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간손상이 간경변증으로 악화되는 원인을 밝혀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세계 최초로 간섬유화 치료제가 탄생할 지 주목되는 지점이다.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프로젝트 바이오치료법개발-유니트 김효수·이은주 교수팀이 섬유화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유전자 치료제를 특허출원했다.간경변증, 폐섬유증, 만성신부전, 심근경색증 후 심부전 등은 대표적인 난치병이다.해당 장기 세포들이 사멸돼 섬유질로 대치되면서 장기의 기능이 소실되는 것이 공통된 원인이다.이런 이유로 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달 31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기술 발명자인 연세의대 김현석 교수(의생명과학부)가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전 기술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지원 하에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연세약대 한균희 교수 연구팀이 연구·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EMT)' 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주)디티앤씨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5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이사와 김광호 부회장, 조두연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주)디티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자회사인 (주)바이오젠텍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1시간 내 검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시간은 현재까지 6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1시간으로 단축시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주)바이오젠텍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코로나19 고속다중분자진단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바이오젠텍 연구진과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장웅식 교수팀은 고리매개등온 다중형광 분자진단법(multiplex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 14대 아주대 의료원장이자 의무부총장에 박해심 교수( 알레르기내과)가 임명됐다. 박 교수는 이달 말일로 임기가 끝나는 현 유희석 의료원장에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의료원장직을 맡게 된다.198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 교수는 영국 사우스 핸튼 대학 연구원 생활을 거쳐 1995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며 아주대의료원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지원실장,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면역질환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18대 김운영 병원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고대 안산병원은 20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운영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지역과의 화합, 의료원과의 협업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김운영 병원장은 "병원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한 것"이라며 "직원들과 정기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채혈만으로 제대혈과 유사한 본인 줄기세포를 얻어서 역분화-만능줄기세포까지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김효수·양한모 교수(순환기내과)팀이 심장내막이 기원인 상위 줄기세포(CiMS; Circulating Multipotent Stem cell)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8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피부조직을 뜯어 배양하거나 바늘을 골수에 찔러 줄기세포를 흡입해야 했었다.그런데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12년 간의 연구 끝에 말초혈액 10cc 만으로 줄기세포 배양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일 고대 의과대학 본관 1층 윤병주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신년하례식은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보직작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신년하례식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고대의료원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탁월’, ‘유일’, ‘최초’가 수식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은 박종훈 병원장, 한승규 병원장이 연임됐으며, 안산병원장에는 김운영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며, 임명장 수여식은 1월 2일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진행된다.박종훈 안암병원장은 무수혈센터를 개소하고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의료서비스 디자인의 거점이 될 K-inno디자인센터를 설립해 병원 내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암병원의 JCI 4연속 인증획득을 성공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07년 7월 개소와 함께 첫 수술을 성공한 이후, 지난 11월 13일 4000례 달성에 성공했다. 고대 안암병원이 로봇수술 발전의 주축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중증도 질환을 선도적으로 수술해 난이도가 높은 중증질환 수술의 비중이 높다는 것 역시 특징이자 장점이다. 전립선, 대장, 직장 분야뿐만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 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범위를 확장했다. 수익성보다는 환자에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원장 최동호)은 오는 1월과 2월 총 4회에 걸쳐 '2020 인공지능 연구네트워크 특강'을 의대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 특강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사업' 주관연구기관인 한양대병원이 미래의학을 이끌 의사과학자들의 실질적인 융합연구 활성화와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산-학-연 공동연구 모델 구축, 새로운 의료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연구지원 활성화의 일환이다. 1월에 열리는 첫 강의는 6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가 지난 10일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육성·진흥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올해 제18회를 맞은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이번에 이상헌 교수가 수상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보건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센터가 체계적인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진을 기반으로 치료내시경의 미래를 제시했다.고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전훈재, 최혁순 교수) 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술기와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 실력을 갖추고 있다.최근 여러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훈재 센터장을 비롯한 소화기센터 의료진들은 현재 국내 유일의 '대사비만 내시경 기구', '소화기 내시경 봉합기계', '대장 내시경 형상 구현 기기', '연성 로봇 내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암 조직을 직접 채취하는 조직검사 대신 영상검사 만으로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조직검사가 어려웠던 재발 혹은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유방암 환자들의 향후 치료방법을 결정짓는 필수 검사이기 때문이다. 유방암 환자 중 70%를 차지하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의 경우 호르몬에 의해 암세포가 성장하기 때문에 항호르몬 치료를 진행하지만, 여성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은 다른 방법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미래의료산업협의회와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기열 연구교학처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김태훈 연구부처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임배만 회장을 포함한 미래의료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이번 협약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제약, 의료소모품 등 미래의료산업협의회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교수님들이 의사과학자를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가 가장 큰 의문입니다."피교육자인 의대생이 교육자인 의대 교수들에게 훌륭한 의사과학자를 양성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전시형 회장(한양의대)이 지난 22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 심포지엄 중간에 던진 이 질문은 스승의 능력을 의심해 한 말이 아니다.내실 있는 연구교육을 실시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의대 교수와 제대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성장한 지난 60년의 역사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원주세브란기독병원은 5일(오늘)부터 8일까지 원주의과대학 루가홀 등에서 개원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의학', '진실을 밝히는 의학인 과학의 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자동차 사고와 약물중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혈관질환 치료의 발자취와 최신지견', '만성질환 관리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구중심병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정제에서 인증제로 바꿔야 하며, 연구개발 재투자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법제화된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연구중심병원 성과평가 및 이의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정성철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연구중심병원 발전 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성철 교수는 연구중심병원이 체계적인 산학연병협력 및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규정이 미비하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연구중심병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지정 평가를 위한 기준 상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연구중심병원 성과평가 및 이의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회문제과학기술정책센터장은 ’연구중심병원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이 센터장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 9개 병원에서 14개 연구유닛이 수행 중이며, 2019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이 AI연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60여 명의 고려대 의료연구진을 필두로 인공지능 활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내실을 다지기 위한 연구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최근 안암병원은 AI센터 4차 특강을 마치고 12명의 우수 수강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특강은 △(1차)기계학습 모형 및 응용 △(2차)심화학습 모형 △(3차)심화학습 응용 △(4차)강화학습 모형 및 응용으로 이뤄졌고, 전체 수강자 57명중 교육에 대한 참여가 우수한 수강자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