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 후보물질 2건 기술이전 협약 체결 

휴온스는 11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휴온스는 11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혁신신약 개발에 나섰다. 

휴온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확대에 대한 2건의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양측은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해 유도제에 대한 기술이전 및 추가 공동연구에 대해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6월 체결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Proteolysis-Targeting Chimaera, PROTAC)을 활용한 간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의 연장선이다. 

휴온스는 화학연구원과 지난 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간질환 치료에 효과를 보인 단백질 분해 유도제를 발굴했고, 이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 휴온스는 화학연구원이 개발한 심부전 질환 타겟의 새로운 기전의 신규 화합물에 대한 기술이전도 받았다. 

해당 화합물 기술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도 심박출량 보존 심부전(HFpEF) 환자를 타겟하는 약물이다. 

휴온스는 이를 통한 신약개발이 이뤄진다면 전 세계 심부전 치료제 시장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화학연구원과 더 밀접한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간질환, 심부전 치료제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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