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6일 원내 건강증진센터가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 예약을 돕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KT와 병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구현했다.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수진 의사를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분당서울대병원은 AI 보이스봇 서비스가 고객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앞으로 인공지능으로 직장암 환자의 종양이 완전히 사멸됐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우상근·신의섭·김병일 박사 연구팀이 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 시행 후 완전관해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완전관해란 치료 후 조직검사 상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멸된 상태를 의미하며, 머신러닝이라 불리는 기계학습은 인공지능(AI)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스스로 규칙을 형성, 데이터를 분류하거나 값을 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송태진 교수(신경과)가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 유공 포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은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복지부는 송 교수가 보건의료기술 분야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2023 보건의료기술 진흥 유공자로 선정했다.송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뇌졸중 환자에서 인공지능 기반 구음장애, 언어장애 디지털 진단, 치료기기 개발, 빅데이터-유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차병원은 차미래의학연구원이 최근 유전체와 단백체를 이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첨단의학연구를 진행하는 ‘첨단오믹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차미래의학연구원은 한국단백체학회 회장이자 전 서울대 의대 김영수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유전체연구팀 정제균 교수, 황소현 교수, 단백체연구팀 박준호 교수, 임상오믹스 전문가 이성환 교수를 중심으로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의 융합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를 분석해 질병 진단과 치료의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환자 맞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RSNA 2023)에서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의 새로운 기능 및 텍스트와 이미지 결합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발표했다.이번 RSNA 2023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특히 심장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의 CT 촬영 성능 개선을 위한 1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3세대 혁신을 선보였다. 네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될 예정인 가운데, 혁신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의 방향성이 명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제25호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제25호 정책보고서의 주제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부정맥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의료기기 산업화까지 성공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박준범 교수(순환기내과)와 신태영 교수(비뇨의학과)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산업에 접목,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두 교수는 '딥러닝 방법을 통한 정상동리듬 심전도 신호의 불규칙 심장박동을 이용한 향후 심장 부정맥 발생 예측'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을 정의하고 명확한 이벤트 발생 위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3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임석아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혈액종양내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임 교수는 유방암 분야에서 실험실 연구와 글로벌 임상시험을 연계해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 효과적인 치료전략 개선을 위한 다학제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국내외 유방암 치료 발전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임 교수는 폐경 전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난소 기능 억제제와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에 CDK4/6 억제제인 표적치료제를 추가하여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글로벌 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워크힐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인 제7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KDDW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림푸스한국은 이번 KDDW 기간에 부스 참여를 통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과 처치구 제품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VorticCatchV Stone Retrieval Basket)’을 선보인다.지난달 출시된 이비스 엑스원은 위, 대장, 식도 등의 소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준현 교수(비뇨의학과)가 11월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한 교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요로결석 성분 분석 모델(Prediction of the composition of urinary stones using deep learning. Investig Clin Urol)'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준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고흥종합병원 김의석 공중보건의(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전공의)가 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내 의료진 개발 로봇을 이용한 협심증 환자 심장 스텐트 시술 치료가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김태오 교수팀은 협심증을 앓고 있던 지 씨(50세, 남)를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로 안전하게 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로봇을 이용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은 지 씨는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하루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이번 시술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외국산에 의존하던 로봇 시장에서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국산 관상동맥중재술 1호 로봇을 이용한 시술인 만큼 더욱 의미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 주식회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되는 MEDICA 2023에 참가한다.MEDICA에 3회 연속 참가하는 노을은 이번 전시에서 마이랩 주요 제품군을 선보여 글로벌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MEDICA 2023에서 노을이 주력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제품은 AI 기반 마이랩 진단 플랫폼을 통해 구동되는 말라리아, 혈액분석, 자궁경부 세포검사 제품이다.전시회 첫날 노을은 부스에 방문한 60여개 기관과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과 일본 뇌졸중 전문가들이 뇌졸중 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에서 머리를 맞댄다.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일뇌졸중학회&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일뇌졸중학회는 2002년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이후 2년 간격으로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열린다. 한국과 일본 뇌졸중 전문가들이 양국의 뇌졸중 분야 임상, 기초 연구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서구와는 발생 양상이 다른 동양의 뇌졸중 연구와 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스타트업인 메디웨일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당뇨병 전단계 그리고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측에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메디웨일이 개발한 'Reti-CVD'는 세계 최초로 망막 이미지를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의료 소프트웨어다. 국내에서는 '닥터눈'으로 론칭됐다.영국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에서 Reti-CVD의 심혈관질환 예측력을 평가한 결과, 심혈관질환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고위험군 등으로 나누는 계층화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이엘케이(JLK)의 AI 뇌졸중 솔루션 'JBS-01K'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NECA는 JLK의 자기공명영상(MRI)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허혈성 뇌졸중 유형 판별 솔루션에 대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도록 승인했다.뇌경색 유형 분류 AI 솔루션 'JBS-01K'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의료현장에서 진료 목적의 비급여 수가 적용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졌다.JLK측은 "국내 의료 산업 역사상 최초로 AI 의료 솔루션이 혁신의료기술로 정식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10일 새롬교육관 대강당서 제2회 연구중심병원 R&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R&D 페어는 연구중심병원 R&D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신약과 인공지능, 정밀 의료기기와 의료데이터 분야 연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R&D 페어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고려대의료원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이규도 부단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병원 및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총 3개의 세션과 Open Lab Sma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0월 27일 최신형 디지털 양전자 컴퓨터 단층 촬영(PET-CT) 장비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PET-CT는 인체의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화할 수 있는 핵의학 분야의 새로운 영상 기술이다. 현재 각종 암을 진단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암에 대한 감별 진단, 병기 설정, 재발 평가, 치료 효과 판정 등에 유용한 검사 장비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디지털 검출기를 이용해 우수한 영상 구현과 정확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외 기업 및 기관 간 파트너링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활동을 전개했다.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파트너링 활동 지원과 해외 클러스터와의 네트워킹을 추진했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60여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 및 생명공학 클러스터 대표단 등 57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4번째로 많은 총 196개 기업·기관에서 모두 470여명이 참여했다.협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이 환자중심의 의료생태계 조성과 의료 혁신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한국로슈진단은 8일, 9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로슈진단 RED(Roche Experience Days) 2023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 앞서 한국로슈진단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슈진단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로슈진단의 RED 심포지엄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심포지엄이다.RDD 심포지엄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하면서 지식 공유 및 네트워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가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 및 ‘EnM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이하의 내분비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또한 ‘EnM 학술상’은 매년 대한내분비학회 공식 학회지인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