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특강·자기개발 통한 복지마인드 향상 목적
발표·토론 등 참여형 교육 진행으로 만족도 높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경찰공제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제4기 장기요양 고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장기요양사업의 미래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장기요양 정책과 현장 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총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과정은 2016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장기요양정책 방향과 서비스개선에 대한 토론형식 위주로 실시됐다.

참여한 수강생들의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만큼 고위자과정 운영전반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실제로 한 수강생은 수료식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공급자로서 공익측면에서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장기요양 서비스 체계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의로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오피니언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앞으로 고위자과정 수료생을 장기요양 제도개선 과제 발굴, 현안과제 논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