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14일 대한간호협회 서순림 대의원회 의장이 지난달 3일 입법예고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에 참여했다.9월 3일 시작된 이번 1인 시위에는 간협 산하단체인 보건간호사회, 병원간호사회, 마취간호사회, 산업간호사회, 가정간호사회, 정신간호사회, 노인간호사회와 한국호스피스간호사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등 전문간호사 관련 단체의 참여와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서순림 의장은 “의협은 의사의 지도에 따른 처방이 간호사 단독 의료행위의 근거라고 주장하지만 의사의 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마취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둘러싸고 간호협회와 의사협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대한간호협회 마취간호사회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선 의료 현장에서 마취 자격이 없는 간호사들이 마취행위를 하는 경우가 만연하기 때문에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간호계의 주장이 나왔다. 이를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25일 "마취전문간호사의 면허업무범위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간호계가 "의사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마취 자격이 없는 간호사들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마취 제공 인력으로 일하고 있어 교육기반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간호협회 마취간호사회는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2018년 2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규정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됨에 따라 마취전문간호사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제를 맡은 미국 미시시피대 공미정 박사는 2015년부터 진행한 '한국의 마취간호 실무 실정'에 대한 연구 및 결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정부는 관련단체들의 의견을 모아,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요건과 업무범위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 대표발의)를 의결했다.개정안은 2010년 있었던 대법원 판결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현행법령은 간호사 면허를 가진 자 중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고, 2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거쳐 전문간호사 시험에 합격한 경우, 전문간호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전문간호사 활성화' 법안이 PA 제도화 논란과 맞물려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의료계는 전문간호사 제도를 되살리겠다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며, PA 양성화 등 또 다른 논란만 불러올 수 있다며 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 국회는 입법적 미비로 인해 국가공인 자격을 얻은 전문간호사제도가 표류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로잡자는 취지라며, PA 논란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향후
지난 주 마무리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 대체조체 활성화와 마취간호사 제도 도입, 치매 진단 한의사 포함 등 민감한 의료현안들이 줄줄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그 해석을 놓고 직역간 셈법이 엇갈리고 있는 것. 특히 의사협회는 야권-의료계 연대 단절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입장문을 내어 "지난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의료분야와 관련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충분한 고민과 검토가 없어 보이는 발언을 남발하고 정부를 질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국정감사 데뷔무대에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다.평생을 의료계에 몸담아 오다 국무위원으로 옷을 바꿔 입은지 불과 보름만에 맞이한 국정감사이니, 준비가 부족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그러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갖춰야 할 보건복지에 대한 철학이나 소신이 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실제 정 장관은 다수 복지현안은 물론, 가까운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의원들의 원망섞인 질타를 받았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논란 등 민감한 의료현안에 대해 애매모호한 대답으로 논란을 자초하기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대체조제 활성화, 마취간호사 도입 등 각종 보건의료현안과 관련해 잇달아 '긍정'적인 입장을 냈다.해당 이슈들은 의사와 타 직역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린 사안이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정진엽 장관은 10일 복지부 국감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 등의 질의에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초반 정진엽 장관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논란과 관련한 의견을 밝혀달라"는 김명연 의원의
'의사 지시·감독 하에 이뤄지는 마취행위'를 마취전문간호사의 업무로 규정하는, 이른바 마취전문간호사 법제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정부와 의료계는 이미 마취전문의가 다수 존재하는데다, 마취 관리강화를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에도 반하는 일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법 개정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마취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의사의 구체적 지시와 감독에 따른 마취행위'를 마취전문간호사의 업무로 법률에
간호계가 우리나라와 보건의료제도와 환경이 다른 미국의 제도를 근거로, 의사 없이 간호사가 단독으로 '마취'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환자, 의료계, 법조계는 물론 정부의 반대에 거세게 부딪쳤다.지난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마취전문간호사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간호사들의 주장이 큰 질타를 받았다.이날 문제가 된 주장은 바로 간호사들도 일정 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마취전문간호사로서 단독적으로 마취 행위를 할
가천대길병원 박효선 간호부장이 19일 대한간호협회 인천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박 신임회장은 가천대 간호학과 겸임교수 및 가천대 길병원 간호부장으로 재임 중이며, 마취간호사회 회장, 인천시간호사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박 회장은 "인천지역 간호사들과의 화합과 소통, 정보공유, 교육개선, 간호경영 공유 등을 실천하겠다"며 "간호 현장과 학교, 산하단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혈액사업 독립 탄력받았다사무총장 격상…인사제청·임명권 부여 복지부가 혈액사업조직 혁신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혈액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혈액사업을 총괄하는 적십자사 혈액사업본부의 전문성 및 독립성 확보대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혈액관리문제와 관련 혈액전문의사 충원과 혈액사업본부 인사권 독립 등의 정부대책에 대한 적십자 측의 의견을 묻고 조속한 실천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은 `혈액사업, 적십자사에 계속 맡길 것인가?` 제목의 질의자료를 통해 "적십자사 혈액사업조직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