 됐을 때의 대사증후군이나 비만,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화의대 김영주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박미혜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 예방의학교실 하은희·박혜숙 교수, 식품영양학과 박윤정 교수)은 'POMC(Proopiomelanocortin) 유전자 메틸화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조기 예측' 논문을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를 위해 지난 2003~2005년 사이에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생한 90명의 아이들의 제대혈(Cord Blood)을 채취하고, 7~9세까지 약 10년간 성장 및 신체발달 사항을 추적했다.우선 출생시 얻어진 제대혈을
John PH WildingDM, FRCPInherited Causes Single-gene defects causing obesity are rare in humans. Examples include rare mutations in the gene encoding leptin or its receptor. Affected individuals suffer uncontrollable hunger and develop severe obesity at a young age; unlike similar syndromes in rodents, there is no evidence that these children have a defect in thermogenesis. Other syndromes have 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