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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 갈수록 고령화, 서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유경호 교수는 14일 ‘신경과학분야 중개연구의 첨단지견; 기초에서 임상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림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뇌졸중 역학자료의 변화 추이와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환자등록체계’라는 제목으로 뇌졸중 환자의 임상특성상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유 교수는 1999년 3월부터 2008년 5월까지 한림대성심병원에 내원했던 발병 일주일 이내의 급성 허혈성뇌졸중과 일과성허혈발작 환자 총 2218명을 연령, 뇌졸중의 위험인자, 허혈뇌졸중의 유형분류 등을 3년 1개월씩 3기로 나누어 기간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인구 고령화에 따라 뇌졸중 환자의 평균연령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10년간 변화를 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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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졸중 어플리케이션 출시서울대병원 뇌졸중임상연구센터(센터장 윤병우 교수, 서울대병원 신경과)가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험인자를 적절히 관리 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뇌졸중 Stop!’ 을 개발했다. 이 어플에서는 뇌졸중의 기초정보를 얻을 수 있는 뇌졸중 바로알기,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퀴즈로 풀어보는 뇌졸중 퀴즈,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혈당, 비만, 음주, 흡연 등을 스스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뇌졸중 관리수첩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고령 환자나 손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가족이 대신 관리해주는 기능도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약물복용시간을 알려주는 알람기능은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들이 혈전(피떡) 예방을 위해 와파린을 규칙적으로 복용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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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 VS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뇌졸중 예방약으로 50년 동안 처방돼 온 와파린. 다른 약제나 음식과의 상호작용이나 복용시 제약이 많은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지만 굳건히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던 약물이다. 하지만 지난 해 직접적인 트롬빈길항제인 다비가트란과 혈액응고인자 Xa길항제 리바록사반 등이 개발되면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와파린을 옹호하는 의사도 많아 새롭게 개발된 항응고제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 20일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도 ‘새 항응고제를 1차 선택약으로 먼저 사용해야 된다 vs 안 된다“를 주제로 debate 세션이 진행됐다. 새로운 항응고제 YES 와파린이 안고 있는 치명적인 단점은 출혈이다. 또 환자가 와파린을 복용할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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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두개뇌 출혈 위험도가 잘 조절된 와파린보다 우수하다는 내용의 새로운 하위연구가 미국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Strok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저널에 따르면, 이번 RE-LY 하위 분석의 일차 안전성 결과지표 검토를 위해 임상시험 기간 동안 153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154건의 두개내 출혈에 대해 출혈 부위, 비율, 위험 인자, 출혈 관련 외상, 출혈 결과 등을 평가했다. 두개 내 출혈(ICH)은 고령의 심방세동(AF)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항응고제 치료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다. 두개내 출혈은 대뇌내 출혈, 경막하혈종, 지주막하 출혈 등을 동반하며, 오랜 기간 동안 항응고 요법의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어온 와파린으로 인한 출혈 관련 장애 및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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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재발 여부를 좌심방 크기 변화만으로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진정연, 윤호중, 정해억, 오용석 교수팀은 ‘성공적인 심방세동 고주파 절제술이 심장에 미치는 변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고주파 절제술 후 재발을 조기에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시술을 받은 145명의 환자를 1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좌심방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좌심방의 크기의 유의한 변화는 심방세동 재발 예측에서 유의한 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교수팀은 "좌심방의 크기가 5.4mm 이상 작아지거나 부피가 4.5 ml/m² 이상 줄어들 경우 심방세동이 치료되었음을 알아냈으며 그 동안은 심방기능과 크기의 변화를 함께 관찰했지만 이번 연구로 심방크기 변화가 재발의
의대병원
하장수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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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폐색전증(PE)치료와 성인환자의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 예방제로 유럽 의약품 안전청(EMA)에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인 EINSTEIN-PE 연구를 근거하고 있으며, 본 연구결과는 2012년 3월에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바 있다. EINSTEIN-PE 임상시험은 경구용 단일요법인 자렐토(15 mg을 1일 2회 3주간 복용 후, 이어서 20 mg을 1일 1회)와 기존 표준요법(에녹사파린을 피하 주사 후, 이어서 VKA를 투여하는 병행요법)을 비교한 것으로 PE 환자 4833명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 자렐토의 1차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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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응고제들의 최대 취약점인 장기간 안전성 데이터가 만들어진다. 