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서 진행
고양권역 내 필수의료 선도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지리적 문제 또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필수의료의 붕괴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에 일산병원은 그간 구축‧운영해 온 필수의료 선도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정부차원의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또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나서 고양권 응급환자 Coverage 등의 현황 통계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19 환자 이송체계를 포함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심 필수의료 전달체계와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정책실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일산병원의 운영 현황과 고양시 관내 필수의료 제공율 등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들을 연결해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치료가 가능한 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및 소아 응급 네트워크와 심혈관질환 핫트라인 운영 현황 등의 필수의료 선도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완결형 필수의료강화 방안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일산병원 이천균 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일산복음병원 손정일 원장,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김진영 진료부원장, 인제대 일산백병원 박준석 기획실장, 일산병원 장지영 공공의료사업실장 등 전문가들이 고양권 필수의료 전달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우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와 고양권 내 의료기관에서의 현안 공유를 통해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22일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의 의료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고양의료포럼은 올해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매해 고양권 내 의료기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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