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덕철)가 2019년 1월 7일 오후 7시부터 의협 임시 회관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의 방문의료 모델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학회 측은 "지난 11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커뮤니티케어 구상에 방문의료가 포함되어있으나 대상자와 제공되는 진료내용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않아 일차의료 의사들이 주도적으로 모델링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 방문의료 기획자들이 모두 참석해 사업의 방문의료의 장단점을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sarcopenia)’이 동반된 직장암 수술 노인 환자의 경우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팀은 최근 ‘근감소증이 직장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을 낮추는 나쁜 예후 인자‘라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최진화․박송이 교수팀은 수술 전․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65 세 이상의 직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 재발률 및 예후 인자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수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병원을 제대로 홍보하려면 내부에 지지자를 확보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이 나왔다. PR 활동의 성패는 결과 자체가 아니라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유에서다. 14일 중앙대병원에서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병원홍보 전략 연수교육이 개최됐다. 강사로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조홍석 커뮤니케이션팀장은 PR 활동은 윗사람과 내부 접점에서 결정나기 때문에 지지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조 팀장은 "3 MAKES TREND가 의미하듯 병원에서 주요 결정권자 3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PR 활동을 활기차게 할 수 있다"며 "원내 타 부서들도
항생제 신약 세피데로콜(Cefiderocol)의 효능과 내약성이 기존 항생제 만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요로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연구 결과 기존 항생제인 이미페넴/실라스타틴(Imipenem/Cilastatin, 제품명 : Primaxin) 대비 세피데로콜의 비열등성이 확인됐다.이 연구는 10월 25일 Lancet Infectious diseas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항생제 내성균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큰 골칫거리다. 그중에서도 그람 음성균의 카바페넴 내성 문제는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연구를 수
최근 고관절 수술 후 합병증이 최대 7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고관절 수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해야 하는 부분이다.European Journal of Trauma and Emergency Surgery(9월호)에 따르면, 네덜란드 그로닝겐의대 E. R. Flikweert 박사가 2009~2013년 사이에 고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479명을 6개월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합병증이 1회 발생한 환자는 31%, 1회 이상 발생한 환자는 44%였다. 합병증이 없는 환자는 25%에 그쳤다.가장 많이 나
보령제약은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를 오는 31일 마감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대한민국 의사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 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이 선정되며, 가각 순금 메달과 상패가 수여된다. 특히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 문학'을 통해 등단의 영예도 얻는다. 한편,
진단: 활동혈압·가정혈압도 유용진단 시 진료실 혈압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이번 진료지침에서는 진료실 외 혈압측정(out-of-office BP measurement)의 가용범위를 넓혔다. 고혈압 진단을 위해 진료실 혈압을 반복해 측정해야 하지만 활동혈압(ABPM)과 가정혈압(HBPM)도 거리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용하다는 내용을 권고사항에 추가했다.단, 각 혈압 측정법에 따른 진단기준에는 편차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진료실 혈압기준은 140/90mmHg 이상, ABPM 기준은 주간인 경
폐기능·증상 조절 정도 살피며 치료전략 조정ICS+LABA 병용전략 임상서 널리 적용순응도 높여야 치료효과 상승흡입기 사용법 등 환자교육 지원제도 절실 - 임상현장에서 체감하는 천식 유병률은?천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미세먼지, 알레르기 영향으로 천식 환자 증가세가 더욱 뚜렷하다. 확인되는 특징이라면 환자 수와 함께 중증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노인 천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인 환자의 경우 기본적인 건강상태가 쇠약하기 때문에 중증도가 높게 나타나 심각하게 보고 있다. - 천식 페
보령제약은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 작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올해로 14회째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캡슐내시경이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소장 검사에만 주로 사용되던 캡슐내시경은 최근 식도, 위, 대장 등에도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캡슐내시경의 성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기존 내시경 검사는 거부감, 불편감, 침습성이 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진정제를 사용해야 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렇듯 기존 내시경 검사가 가진 부작용 문제를 보완하고, 환자의 편리성은 높이기 위해 캡슐내시경이 등장했다.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늘고 있기에, 캡슐내시경은
