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운영팀 임정혜 팀장이 21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17회 암 예방의 날 유공의 날' 행사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임정혜 팀장은 국민건강증진과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왔으며, 암 환자 관련 데이터 및 자료 정확성과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임 팀장은 서울성모병원 암 환자 등록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해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제공함으로써 국가 암 발생 통계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고, 암 관리 정책 수립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전공의 근무시간만 줄이는 게 아니라 수련의 질도 담보할 수 있도록 수련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구체적 방안으로 지도 전문의 지원 예산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오늘 제시된 내용들을 참고해 수련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꾸준히 지적돼 온 문제다. 이에 2016년부터 전공의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한 명의 전공의라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으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가 21일 브리핑을 통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면허 정지 처분 시 의협이 행정소송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의협은 21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을 '졸속' 분배했다는 비판이 나왔다.정부가 의대 정원 분배를 위한 '배정위원회'를 처음 가동한 이후 단 5일 만인 20일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는 것이다.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정부의 독단적인 정책적 판단은 일선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무시한, 심각하게 잘못된 결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21일 발표했다.임상순환기학회는 정부 정책이 우선순위가 잘못된 주객전도 정책이라고 꼬집었다.보건복지부가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의 근거라고 주장하는 3가지 연구 자료는 연구 책임자조차도 의료시스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해부학 시신(카데바)이 국내에 부족하지도 않고, 부족하면 수입할 수도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의대정원이 확대되면서 카데바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기자 질문이 나왔다.이에 대해 박 차관은 "현재 국내에서 1년에 기증되는 카데바는 약 1200구이고, 의대에서 활용되는 것은 800구, 활용되지 않은 400구가 있다 "며 "기증하는 사람이 기관을 지정하기 때문에 의대별로 충분한 곳도 있고, 부족한 곳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이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개최하고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의 설명에 따르면 모든 수련병원은 3월 말까지 수련상황 관리 시스템에 전공의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다. 3월 말까지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의사가 임용 등록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 전공의 수련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또 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또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의대는 홍세리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홍 교수는 국가 암 예방, 검진, 등록, 통계사업 수행 및 연구, 제4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경기도 지역암관리사업 수립과 수행에 활발하게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이날 아주대병원 암관리기획팀 이주혜 간호사와 보건의료정보팀 손주선 선임기사도 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271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 인베스트먼트, BSK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팔로우온)를 단행했고, 본음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HRZ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2016년 설립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개발한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21일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세부 공개 일정, 내용 및 방법 등을 담고 있다.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는 윤리위원회 주관으로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 및 2024년 시행되는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에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세미나를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 현안 및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계 종사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총 3개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법무법인 율촌 채주엽 변호사와 황윤환 변호사가 공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말 2000명 증원할 줄 몰랐다", "2000명 증원하고 그 이후는 알아서 하라는 것 아니냐", "웃음 밖에 안 나온다". 20일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한 후 의사들은 대부분 격앙돼 있었다. 정부가 매일 아침 브리핑을 통해 2000명 증원을 강조했지만, 의사들과 논의 없이 강행할 것이라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그 어떤 정부도 전문가 단체인 의사들을 이렇게까지 무시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의사들이 느끼는 마음의 타격은 더 클 수밖에 없어 보인다. 정부,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대 확대 정원의 82%를 비수도권에 배정한 가운데, 서울에 부속병원을 두고 있는 성균관의대와 울산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의료 강화라는 취지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의대 졸업생 중에 수도권 이탈이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는데, 정부는 이에 관해 의료개혁을 통한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로 착실하게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먼저 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혐의로 고발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이 20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주수호 위원장은 지난 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소환 조사이며, 박명하 위원장은 지난 12일과 15일, 18일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소환 조사다.이날 주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를 교사하지 않았고, 전공의들의 사직은 자발적이고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가 주장하는 혐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추가 정원 2000명 가운데 1649명이 비수도권 의대로 배정됐다. 그 외 경인 지역에 361명이 배정됐으며, 서울에는 신규 정원 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교육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그 결과,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가 막을 내렸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 규모와 참관객 수치, 수출 상담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과 의료기기 및 IT 기술 융합 트랜드, AI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까지 보여준 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KIMES 2024는 코엑스 전시장 전관과 로비에서 총 4만 700㎡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4가 마무리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제14회 메디컬 코리아 2024는 총 69개국 2797명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국내 2421명, 해외 376명)을 했으며, 실제 행사 참여 인원은 총 4460명으로 집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스탠퍼드대학교 한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대란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국립대병원장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조규홍 장관은 19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등 10개 국립대학병원 병원장들을 만나 철저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하고 지역 거점 병원인 국립대병원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작년 10월 국립대병원을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거점 국립대 의과대학 교수 1000명 증원 등 주요 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해 오고 있다.아울러 현 비상진료 상황에서 책임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100점이었다. 성적표를 받아들고 집에 갔는데 엄마한테 혼났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100점이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사실 못했다기 보다는 안했다. 다들 그렇지 않을까. 책상에 앉아있다 보면 침대에 눕고 싶고, 누워있다 보면 한숨 자고 싶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심정으로 잤다. 시험지를 받아들었는데 모르는 문제가 몇개 있었다. 다지선다였기에 눈 딱 감고 찍었는데 우연찮게 다 들어 맞았다."내가 모르는 문제가 몇개 있었는데 찍어서 다 맞았어"라고 양심선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20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누가 얼마나 많은 투표율과 득표율로 회장에 당선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정부가 의협을 의료계 대표로 인정하고 있지 않아서다.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회장 선거 1차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1차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결선투표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기호 1번),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기호 2번),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기호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