시작은 프라닥사로 앞으로 8년 뒤인 2020년에나 나올 전망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비판막성 심방세동(AF)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을 위해 프라닥사 등 경구용 항응고제의 장기간 사용 효과를 연구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은 전세계 50개국 2200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5만6000명의 환자가 등록될 계획이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을 위한 프라닥사 등 항응고제의 효율적인 처방 및 효능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등록 프로그램으로 비타민K길항제(VKA)인 와파린과 아세틸살리실산(ASA) 및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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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참석한 심뇌혈관 전문가들이 새로운 항응고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20일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플레너리 학술세션 중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 예방" 코너가 다른 세션대비 가장 많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학회 추산 약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 세션은 다른 세션과 달리 새항응고제를 1차 약으로 써야할 것인가를 놓고 토론 세션까지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첫 강연에 나선 서울의대 오세일 교수는 뇌졸중 예방 평가방법으로 차드스코어와 차드 벡 스코어를 비교하는 강연을 해 관심을 끌었다. 오 교수는 "아직 모두 완벽하지 않다"고 결론내리고 "두 기준을 보완하는 평가도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원광의대 김남호 교수는 새로운 항응고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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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위험도 평가기준으로 차드 스코어(CHADS2)를 쓸 것인가? 아니면 차드 벡 스코어(CHA2DS2-VASc)를 쓸 것인가? 차드 스코어는 심방세동 환자의 혈전 색전증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수치 평가 도구로 지금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총점이 6점이다. 문제는 차드 스코어에 포함된 인자들외에도 성별, 혈관질환 등 심방세동 관련 혈전 색전증에 관여하는 다양한 위험인자들이 보고되면서 보다 자세한 평가도구가 요구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유럽심장학회는 지난 2010년에 차스 스코어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자들을 고려해 차드 벡 스코어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차드 벡 스코어는 기존의 차드 스코어에 비해 연령중요성이 강조됐다. 기존에는 75세 이상의 경우만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고려한 반면 차드 벡에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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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가 김옥길홀에서 "만성신질환(CKD)에서의 혈관질환"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Introduction △CKD에서 말초혈관질환 △CKD에서 뇌혈관질환 △CKD에서 심혈관질환 △CKD에서 혈관통로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신장내과 연수강좌가 투석과 이식을 주로 다룬 것과 달리 CKD 환자가 일반인구집단에 비해 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에 주목했고, 사전등록인원만 300명 이상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강연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Session 1. IntroductionEndoPAT 측정법, FMD 보다 정확유민아 서남병원 신장내과 교수 EndoPAT은 손가락에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부전을 측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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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를 보험급여 목록에 올렸다. 적응증은 비판막성 심방세동과 한 가지 이상의 위험 인자가 있는 성인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을 예방이다. 유럽에서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이 판매되든 것은 6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영국의 뇌졸중 환자들들은 보다 손쉽게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 버밍엄대학 심혈관센터의 자문위원 겸 교수인 Gregory Lip 교수는 “영국 NICE가 프라닥사의 영국 내 사용을 권고하는 최종 지침을 발표함으로써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치료에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어 그는 "프라닥사의 급여 권고를 통해 와파린으로 치료가 어려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 위험성을 유의하게 줄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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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 목적으로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 사용을 승인했다. 대상 환자들은 심부전, 고혈압, 고연령(75세 이상), 당뇨병, 초기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증 등 위험 요인이 하나 이상 있는 경우다. NICE는 현재 같은 적응증으로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리바록사반으로 전환할 경우 INR 수치에 따라 득과 실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기술평가센터 Carole Longson 박사는 "공존이환을 가지고 있는 고연령 심방세동 환자는 혈전 관리가 어려워 뇌졸중이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리바록사반이나 다비가트란은 와파린과 달리 정기적인 모니터링이나 용량 조절이 필요 없어 이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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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 ACC / 항혈전제 신약부터 당뇨병 비만환자 관리전략까지2. 2012 ACC / 약물업데이트3. 2012 ACC / TAVI & PCI 업데이트4. 2012 ACC / 기타 LBCT 업데이트 올해 ACC에서도 경도관대동맥판막이식술(TAVI)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업데이트된 결과를 가지고 등장했다. TAVI의 주요연구인 PARTNER 연구의 경우 2년 데이터에서 향상된 안전성 결과를 제시했고, PCI의 경우 C-PORT E 연구에서 수술적 안전망이 없는 센터에서 비응급 PCI를 실시했을 때 수술적 안전망이 있는 센터와 사망률, 환자 예후 등의 비열등성을 보여 PCI의 효용성 및 안전성 입지를 뒷받침했다. ▲PARTNER 코호트 A·B 연구 TAVI 주요연구인 PARTNER 코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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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장기간 등록사업 연구가 경도관대동맥판막이식술(TAVI)의 안전성에 추가적인 자료들을 제시, 지난해 ACC에서 PARTNER 코호트 연구가 학술프로그램 초반의 시선을 모았던 여세를 이어갔다. 