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의대법·지역의사제법 제정에 앞장서겠다 밝혔다.282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TF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공공의대법 및 지역의사제법이 21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법안처리를 촉구하고 향후 일정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공동행동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향해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회기 내 공공의대 신설 및 지역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기자극치료기 엘큐어 1000이 식약처 허가 후 미국 FDA 등록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리젠테크는 자체 개발한 전기자극치료기 엘큐어 1000가 지난 1월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급 의료기기로 정식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엘큐어리젠(엘큐어 1000의 별칭)은 지난해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데 이어 FDA 등록을 마쳐 기술력을 인정받고 세계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엘큐어 1000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혈관
일차진료에서 적극적인 편두통의 진단두통 환자가 내원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편두통이다. 2019년 기준 국내 두통 환자 중 58%가 편두통이지만, 편두통의 경우 환자가 최초 증상을 지각한 후 확진 받기까지 평균 10년 이상 소요되는 정도로 과소진단되는 경향이 있다. 편두통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약물과용 등으로 인해 점차 악화되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만성편두통 환자에서 약물과용 비율은 60~65%로 알려져 있다. 내원하는 두통 환자 진단의 처음과 끝은 병력 청취이다. 특히 50세 이후 새로 생기는 두통, 갑자기 시작한 심한 벼락두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멀츠 에스테틱 코리아는 지난 3일 청담동 사옥에서 레디어스 MEX TTT(Train The Trainer) 행사를 성료했다. MEX TTT 프로그램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연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CaHA 제제 레디어스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는 50여명의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CaHA 제제 레디어스의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레디어스 시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자 양성을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LG화학은 성장호르몬 및 성조숙증 치료제 소구 포인트 발굴을 위해 약대생들과 머리를 맞댔다.LG화학은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이하 PPL)’와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주 제품군 및 성조숙증 치료 신제품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LG화학-PPL 시너지 프로젝트는 LG화학이 대학생의 시선으로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발굴할 수 있고, 약대생들은 LG화학 소아내분비 마케팅팀의 밀착 멘토링을 바탕으로 전문의약품 마케팅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2023년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총 20명의 빅데이터 분석기사를 배출했다.한림대학교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는 간호사·행정직군 등 의료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실질적으로 병원 및 진료 현장 업무를 개선해보는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 과정은 의료전문가의 인사이트와 빅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결합하고 문제 해결의 기술적인 능력을 더하여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간호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세부 배출
심부전 환자가 퇴원 후 2주째에 고용량에 도달하는 것이 긍정적인 예후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프랑스 파리대학 Alexandre Mebazaa 교수팀이 STRONG-HF 연구를 대상으로 2차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2차분석은 심부전 환자 가운데 집중치료군에서 가이드라인 기반 약물치료(GDMT)의 용량에 따른 아웃컴을 관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AMA Cardiology 2월호에 게재됐다.집중치료군 환자는 총 515명으로 GDMT 최적용량에 따라 △저용량군(50% 미만) △중간용량군(50% 이상 90% 미만) △대용량군(90%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강은미 의원이 의사들을 향해 집단행동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정부에게는 이러한 집단행동에 선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녹색정의당 강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정권을 떠나 지역 필수의료를 회복하고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의사수 증원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자기 이익을 지키려는 의사의 집단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설명했다.강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은 일상이 될 만큼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있고, 전공의들은 잠잘 시간도 없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강남 을 지역에 공천됐다.15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강 전 부회장을 강남을 지역구에 총천한다고 발표했다.이날 민주당은 서울 강남구을 강청희, 인천 부평구갑 노종면(前 YTN 기자), 울산 남구갑 전은수(변호사), 부산 사하구을 이재성(前 NC소프트 전무)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강 전 부회장이 공천된 서울 강남을 지역은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로 불리는 곳이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강 전 부회장은 연세의대 졸업하고, 의협 총무이사, 의협 상근부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청기에 인공지능이 탑재되면서 보청기의 새로운 혁신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보청기 전문 글로벌기업 스타키는 인간의 뇌가 복잡한 소리를 처리하는 패턴을 모방하는 인공지능(AI) 전용 칩인 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한 새로운 보청기 Genesis AI를 출시했다.스타키는 15일 혁신 보청기 Genesis AI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심상돈 한국스타키그룹 대표이사와 글로벌기업 스타기 브랜든 사왈리치 CEO, 아친 보우믹 최고 기술 책임자(CTO)가 참석했다.브랜든 사왈리치 CEO는 인사말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화재 사고와 인명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일산병원 박선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빠른 대처를 강조하고 나섰다.박 교수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질식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조직에 산소가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뜨거워진 공기를 흡입해 기도에 직접 화상을 입기도 하고, 분진에 의해 기도가 막히거나 수축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 가스에 의해 질식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유독 가스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일산화탄소다.우리 몸속 혈액에는 헤모글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프리카 국가에서 현재 사용되는 말라리아 백신보다 더 싸고 효능은 좋은 새로운 백신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영국옥스퍼드대학 Mehreen S Datoo 박사 연구팀은 말라리아 백신 R21/Matrix-M의 임상3상 결과를 LANCET에 공개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에서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는 인구의 80%는 5세 미만 어린이다.이에 WOH는 GSK 말라리아 백신 RTS, A/AS01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 백신은 허가 연구에서 56%의 말라리아 예방률을 보인 바 있다.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소아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이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며 3000억원 시장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치료제 부작용 증가 문제가 이슈화됐지만, 제약업계는 투여 환자 확대 대비 부작용 발생 확대는 크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소아 저신장증 치료를 위한 호르몬 치료제는 LG화학의 유트로핀 에스와 동아ST의 그로트로핀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이자는 엔젤라 출시를 바탕으로 추격하는 모양새다. LG화학, 성장호르몬과 연계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용산 대통령실 앞에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사들이 모였다.서울시의사회는 15일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증원 저지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 각구의사회장협의회 한동우 회장, 서울시의사회 이태연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 등 500여 명(경찰 추산 약 120명)이 참석했다.박명하 회장, ‘단일대오’ 외치며 투쟁 참여 촉구박명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단일대오’로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