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혁신신약 개발에 나섰다. 휴온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확대에 대한 2건의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양측은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해 유도제에 대한 기술이전 및 추가 공동연구에 대해 협약했다.이번 협약은 작년 6월 체결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Proteolysis-Targeting Chimaera, PROTAC)을 활용한 간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의 연장선이다. 휴온스는 화학연구원과 지난 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0일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총 1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이번 ADA에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라이선스아웃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Triple Agonitst, 비만과 선천성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ucagon Analog 등 3종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유효성 확인 사노피가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투약 주기를 주1회로 늘린 바이오 신약이다.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과 아테넥스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9)에서 잇따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ASCO 2019에 참가, 총 6건(스펙트럼 1건, 아테넥스 5건)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스펙트럼은 초기 유방암 환자 TC 요법(Docetaxel+Cyclophosphamide)으로 유도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에서 대조약인 Pegfilgrastim(제품명 뉴라스타) 대비 롤론티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2건(RECOVER, ADVANCE)을 종합 분석한 연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가 인보사 허가취소 사태를 계기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허가취소 조치를 내렸다. 이를 두고 제약업계는 식약처의 조치를 존중하며, 세포치료제 또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속도전을 펼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국내 대형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애초 제대로된 검증 없이 허가를 내준 식약처의 문제도 있지만, 신뢰성 문제가 있어 마냥 감쌀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식약처의 인보사 허가취소 조치는 원칙대로 결정하는 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 지주막하출혈 동물모델에서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이분되는데, 출혈성 뇌졸중은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과 뇌실질 출혈(ICH)로 분류된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졸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뇌졸중으로 초기 사망률이 40~50%에 이르는데, 대뇌동맥에서 출혈된 혈액에 의한 압박과 염증성 반응으로 인한 뇌신경 파괴가 주된 기전이다. 우리나라의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복지부는 데이터 중심병원 3곳을 지정하고, 30억 규모의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다.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 국장은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임인택 국장에 따르면, 정부는 5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신약 개발과 의료기술 연구를 통해 국민 생명, 건강을 지키는 국가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5대 빅데이터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데이터 중심병원 △신약 후보물질 빅데이터 △바이오특허 빅데이터 △공공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하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기간을 단축한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기재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 관련부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를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해 세계시장 선도기업 창출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이번 혁신 전략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통한 사람중심 혁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 레오파마와 파트너십 전략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레오파마는 외부 파트너들이 후보물질을 무료로 테스트하고 평가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인 ‘개방형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초기 단계의 R&D 과제를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전환시켜주는 ‘LEO Science & Tech Hub’ 등을 선보였다.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레오파마와 4억 200만달러(한화 4800억원) 규모의 아토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재차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전승호 대표가 대웅 R&D 위원회에서 연구본부 박준석 센터장에게 하반기 예정된 주요 해외학회의 구두 및 포스터 성과 발표에 대해 보고받고 지속적은 노력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 R&D 위원회는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방향성, 향후 계획을 포함한 연구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진행 중인 의결체다.지난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웅제약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센터장, 개발본부장 등이 주축이 돼 매월 1회 진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2019 미국흉부학회(ATS 2019)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전임상 효력시험 결과 및 미국 임상 1상 진행현황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 세션을 통해 진행된 이번 발표에는 BBT-877의 동물 모델 대상 전임상 연구 결과와 더불어 현재 미국 네브래스카 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 대상 임상 1상의 주요 데이터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BBT-877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17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호월학술회는 제8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서울대 약대 정낙신 교수가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교수는 2013년 서울대 약대에 부임해 변형핵산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며, 신약개발의 최선두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항암제 혁신신약 기술을 미국 Rexahn/TEVAPharmaceuticals에 기술 이전했으며, 해당 기술은 현재 미국에서 췌장암과 방광암치료제로 임상2a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 국내업체에 녹내장 치료제 및 비알콜성 간질환치료제(NASH)를 기술이전, 현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이 자회사 지분 확대에 나섰다.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 2만 6455주(50억원)를 매입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윤재춘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임상 결과 도출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어 자회사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웅제약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기록한 이래 올해 1분기 나보타 수출 등 자사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매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에스티팜은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후보물질 ‘STP-409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계약 체결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의 STP-4094에 대한 특허권과 기술, 공동 연구결과물을 모두 이전 받아 독자 개발한다.앞서 에스티팜은 자체 보유한 수백 종의 뉴클레오시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도출한 신규 항바이러스 물질을 한국화학연구원의 김미현 박사팀에 약효검증을 의뢰했으며, 양사는 2016년부터 3년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의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 YDE이 안구건조층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유제약은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 YDE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YDE는 유유제약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 2상 단계인 YY-101과는 별도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안구건조증 유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YDE와 기존 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급성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SP-8203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팜나비(Pharm Navi) 사업 지정 품목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SP-8203은 미충족 의료분야인 뇌졸중 파이프라인으로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신풍제약은 신약 연구개발 결과가 제품화로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실시건 허가·심사 전반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SP-8203은 뇌졸중의 표준치료법인 혈전용해제, rtPA의 부작용 감소와 더불어 뇌졸중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국내 최대 보건산업 국제전시회 행사인 BIO KOREA 2019RK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보건복지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이번 바이오코리아를 14번째로 개최한다.최근 세계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건산업 분야는 성장률 5%를 웃돌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2020년 약 11조 7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그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정부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이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개발에 드라이브를 건다. 부광약품은 오는 25~26일 독일에서 파킨슨 환자 이당운동증(LID) 치료제로 개발 중인 JM-010의 유럽 임상 2상을 위한 글로벌 연구자 모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독일 등 유럽 3개국의 연구자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 JM-010 임상 2상 시험계획 발표와 구체적 진행방향을 협의하게 된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 선점을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열기가 뜨겁다. LG화학은 29일 스웨덴 스프린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스프린트)와 NASH 치료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스프린트가 개발 중인 초기 연구단계의 NASH 및 대사질환 관련 치료 신약 연구과제를 도입, 공동연구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과 스프린트는 초기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개발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LG화학은 이후 전임상부터 글로벌 허가 및 상업화까지 단독으로 진행한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유럽에서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일양약품은 최근 프랑스 임상 CRO 병원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일양약품은 유럽 임상시험을 위해 프랑스 소재 임상시험 병원에서 전임상 결과 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CRO 관계자 및 연구자와의 미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 본계약 체결은 미국 존스홉킨스의대에서 진행한 동물실험 자료와 일본에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세운 자회사들의 존재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저마다 사정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지만, 언맷니즈 분야를 노리거나 잠재성이 큰 면역항암제 시장을 타깃으로 삼으면서 국내 제약업계의 기대는 한껏 고조되고 있다. 정통 제약사 "항암제 개발 주력"유한양행, GC녹십자, 보령제약 등 전통적인 제약업을 영위해 온 국내 제약사들이 세운 자회사들은 항암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는 PD-L1 표적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