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 환자의 동반질환에 따라 비만치료제를 선택하는 환자별 맞춤처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비만 환자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동반질환 관리가 중요하므로, 동반질환과 비만치료제 특징을 고려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체중 조절에 더해 동반질환 위험을 줄인다는 측면으로 비만치료에 접근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인다.동반질환에 따른 비만치료제 권고안 無비만은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다. 비만 환자에게 가장 먼저 권고되는 치료전략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대폭 확대된 R&D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13일 밤(한국시간)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전세계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우선,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HK이노엔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첫 참가해 신약과 신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소개한다.특히,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성과와 잠재력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HK이노엔은 13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각)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및 현재 연구 중인 핵심 신약과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한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는 HK이노엔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송근석 전무(CTO)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mRNA 및 DNA 백신 제조에 최적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백신 위수탁생산 등으로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하기 위한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아울러 연내 롤론티스와 오락솔 2개의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공략하고, 삼중 작용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적응증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3상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만큼 치료 효과 시너지를 꾀하며 월 1회 투여 단장증후군 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미국소화기학회(AGA)가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 프랙티스를 업데이트했다.이번에 업데이트된 것은 환자 식단인데 운동과 저열량, 지중해식 식단 등이 주요 골자다. 업데이트 내용은 Gastroenterology 12월 8일 온라인에 게재됐다. AGA가 강조한 것은 체중감소인데, 유의미한 체중감소를 위해 하루 1200~1500kcal 소비를 권고했다. 또 하루에 500~1000kcal를 줄이는 저열량 다이트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체중감소와 더불어 지중해식 식단을 요구했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연구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의 진행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 5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섬유화)나 간암을 앓게 되는데 B형과 C형 간염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간이식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고은희 · 이기업 교수팀(내분비내과)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있는 쥐의 간세포에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 오라노핀(Auranofin)의 임상2상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6년 금(金) 제제 유효성분 오라노핀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관련 기술을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받아 연구를 진행해 왔다.또한 오라노핀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예방·치료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2017년부터 다수의 국책과제에도 참여했다.오라노핀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팀이 TM4SF5 단백질이 지방간 뿐 아니라 지방간염과 간섬유화 증가 등 다양한 간 질환 상태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김휘영 교수(소화기내과)와 서울대약대 이정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세포실험 등을 통해 TM4SF5 단백질이 과발현된 경우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이 발생하는 사실을 증명했다.이번 연구는 지방간염이 발생하는 세포 내 반응과 여러 병리 현상을 규명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았다.세포막단백질 TM4SF5는 기존 연구에서 간 섬유화 및 간암과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진 바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이 음주보다 여성의 건강을 더 위협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간학회(AASLD)에서 캐나다 퀸즈대학 Jennifer Flemming 연구팀이 발표했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1946년 이전과 1946~1964년 즉 베이비붐 세대 여성의 NAFLD로 인한 간경화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1946년 이전 여성 중 10만명당 140명, 베이비붐 시대는 10만명당 100명이 NAFLD로 인한 간경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NGM 바이오파마슈티컬의 FGF 유사체 알다페르민(aldafermin)이 간섬유화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미국간학회(AASLD 2020)에서 발표됐다.앞서 NGM 바이오파마슈티컬은 알다페르민의 긍정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이는 12주 투여 결과로, 24주 투여 결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알다페르민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제시하는 간섬유화증 및 NASH 해소 등 2가지 목표점 모두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캐논메디칼(대표 김영준)은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0)에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웹 심포지엄은 '환자 부담을 줄이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주제로 17일 오후 12시 40분부터 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심포지엄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영상의학과)가 진행하며,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NASH) 진단 시, Liver Package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은 간 섬유화나 염증이 함께 동반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GLP-1 유사체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환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세마글루타이드를 72주 동안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NASH를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그동안 GLP-1 유사체가 NASH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잠재적 가능성은 있었지만,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셈이다.이같은 연구 결과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됐다. '잠재적 NASH 치료제' 평가 받은 GLP-1NASH는 간내 지방축적과 염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연구 결과 3건을 13일~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8월 유럽 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간학회(EASL) 국제간학술대회(ILC)에서도 LAPSTriple Agonist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및 구연으로 발표한 바 있다.당시 발표에 따르면 NAFLD(비알코올성지방간)을 동반한 비만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LAPS Tripl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화이자가 ACC(Aceyly-CoA Carboxylase) 계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 PF-05221304의 임상을 중단했다.화이자의 PF-5221304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NASH 시장에서 기대를 받아왔다.화이자가 개발 중단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PF-05221304와 함께 개발 중인 또 다른 NASH 치료제 PF-06865571 개발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임상연구 중단화이자는 최근 중기임상(2a상) 단계의 NASH 치료 후보물질 PF-52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바쁜 일상에서 고열량 인스탄트 음식에 의존하는 현대인에서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만을 부르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 비만을 부르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질환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 한다.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지난 19년 새 11%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가 미국 임상 1상 신청이 완료됐다.LG화학은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TT-01025'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NASH는 알코올 섭취와는 상관없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 등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간 기능 손상이 지속될 경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일동제약이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신약 연구과제인 'ID11903'과 관련한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특허의 내용을 살펴보면 핵 내 수용체의 일종으로서 지질 대사, 항상성 유지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도체에 관한 것이다.NASH란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조직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티이드가 반환이 확정됐다.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 개국 300여 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 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방세동 환자는 심방세동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어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을 동반했다면 부정맥이 재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연구팀이 심방세동 절제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술 전 NAFLD 진단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는 NAFLD가 없는 환자보다 심방세동 절제술 후 부정맥 재발 위험이 3배가량 높았다.이번 연구는 NAFLD가 심방세동 절제술 후 부정맥 재발과 연관됐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는 JACC Clinical Electrophy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주춤했던 국내 제약업계의 기술수출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그 중심에 섰는데, 올해 상반기 상위 5개 제약사의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이 10% 이상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유한양행·한미약품, 기술수출 러시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과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 신약 YH1285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총 계약규모는 4억 1050만달러(한화 약 5000억원)로, 유한양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달러(약 24억원)를 프로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