연구들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등록사업 연구인만큼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뇌졸중 위험도 뿐만 아니라 TAVI의 혜택을 온건히 받을 수 있는 적합한 환자군을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심장센터 Axel Linke 박사팀은 CoreValve(제조사 메드트로닉)의 ADVANCE 등록사업의 6개월 연구결과를, 캐나다 퀘백심장폐연구소 Josep Rodes-Cabau 박사팀의 Sapien(제조사 에드워드 라이프사이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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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J Cardiol 2012; 28:125-136] 캐나다심혈관학회가 심방세동에 관련한 최신 내용들을 적용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여기서는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 항응고제 신약들에 대한 권고사항 확대와 함께 PALLAS 연구에서 내리막길 앞에 서있는 드로네다론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주요 저자인 런던 서부온타리오대학 Allan Skanes 교수는 "이번 업데이트는 리바록사만, 아픽사반 등 항응고제 신약과 드로네다론 주요연구인 PALLAS 연구 등이 발표됨에 따라 필수적이었다"며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항응고제 신약들에 대한 권고사항이다. Skanes 교수는 "항응고제 신약들이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와파린보다 효과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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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가 25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만성신질환(CKD)에서의 혈관질환"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기존의 신장내과 연수강좌가 투석과 이식 분야를 주로 다룬 것과 달리 CKD 환자가 일반인구집단에 비해 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에 주목했고, 사전등록인원만 300명 이상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Introduction △CKD에서의 말초혈관질환 △CKD에서의 뇌혈관질환 △CKD에서의 심혈관질환 △CKD에서의 혈관통로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남병원 내과 유민아 교수가 CKD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조기 예측하기 위한 방법으로 EndoPAT를 소개했고, 최규복 센터장(이화의대 내과)가 탄성(compliance) 동
의대병원
박도영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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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 항응고 신약들이 잇달아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서 각 약제별 치료전략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해당 적응증으로 국내에 허가된 약제는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두 종류. 모두 대규모 글로벌 연구를 통해 와파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연구마다 참여한 환자가 다르고 또 제형도 틀리기 때문에 각각의 처방전략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RE-LY 연구 공동연구 책임자로 활동했던 Michael D. Ezekowitz 교수(토마스 제퍼슨 의대, 미국 란켄아우 의학연구소)를 초청해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지가 교수를 만나 다비가트란 처방전략을 주제로 인터뷰했다. Micha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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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mb Haemost 2012; 107:584-589] 이론에서의 결과가 실제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Thrombosis and Haemostasis 3월호에 영국 버밍험대학 심혈관센터 Amitava Banerjee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서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아픽사반 등 항응고제 신약들이 심방세동 환자에게 와파린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에서 세 가지 신약들 간 단순비교는 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연구팀은 신약들이 포함된 임상시험들과 와파린군과 비와파린군을 비교한 코호트 연구들을 분석해 와파린과 신약 간 효과를 비교했다. 결과 모든 CHA₂DS₂-VASc 점수대에서 신약들이 와파린보다 예방효과가 좋았고, 특히 CHA₂DS₂-VASc 점수 2점 이상의 경증~중등도 뇌졸중 위험군에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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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출시를 앞두고 의사를 대상으로 톡톡 튀는 홍보전략을 쓰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는 9일과 10일 양일간 제주 해비치호텔서 "뇌중졸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심방세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대규모 심방세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및 종합병원 심장내과와 신경과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 주목을 끌었던 부분은 종이 책자를 없앤대신 스마트 기기인 "아이패드2"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200여 석이 넘는 자리에 일일이 아이패드를 배치했고 이어 이를 이용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급된 아이패드로는 연자들의 프로필과 발표 내용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실시간 투표 시스템과 질문 전송 시스템까지 마련해 스마트기기와 IT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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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약으로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 식약청은 지난달 29일자로 자렐토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약과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치료와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PE) 예방약 등 두가지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로써 자렐토는 기존에 받았던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약제에 더해 모두 3개 적응증을 갖게된 유일한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가 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감소에 대한 승인은 ROCKET AF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연구는 다국가에서 실시된 제 3상 임상시험으로, 치료지침에 근거해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투여가 권고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렐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