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부패방지위원회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부패방지위원회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ISO 37001 인증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7개월 동안 인증신청 및 인증심사, 시정조치, 확인심사 등을 거쳐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ISO 37001 인증을 위해서는 뇌물리스크 평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계획 수립 및 통제, 내부고발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 등이 요구된다. 동아에스티는 부패방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성분 베포타스틴베실산염) 제네릭 60여개가 내달 26일자로 우르르 급여등재된다. 이와 함께 위험분담제 계약이 종료된 레블리미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와 사용량이 많은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 소포스부비르) 등의 가격이 인하된다.23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고시에 따르면 타리온 특허만료 후인 26일부터 63개의 제네릭이 급여혜택을 받는다. 타리온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23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대형품목으로, 오리지널을 판매하던 동아를 비롯한 60여곳의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한다. 제네릭 약가는 최저 14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최근 영업본부 간담회를 열고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장성 사장 및 영업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등 총 5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장성 사장의 CP 준수 메시지와 자율준수 서약서를 임직원 모두가 낭독하며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동아에스티는 2007년 업계 최초로 CP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2010년 CP팀을 신설 한 이후 2014년 조직을 CP관리실로 확대하고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고,
화이자제약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의 유통 파트너가 종근당으로 변경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프리베나13주-Adult'의 공급이 유한양행에서 종근당으로 변경된다는 안내를 받았다.이미 업계에는 종근당이 프리베나13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백신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실제 화이자와 종근당은 세부조율을 마무리함에 따라 유한과 계약이 끝나는 내달부터 공동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프리베나13은 영유아용과 성인용으로 나뉘는데, 영유아용은 한국백신과 파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국내 제약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최근 조찬 회의를 열고 의약품 투명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ISO 37001 도입과 관련해서는 제약바이오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가 제안한 일정과 참여기업 등을 확정해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차질 없는 도입을 추진키고 했다. 이에 따라 1차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녹십자·대웅제약·대원제약·동아ST·유한양행·일동제약·JW중외제약·한미약품 등 이사장단에 포함된 8개사와 코오롱제약 등 모두 9개사가 ISO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푸르미르호텔에서 2017년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제약바이오협회가 도입을 결정한 ‘국제표준기구 뇌물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의 이해’와 더불어 ‘공정경쟁규약 4차 개정’,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ISO 37001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은 반부패 관련 국제사회 정책 흐름과 국내 환경을 진단하고, ISO37001 도
국내사들 사이에서 도입 품목 판권 사수를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00억원 규모의 대형 도입품목 판권이동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판권을 빼앗긴 국내사 일부를 두고 "기둥이 뽑힐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판권을 두고 벌어진 지각변동의 결과를 분석해봤다. 빼앗긴, 그리고 새 옷 입은 제품들…"이제는 안정화 단계"초대형 판권이동 바람이 불었던 이후 2년 남짓. 판권을 회수당한, 그리고 새 옷을 입은 품목들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우
지난해 약 4000억원이 넘는 의약품 판권이 이동했다. 회사를 갈아탄 품목도 있고, 원 개발사의 판권 회수 사례도 있었다. 코프로모션 계약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지난해 유난히 이슈가 됐던 이유는 대형품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도 많은 품목이 새 파트너를 찾거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 시작된 판권이동 현황 및 물밑 논의가 한창인 품목에 대해 살펴봤다. "어떤 품목이 누구 품에 안겼나?"최근 오리지널 약 도입에 욕심내는 회사는 동아ST다. 불법 리베이트 혐의와 실적 부진 등 갖은 악재를 겪고 있어 오리지널 의약품을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 축소를 통해 공공의료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문재인 케어'를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지만 되레 의료계는 유토피아 발상에 착안한 실현불가능한 대책이라며 날을 세우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서 나섰다. 의료계의 반발 기류가 거세지는 가운데 문재인 케어가 보건의료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지 살펴봤다.비급여 항목의 급여화에 '주목'정부는
위임형 제네릭이란 특허를 가진 오리지널 약 개발사가 직접 또는 위탁생산을 통해 만들어낸 제네릭을 말한다.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행되고 퍼스트 제네릭에 대한 1년간 독점권이 부여되면서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위임형 제네릭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이제는 보편화된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위임형 제네릭의 효과는 어떠한지 살펴봤다.위임형 제네릭의 명과 암어떤 일이든 긍정과 부정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위임형 제네릭 출시에도 명과 암이 따른다. 외국 문헌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들이 위임형 제네릭 출시로 제네릭 시
