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으로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비영리법인이 포함되지 않아 의료법인 등이 청년층의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월 윤영일 의원이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대상에 의료법인 등 비영리법인을 포함하도록 하는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극적인 입장으로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비영리기업 평균 근속년수는 7.8년을 대기업 7.4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놓고 조세당국은 신중론을 펼쳤지만, 보건당국은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조세특례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과 (가칭)대안신당 장정숙의원은 7일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사업이 R&D 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개선 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갑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술대여거래에 대한 세제지원을 혁신형제약기업까지 포함해야 하며, 초기 연구개발로 인해 결손이 발생하는 소규모 제약바이오기업들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R&D 지원을 위해 혁신형제약기업까지 특허 등 기술대여 거래에 대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가칭)대안신당 장정숙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R&D 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개선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갑순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발표를 통해 현재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김 교수의 세제지원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달 말 20대 국회가 보건의료 현안을 점검하면서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무리 한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서면질의로 이어졌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가운데 의약품, 제약정책 관련 이슈를 정리했다.면역항암제 급여확대를의약품에 대해서는 항암제를 비롯해 골다공증 치료제, B형간염 치료제 등 급여기준 개선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 먼저 면역항암제 급여확대 질의가 쏟아졌다. 김명연 의원과 최도자 의원은 면역항암제에 허가된 적응증들이 상당수 급여 장벽에 막혀 있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유럽에서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오락솔은 작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혈관육종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는 유럽의약품청의 긍정적 의견을 토대로 오락솔을 연조직육종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연조직육종은 장기, 뼈, 피부를 제외한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신체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유럽집행위원회는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항고혈압제 발사르탄에 이어 위장약 라니티딘에서 NDMA가 검출되면서 이른바 NDMA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란 설명이다. 더욱이 앞으로 NDMA 등의 불순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없어 사회적 위험 분담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협회,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구제기금 마련, 책임보험 가입 등 관련제도 도입에 관한 논의가 추진될 방침이다.식약처 김명호 의약품정책과장을 만나 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3대 중점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관합동 추진체계가 본격 가동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지난 5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했다.추진위원회는 연세대 의과대학 송시영 교수와 복지부 김강립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관련업계, 협회, 학계 전문가 등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1급 공무원으로 구성됐다.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성숙단계에 도달한 듯하다. 그 중심에 지난해 취임한 방상혁 이사장이 있다. 방 이사장은 취임 후 가입 회원들을 위한 여러 제도를 도입했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난 방 이사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 가입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회원 증가보상·배상 프로그램 확대 방 이사장에 따르면 의료배상공제조합에 가입한 회원 수는 증가 추세다. 실제 전년 대비 의원급 의료배상공제는 1614건(15.8%) 증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협회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의 감염성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의료기관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것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하더라도 의료폐기물과 동일하게 보관, 운반, 소각해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연구보고서와 관련해 2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이재영 서울시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 일반병동에서 배출되는 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감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감염내과 전문가들은 감염 우려가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서울녹생환경지원센터는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국민 보건과 안전은 외면한 채 의료폐기물 발생량 증가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어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번 연구를 수행한 김성환 단국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개원의들이 진료보다 더 어려움을 느낀다는 세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무법인 나은 김세환 세무사와 함께 앞으로 6회 동안 현명하게 세금을 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이번호에는 경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원가에서도 영향이 있는데, 제모 위주의 피부과는 환자 수가 늘고 성형외과, 교정과 치과, 라식 라섹 전문 안과들의 경우 방학을 맞아 예약이 늘고 있는 추세다.반대로 일반 보험과는 여름이 대체로 비수기라 환자 수가 줄어든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렇듯 모든 병의원은 진료 과목별로 환자가 몰리는 추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정윤식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A수련병원의 B전공의가 병원을 상대로 한 초과근무수당 및 당직비 미지급 소송에서 승소,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단순히 전공의 한 개인과 병원간의 소송을 넘어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일선 전공의들과 병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추후 비슷한 시비가 생길 경우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민사부는 최근 B전공의가 A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당직비 51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초과근무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소송재판에서 승소하는 사례가 나왔다.최근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민사부는 K씨가 광주지역 A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당직비 5100여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렷다.K씨는 A수련병원에서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인턴으로, 3월에는 레지던트로 근무했다.그는 수련기간 동안 정규 일과시간 이외에 정규 당직근무, 응급실 주간근무와 야간근무 등을 이행했다. 2016년 9월에는 주말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소위 위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법안소위는 또, 응급의료기관에 배치하는 청원경찰 소요 경비를 수가로 지원할 수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비축 및 장기구매를 위한 감염병관리법 개정안도 잠정합의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의소위원회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44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소위 회의는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최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대해 신뢰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의폐공제조합의 요양병원 배출 일회용 기저귀 감염균 검출 보고는 대조군도 없고, 질환과의 연관성도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이 요양병원협회측의 주장이다.의폐공제조합은 지난 10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서울시립대학교 이재영 교수, 위탁연구책임자 단국대학교 김성환 교수)에 의뢰해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97곳에서 감염성균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보고서를 발표했다.의폐공제조합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경찰공제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제4기 장기요양 고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과정은 장기요양사업의 미래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장기요양 정책과 현장 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총 12주에 걸쳐 진행됐다.이 과정은 2016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장기요양정책 방향과 서비스개선에 대한 토론형식 위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 불평등 해소, 퇴출구조 마련, 대결구도 타파. 이 세가지 키워드는 대한의료법인연합회가 오랫동안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다. 19일 기자들과 만난 의료법인연합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은 다시 이 문제를 꺼내들었다.이 회장은 법인병원들은 은행으로부터 금리 혜택은 물론 중소기업에게 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제도에서도 소외돼 있다고 토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사의 이직률이 타 직군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3년차인 저연차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았다.보건의료노조는 11일 36개 병원에 대해 간호사 이직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보건의료노조가 2018년 한 해 동안 36개 병원의 전체 간호사 1만 62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직 간호사는 총 2535명으로 15.55%의 이직률을 기록했다.이는 간호사를 제외한 직원의 이직률 6.67%의 2.3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간호사 이직률이 가장 높은 병원은 41.40%를 기록했고, 인천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하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기간을 단축한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기재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 관련부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를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해 세계시장 선도기업 창출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이번 혁신 전략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통한 사람중심 혁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의협 중앙윤리위는 최근 제1차 회의를 개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위원 중 장선문 위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신임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협 고문을 맡고 있다.장 신임 위원장은 "중윤위의 엄정하고 중립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의사윤리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가 단체의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의료인은 물론 국민들의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