말기 신질환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한 노인 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신장환자등록시스템(United States Renal Data System, USRDS)을 토대로 혈액투석을 받은 노인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5명 중 1명이 투석 시작 후 10년 이내에 치매를 진단받았다. 게다가 이들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노인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Mara McAdams-DeMarco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신장기능이 악화되면 인지기능이
보라매병원 연구팀이 기립성저혈압 환자 82.9%가 기립 후 1분 이내에, 96.7%가 기립 후 3분 이내에 양성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갑자기 일어날 시 순간적으로 혈압이 크게 저하되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갑자기 일어나면 혈압이 떨어지게 되며,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하여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기립성저혈압 환자는 이러한 자율신경계의 정상화에 장애가 있기 때문에 갑자기 저하된 혈압으로 인해 심한 어지럼증을 경험하게 되고 때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이차
세엘진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과 더불어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적응증 추가 및 확대 승인으로 레블리미드는 ▲새롭게 진단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의 유지요법,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한국에자이의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와 아리셉트 에비스의 판매를 맡는다. 종근당은 28일 한국에자이와 이같은 내용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에자이는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등에서 두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아리셉트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경도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용량을 다양화했다. 또 아리셉트 에비스는 아리셉트의 구강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KSCP) 회장에 가톨릭의대 백상홍 교수(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가 취임했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지난 9년 전 신경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전문가 교수들이 주축이 돼 모여 만든 국내 첫 다학제 융합학회다. 지금까지 다양한 융합학회가 있지만 대부분 유사한 연관학회가 연결된 통합학회이고, 서로 다른 과가 뭉친 것은 사실상 이 학회가 처음이다.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증가와 맞물려 종합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가주도 심뇌혈관 종합계획 수립을 앞두고 다양한 자문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백 회장을 만나 학회
대한내과학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과 전공의를 위한 부흥책에 나선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의 명언을 살짝 바꿔 '전공의의, 전공의에 의한, 전공의를 위한'이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다. 그만큼 전공의 수련과 교육에 힘쓰겠다는 이야기다.
"베트남 주민들의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저희에게 힘을 주었어요." 한국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베트남에서 들려와 국내 의료진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양대의료원 해외 의료봉사단(이하 해외 의료봉사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빈딩성 떠이빈에서 펼치고 온 의료 봉사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떠이빈은 베트남전 한국군 맹호부대의 격전지로, 당시 전투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적지 않게 발생해 한국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다. 전쟁의 슬픔을 간직한 장소이면서 동시에 의료봉사가
3파전 양상이었던 칸데사르탄+암로디핀 항고혈압제 복합제 시장에 새로운 국내사들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GC녹십자의 다비로드, 동광제약의 칸스타엑스, 한올바이오파마의 노바칸의 16/5mg 품목에 대한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과거 ARB+CCB 계열 항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 성분은 세 회사의 경쟁구도였다. 종근당의 칸타벨과 신풍제약의 칸데암로, CJ헬스케어의 마하칸이 그 주인공. 칸데사르탄은 최대 48시간 동안 혈압강하 효과가 유지되며 체위성 저혈압이 적어 노인 환자에게 안
미국심장학회(ACC)·심장협회(AHA)가 발표한 2017년판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대해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미국내과학회(ACP)는 "ACC·AHA의 새로운 고혈압 진단기준인 130/80mmHg 이상과 목표혈압 130/80mmHg 미만을 수용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월 23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이 같은 ACP의 입장은 지난해 12월 미국가정의학회(AAFP)가 발표한 성명서와 일맥상통한다. AAFP는 성명서를 통해 "ACC·AHA는 그동안
치매 정복을 위한 국내 대학병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빅데이터, 첨단 뇌 촬영 기법 등 조기에 치매를 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뒤따르고 있다.현재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치매가 발병된 이후에는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등을 제거해도 병리 과정 진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결국, 치매는 조기 진단과 더불어 발병을 예방 및 지연시키기 위해 (치매)위험인자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성공적인 치매 예방·치료 '빅데이터 활용'에 달렸다여의도성모병원은 '치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