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3년 도입된 연구중심병원의 총 연구비가 2013년 5288억원에서 2019년 8837억으로 증액됐고, 핵심연구인력도 1998명에서 2855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9일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토론회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연구중심병원은 2013년 지정된 이후 연구 기반 구축, 연개발 인력 확보 등 병원을 진료-연구 균형시스템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으며, 전체 병원의 연구 역량도 전반적으로 증대됐다.병원과 연구소-대학-기업 간 연결망을 더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오는 2024년 7월 31일까지 임기 4년을 보장받은 연세의료원의 19번째 수장인 윤동섭 의료원장이 세운 핵심 목표는 무엇일까.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지난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4년 동안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직영병원을 포함해 연세의료원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임 의료원장들이 추진하던 굵직한 여러 사업의 바통을 안정적으로 이어 받아 막힘없이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일 뿐, 그 외에 자신이 해야 할 임무는 연세의료원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 후 복용하는 항혈소판 제제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 박래웅 교수(의료정보학과)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미국 예일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심평원 청구데이터와 미국 병원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클로피도그렐 복용환자군 대비 티카그렐러 복용환자군의 1년차 NACE(net adverse clinical event, 허혈성 사건과 출혈성 사건의 복합변수)의 위험비 및 허혈성사건 위험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출혈성 사건의 위험도는 티카그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롯데케미칼(주)는 28일 의대본관 3층 회의실에서 항바이러스 소재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등에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특히, 올해 10월부터 향후 1년 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위험도가 낮은 임상시험이 규정대로 실시·기록되고 있는지 검토하는 데 대면 모니터링보다 비대면 모니터링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대면 모니터링은 특히 대면 모니터링보다 소요시간을 약 50% 단축시켰다. 또 투약 및 기재 오류 등 문제항목 발견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상시험 모니터링은 임상시험이 규정대로 실시·기록되고 있는지 검토하는 활동이다. 지금까지는 임상시험 기관을 방문해 자료와 근거문서를 대조하는 대면방식으로 이뤄졌는데, 비용대비 효과가 크지 않고 감염병 유행상황 땐 시행이 어렵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이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은 은 25일 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삼우종합건축사무소와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의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공헌에 매진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3차 의료기관 역할과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실현하는 연구기관으로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방침이다.송도세브란스병원은 대지면적 8만 5800㎡에 건축연면적 16만 3310㎡, 800병상 규모로 설계될 예정이며 추후 10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 박창욱 교수(피부과), 이광훈 명예교수(피부과), 박중원 교수(알레르기내과), 양산부산대병원 이정수 교수(피부과) 연구팀이 하버드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알레르기 행진'을 예측할 수 있는 물질을 발견해 화제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 IF 5.73)' 최신호에 게재됐다.'알레르기 행진'이란 개인의 알레르기 질환이 연령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며 행진하듯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영아기에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는 오는 9월 11일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불치·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 및 임상적용까지 아우르는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3단계 지속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8일 시행 예정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특별 세션을 준비했다.오는 9월 9일까지 온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사람과 사물,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에 발맞춰 서울아산병원이 풍부한 임상 경험·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미래의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과제' 주관기관과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에 최근 연달아 선정되면서 그간 추진해온 혁신 정밀의료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연구중심병원 R&D 사업은 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통합·개방하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앞으로 8년 6개월간 총 18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2020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사업 신규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정밀의학 분야의 연구 플랫폼인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유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미래 선도형 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 과제로 지원한 바 있다.사업 지원에 앞서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인접한 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17개 참여기업으로부터 100억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6일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서울대 약학대학 박형근 학장, 이정원 약학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국가과학기술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공동연구 교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공동연구 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중증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후학을 양성하는 대학병원 교수이자 암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사로 10년 가까이 항암 신약 개발 연구에만 매진하는 '열정 의사'를 아시나요?진료와 연구, 교육, 병원 행정업무까지 1인 4역을 하면서도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끈질긴 집념의 원천은 오로지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이다.집념의 주인공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서재홍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으로서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려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가 디지털 헬스케어 R&D 중추기관으로 선정돼 연구역량을 통한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고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지정한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 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과기부에서 집중 지원하는 지역 혁신성장플랫폼이다. 지정된 특구에는 정부 R&D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규제특례, 국세·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서울시는 홍릉 특구의 활성화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총괄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028년까지 8년 6개월간 총 358억 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총괄하게 된다.‘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통합 개방해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총 3개 병원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3개 기관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이 인공지능(AI)기반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대병원 신경과 김병채 교수(의생명연구원장)팀과 고려대 구로병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구성된 KC-AI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된 거버넌스에 통합 개방해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피 한방울로 30분 만에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 및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은 나노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혈액 속 암 진단 바이오마커인 엑소좀을 분석, 정상 세포와 폐암 세포를 95%의 정확도로 구분하는데 성공했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폐암 1기 환자도 피 한방울로 약 30분만에 폐암 여부 확인이 가능해 조기진단을 통한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폐암을 혈액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국내 의료기기 개발 및 보급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백종수 원장을 포함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10여 명이 자리했다.양 기관의 공조로 국내 의료기기들이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 인증)을 받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 윤동섭 교수(외과)와 이진우 교수(정형외과)가 차기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23일 양일간 교수 여론조사를 통해 제19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로 윤동섭 교수와 이진우 교수를 선정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전체 교수의 3분의 1 선출위원단이 참여했으며 1위가 윤 교수, 2위가 이 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교수(1987년 졸업)는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강남세브란스벼원 기획관리실장,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과 교보생명이 산학연병 공동 연구 및 협력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3일 융복합연구원 4층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고려대 구로병원 송해룡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교보생명 권창기 디지털혁신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공동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AI, 빅데이타, 블록체인, IoT 센서, AI 알고리즘 등 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외래관 신축을 통해 그동안 미래의학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한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핵심의료시스템(Core-Infra) 고도화 목표 고려대 구로병원은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마스터플랜을 총 3단계에 걸쳐 진행하며, 늦어도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1, 2단계는 연결된 사업으로 진료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다. 1단계 사업에서 중증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9개 진료과를 신축하는 외래관으로 확장 이전하고, 본관 및 신관 로비를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현대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