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BMS와 화이자의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물질특허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양사는 8일 대법원이 엘리퀴스 물질특허 유효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판결에 따라 엘리퀴시는 2024년 9월 9일까지 물질특허를 보호받게 된다.이에 따라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 전 권리범위에 속하는 제네릭 제조, 납품, 판매를 진행할 경우 특허권 침해에 해당하게 된다. 한국 BMS 김진영 대표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이제 한국에서도 엘리퀴스 물질특허의 유효성이 인정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3일부터 24일까지 '2021 바이오 팜팜콘서트(BIO Pharm-Pharm Concert)'를 총 5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바이오 팜팜콘서트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가 주최하고 베스티안재단과 제약개발전문가회(회장 최중열)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약회사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제약 산업의 가치를 홍보하고 주요 부서별 업무 소개를 통해, 그동안 제약회사 취업을 희망했으나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해 다른 직종으로 눈을 돌린 인재들에게 취업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발기부전으로 치료받는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평활근 이완제 '알프로스타딜'보다 '비아그라'와 같은 PDE5 억제제의 생존 혜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PDE5(포스포다이에스터레이스5) 억제제'는 주로 발기부전에 사용되는 약물이며 계열에는 ▲비아그라(실데나필, 화이자) ▲시알리스(타다라필, 일리릴리)▲레비트라(바데나필, 바이엘)가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 Daniel P. Andersson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레지스트리 연구는 발기부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손잡고 신약개발역량을 강화한다.대웅제약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개발 중인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에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기반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을 비만 등 대사질환 전반,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으로 확대하고, 폐·신장·피부에 나타나는 난치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이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시상식을 갖고 김승호 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해 공동 제정했다.제약바이오부문에 선정된 김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를 발매해 한국인의 체질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탄생부터 처방까지 의약품 전 주기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 콘텐츠가 개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GMP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시행·평가단은 최근 의약품 전 주기 동영상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 올해 상반기 중 의협 사이버 연수교육 강좌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강좌 개설을 주도한 GMP위원회는 산·학·연·병 생태계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료인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의약품의 험난한 개발과정, 엄격한 허가기준, 철저한 품질관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부터 의약품 허가심사의 객관성 강화를 위해 팀 심사제, 동료평가 등의 심사·평가 체계가 새롭게 운영된다.최근 국회와 감사원 등에서 허가심사 관련 이슈가 계속 제기되고 있어 허가심사 의사결정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인데, 향후 부실 허가를 방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부가 국내 개발 신약부터 점진적으로 확대·적용하기 위해 최근 공개한 '의약품 3단계 심사·평가 체계 운영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부검토 위주→3단계로 세분화해 외부평가 강화우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받은 임상시험계획의 변경보고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을 25일 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변경보고 시 제출자료 및 절차 명확화 △학술 목적의 세포치료제 연구자 임상시험 관련 조문 삭제 등이다.임상시험 변경보고 관련 개정은 지난해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20.10.14.공포, '21.4.15.시행)'으로 임상시험계획의 '변경승인' 대상 중 일부를 '변경보고'로 전환함에 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가천대 길병원과 SK C&C가 공동개발한 대사성질환 전용 신약타깃발굴 AI 프로그램인 아이클루 티디엠디 서비스를 출시했다.아이클루 티디엠디(iClue-TDMD)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의 타깃이 되는 유전자 또는 단백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국내에는 유사한 서비스가 없으며, 해외에서는 일부 유사한 서비스가 있지만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사례는 없다.그동안 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육성·지원, 개방형 실험실 지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활성화, 보건의료 기술발굴과 기술중계 지원 사업 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해 지난해 미국 MSD에 기술 수출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는다. 한미약품은 오는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기술수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에 대한약사회 한석원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약사 부문 수상자인 대한약사회 한석원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총회의장을 역임하며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보건의료전문인시험제도 개선,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퇴치운동 등을 통해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보령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준 이종근 회장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이 회장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딜(Deal)' 트렌드는 항암과 희귀질환이었다.PwC 2021 outlook: Pharmaceutical & life sciences deal insights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업계는 지난해 243건의 딜이 진행됐다. 그 규모만 184빌리언달러(한화 약 202조 4000억원) 규모다. 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2019년 대비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진행된 글로벌 제약사의 딜 트렌드는 항암과 희귀질환이었다.작년 성사된 인수합병과 파트너십 내용을 보면, 규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가 제14대 회장으로 선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오 신임 회장은 2016년 1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고, 2018년 2월부터 회장단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오 신임 회장은 1994년부터 국내 및 글로벌 제약기업의 아시아 지역 스페셜티케어, 백신사업부분,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대표이사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전문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2014년 백신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로 한국, 대만을 비롯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6665억원(유비스트 기준)의 원외처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은 2020년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COVID-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는 게 한미약품의 설명이다.한미약품은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글로벌 의약품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창출한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의 힘을 꼽았다.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아모디핀(성분명 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023년 2월까지 연장됐다.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19일 오후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원희목 현 회장에 대한 임기 연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약바이오협회장 임기는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연임된 회장에 한해 필요 시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로 1회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정관 제13조).즉, 원 회장은 2017년 2월 제21대 회장에 취임한 뒤 2019년 2월에 연임했고 이번 특별 결의로 2년이 더 추가됨에 따라 총 6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약계가 2021년을 코로나19(COVID-19) 극복과 의약품 공공성 확충의 해로 삼았다.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유행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계와 정부가 합심해 감염병 위기에서 벗어나고,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7일 대한약사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년처럼 다수의 의약계 단체 관계자, 정부부처 관계자, 국회의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2021년 신축년 새해 다짐을 예년과 달리 별도의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간소화했지만 혁신과 성장을 위함 외침에는 변함이 없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여전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자세로 성장동력 발굴, 스마트 경영, 제약강국 실현 등의 의지 다진 것이다.지난 4일 국내 제약사들은 2021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경영 키워드 및 목표를 공개했다.단,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제약사가 온라인으로 신년인사를 대체한 것이 올해 시무식 공통적인 특징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의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제약바이오산업 DATABOOK(통계정보)'을 23일 발간했다.이번 통계정보집에는 제약 시장, 연구개발, 생산, 수출·입 실적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각종 현황을 비롯해 건강보험과 보건통계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록했다.총 118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자료집은 △국내·외 제약시장 동향 △한국 제약산업 일반 △연구개발·허가 △생산·공급 △기업경영·무역 △바이오의약품 △보험등재 △보건통계 일반 △협회 회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생명과학이 제조 품질 관리 분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넘어 현지화를 앞당긴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흥원이 수행한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