신약개발은 기업의 외형적인 성장을 불러오는 효과도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질병치료'에 있다. 특히 완치가 불가능한 '난치병'과 환자 수가 적은 '희귀질환'은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다. 기존 치료제를 뛰어넘는 혁신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과 개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 Dementia 질병과 함께 산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특히 치료법이 미확립돼 평생 식이요법이나 약물에 의지해야 하는 난치병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안긴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적발된 동아에스티가 약가 인하라는 철퇴를 맞았다. 보건복지부는 동아에스티(당시 동아제약)의 142개 품목 가격을 평균 3.6% 인하하는 안건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하 결정은 2013년 3월 서울중앙지검 건과 2016년 2월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기소된 2건을 병합, 처분한 결과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오는 8월 1일부터 142개 품목에 대한 약제비가 평균 3.6% 인하된다. 복지부는 전년 대비 연간 약 104억원의 약제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불
그동안 제네릭 개발 위주의 비즈니스에 안주했던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에 힘입어 정부와 시장의 평가가 확연히 달라지면서 이른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국내사들은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그 이면은 씁쓸하기만 하다. 국내 시장이 제네릭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보니, 신약을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만료되면 적어도 100여 개 이상의 제네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는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에피나코나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도입한 주블리아는 2014년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개발한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국내 유일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 무좀치료제다.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용 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한다.또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 시 용기에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
다국적제약사 중 한 때 매출 1위자리에 올랐던 GSK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신규 설립으로 매출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EDI 청구금액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GSK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732억원이었던 매출이 작년 30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특히 2012년에는 다국적제약사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4405억원, 2014년 3994억원, 2015년 3092억원, 2016년 3005억원까지 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와 바이오벤처 네오믹스(대표이사 박민철)가 탈모치료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28일 본사에서 네오믹스와 탈모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오믹스가 보유한 신규 기전의 탈모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 평가와 전임상 동물시험 등의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 공동연구 결과 유효성이 최종 확인되면 동아에스티가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판매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네오믹스는 펩타이드 및 항체 약물과 신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진단제품을 전문적으로
과거부터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코마케팅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최근 국제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내수시장 부진 등으로 국내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프로모션은 제약업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프로모션은 계약 만료로 인한 판권 회수 시 발생할 수 있는 타격 등 대내외적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당장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매력적인 상황. 마케팅 전략의 대세로 자리 잡은 제약사 간의 코프로모션은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많이 이뤄졌다. 블록버스터 약물들도 새 옷으로 갈아입은 현재, 누가 외형성장의 기회를 잡았
연구개발(R&D)은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제약사들이 제시하는 비전 1순위다. 신약개발의 중요성만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국내사들이 올해도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도전'을 강조한 가운데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R&D 투자 강화 기조는 여전했다. 아울러 상품 매출도 여전히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였고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도 소폭 상승했다. 본지는 연결매출 기준 상위 9개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R&D 비율, 상품·제품 판매 비중,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10위권 내 의약품 가운데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제외하고 모두 특허가 만료됐다. 비리어드도 올해 11월이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올해가 지나면 국내서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은 모두 특허만료 의약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원외처방액 상위권을 특허만료 의약품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의약품은 제네릭 공세를 피할 수 있었을까? 또 시장에 등장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의 아성을 무너뜨렸을까?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을 진단해봤다.‘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