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14일~15일 메디컬 코리아 2024 성공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논의하고 G2G회담 성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4가 마무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제14회 메디컬 코리아 2024는 총 69개국 2797명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국내 2421명, 해외 376명)을 했으며, 실제 행사 참여 인원은 총 4460명으로 집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스탠퍼드대학교 한국인 여성 첫 종신교수인 이진형 교수와 의료용 로봇 제조사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인튜이티브의 글렌 버보소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또 메디컬 코리아 2024를 계기로 파라과이·몽골·투르크메니스탄 등 주요 협력국 보건부 장·차관들과의 고위급 정부 간(G2G) 회담도 이어졌다.
이외에 해외 정부는 물론 해외 보건의료 관련 기관들과 새로운 협력의 장도 마련됐다.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이스라엘, UAE, 러시아, 중국, 몽골 등 25개국에서 81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등 셀러는 174개사가 참가해 총 6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올해도 글로벌 헬스케어 및 국제의료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며 메디컬 코리아가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지식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