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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살탄 이뇨제 복합제 효능을 입증한 대규모 3상임상 결과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 23차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공개됐다.토종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약제의 임상결과가 유럽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학회에 따르면, 연구명은 "EFFICACY AND SAFETY OF FIMASARTAN/ HYDROCHLOROTHIAZIDE COMBINATION THERAPY IN COMPARISON WITH FIMASARTAN MONOTHERAPY FOR KOREAN PATIENTS WITH ESSENTIAL HYPERTENSION"으로 현지시간으로 17일 포스터(POSTER SESSION P35)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3상임상, 무작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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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NHLBI)의 고혈압 가이드라인 JNC 7이 발표된 지 10년이 됐다. 이제까지 JNC(Joint National Committee on Prevention, Detection, Evaluation, and Treatment of High Blood Pressure) 가이드라인이 4~5년 주기로 발표된 것을 고려하면 공백이 긴 셈이다. 이에 대해 NHLBI의 Gary H. Gibbsons 원장은"2007년부터 JNC를 비롯 ATP Ⅳ, 심혈관 위험도 평가, 비만,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업데이트 및 보고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예정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하며 "각 부분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만드는 일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현재 JNC 8은 연방기관과 외부 전분가들의 검토(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3.04.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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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혈압학회 성명 "비만환자 RAAS 항진 → 혈압상승""비만 대책 안세우면 고혈압 큰 폭으로 증가할 것" 미국고혈압학회와 비만학회가 최근 비만성 고혈압(obesity-related hypertension)에 대한 권고성명을 발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를 일차선택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티아자이드계 이뇨제 등 여타 항고혈압제 모두 비만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지만 비만이 혈압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이나 약물 부작용 위험 등에 근거할 때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의 억제기전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미국고혈압학회지(J Clin Hypertens 2013;15:14-33)에 게재된 양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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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고혈압제 병용요법 확대 크게 기여"치료환자 혈압조절률 2001년 45% → 2010년 60% 미국이 항고혈압제 병용요법의 확대에 힘입어 고혈압 환자치료의 고질적 병폐였던 절반의 법칙을 극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 저널 Hypertension 2012;126:2105-2114에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고혈압 환자의 항고혈압제 사용율과 혈압목표치 도달률(이하 혈압조절률)이 지난 10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혈압조절률 상승에 대해 "(두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다제병용요법의 확대가 있어 가능했다"며 적극적인 약물치료의 이점을 설파했다. ▲항고혈압제 치료환자 절반 이상 목표치 달성고혈압은 절반의 법칙에 지배를 받아 온 대표적 심혈관 위험인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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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칼슘채널차단제인 암로디핀(amlodipine)과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인 발사르탄(valsartan)의 병용복합제인 "엑스포지(Exforge)"와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와 발사르탄의 병용복합제인 "디오반 HCT(Diovan HCT)"에 고혈압 1차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허가했다. 이제까지 많은 연구들이 병용요법의 효과를 강조했음에도 1차치료제로는 단일요법이 사용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승인의 의미는 가볍지 않다. 두 제품의 제조사인 노바티스(Novartis)사의 문델(Trevor Mundel) 박사는 "FDA가 병용치료제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승인은 병용치료제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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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억제제 계열의 신규 항고혈압제 라실레즈(알리스키렌)와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계 이뇨제(HCTZ) 텍터나를 하나의 정제에 혼합한 복합제가 최근 고혈압 이차선택제로 FDA에 의해 승인됐다. 이 복합제는 두 약물 가운데 단일요법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적응증이 승인됐다. 이번 허가는 27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복합제가 두 약물의 단일요법에 비해 유의한 부가적 혈압강하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어지럼증, 설사, 기침 등이 보고됐다.
순환기/뇌혈관
김수미 기자
2008.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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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에서 항고혈압제 병용요법의 심혈관 보호효과를 검증키 위한 대규모 장기간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결과는 역시 작용기전이 다른 두약물을 병용하는 것이 보다 우수한 혈압조절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CCOMPLISH(Avoding Cardiovascular Events in Combination Therapy in Patients Living with Systolic Hypertension)" 연구는 항고혈압제와 관련한 두가지 병용요법의 주요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 심혈관사건 예방효과를 비교키 위한 것으로 18개월 시점의 중간분석 결과가 최근의 미국고혈압학회(ASH)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중간분석에서는 혈압조절에 대한 관찰만이 이뤄졌다. 연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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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회에서는 최초의 경구용 레닌억제제 계열 항고혈압제로 알려진 알리스키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기전의 알리스키렌은 임상시험을 통해 단독요법은 물론 이뇨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우수한 혈압조절 효과를 인정받았다. 미국 텍사스신약개발센터 제리 미첼 박사는 임상시험에서 24시간 지속되는 혈압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회 발표에 따르면, 경증에서 중등도의 고혈압 환자 67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이중맹검·다기관·대조군 연구에서 알리스키렌(150·300·600mg) 1일 1회 요법을 통해 두자릿수 혈압조절과 함께 24시간 지속효과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중 216명의 하위그룹에 대해 24시간 혈압을 모니터링한 결과, 150mg과 300mg군에서
제약단신
송병기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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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는 자사의 항고혈압제 하이자(HYZAAR, losartan potassium-hydrochlorothiazide tablets)가 중증 고혈압 환자의 초기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적응증 추가승인됐다고 밝혔다. 하이자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s) 로살탄(losartan)과 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의 고정용량 혼합제로 여타 고혈압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추가승인에서는 하이자의 혈압조절 효과가 초기 병용치료시 부작용 위험을 능가하는 중증 고혈압 환자에게만 사용이 허가됐다. 중증 고혈압 환자에 있어 하이자 조기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임상시험에서는 하이자 치료군의 확장기혈압 저하평균이
제약단신
송병기
2004.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