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이 다시 한번 국감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규제와 면허를 헷갈리면 안된다"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박 의원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박 의원은 의료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은 불가한 일이라고 밝혔다.박인숙 의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의대부터 전공의, 전문의과정에 이
정신질환자 인권보호를 위해 개정된 정신보건법 시행 이후 '비자의 입원 증가', '교차진단에 따른 의료 질 서비스 하락' 등의 부작용 발생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은 13일 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현재 기존 전문의 1인당 60명의 입원 환자 업무와 외래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일반 의료기관 기준은 물론 요양병원 기준보다고 월등이 많은 수치"라며 "내년부터는 타의료기관 전문의 교차진단이 이뤄지면서, 의사들 업무는 더 과중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정된 시간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당 최고위원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박인숙 의원은 10일 "바른정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보수 대통합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 사퇴 이후 지도부 공석사태에 놓였고, 오는 11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박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불안한 안보상황, 인사실패, 퍼주기 포퓰리즘, 무책임한 핵 발전 기술 폐기와 높은 실업율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지만, 현 정권은 민생은 외면한 채 적폐청산을 이유로 보복의 악순환만을 이
정당한 사유없이 국가 예방접종을 거부하면 과태료를 내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최근 논란이 되었던 안아키 사태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바른정당)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법률은 예방접종을 끝내지 못한 영유아, 학생 등이 있으면 자치단체장은 그 영유아 또는 학생 등에게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어, 정당한 사유 없이 아동의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부모에 대한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개정안은 ▲자치단체장은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국고지원 현실화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이미 기재부와 완전한 합의를 이뤘으며, 정부 계획대로 사업을 운영한다면 재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6일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여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춘다는 정부 대책에는 모두 공감한다면서도,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담보할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정부 계획과 달리 지출 규모가 급증
의학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문재인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놓고 각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여당과 시민사회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출발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반면, 야당과 의료계는 실현불가능한 정책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바라보는 각계의 입장, 주요 논점을 정리했다.■ 비급여 전면 급여화, 실현 가능한가의료계와 야당은 정부가 내놓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이 너무 급진적이라고 평한다.국민건강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급여화하는데는 동의하지만, 단기간 내에 의학적 비급여 모두를
서남의대가 폐교 수순에 들어가면서, 서남대에 할당된 기존 의대 정원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존 의대로의 배분, 의대 신설을 통한 정원 이관 등 그 후속대책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2일 삼육대와 서울시립대가 제출한 서남학원 정상화 계획을 수용하지 않고, 폐교 가능성을 포함한 강력한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 파격적인 수준의 학교 정상화 계획을 내놓지 않는 한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서남대와 서남의대 모두 사실상 폐교 수순을 앞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서남의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을 만나 보건소장은 다른 직군보다 의사를 우선적으로 임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5월 17일 보건소장 임용 시 보건관련 전문 인력에 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행위로 판단,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관련 근거인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인권위가 이 같은 권고를 내리자 의료계가 부당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나선 것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방자치단체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논의가 물살을 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 심의 때 이를 함께 논의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상임위 의견서를 채택했다.복지위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등이 내놓은 법안을, 정부조직개편안과 병합 심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조직법 개정 심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이다.이명수 의원 의원의 법안은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마찬가지로 보건복지부에도 2명의 차관을 두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위는 의견서에서 "현
야당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향후 있을 정부조직법 개정작업과 맞물려, 복수차관제 도입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혹은 관련 기관의 조직개편 제안을 폭넓게 담고 있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복수차관제의 도입이다. 보건복지부 차관을 2명으로 해 각각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를 전담토록 하자는 제안이다. 이는 의료계의 숙원사업이기도
복지통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 소식에 발맞춰,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주장이 다시한번 힘을 받는 분위기다.정치권에서도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모두 보건복지부 내부에 각각 보건과 복지분야를 전담할 차관을 두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작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여당은 정부 주도로 추가로 이뤄질 정부조직 개편작업에 이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고위당정협의 결과를 거친 정부조직 개편안을 내놨으나,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 조직에 관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7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승진 및 전보인사를 진행한다. ■1급 승진△춘천지사장 이영신 △부산북부지사장 최현규 △울산남부지사장 윤경식 △김해지사장 김태용 △대구중부지사장 현양수 △포항남부지사장 정윤균 △구미지사장 김후식 △익산지사장 황휘연 △인천남부지사장 백남복 △인천서부지사장 서범식(이상 10명)■1급 전보△업무혁신추진단장 김재훈 △용산지사장 원인명 △구로지사장 김창순 △서초남부지사장 변창구 △강남동부지사장 최동훈 △창원중부지사장 이갑성 △순천곡성지사장 송한종 △경주지사장 박태근 △인천남동지사장 조성희 △수원동부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제약산업계도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코 앞의 성과를 위한 단기적인 육성책보다는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8일 국회 박인숙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바이오경제포럼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의 과총 바이오경제포럼과 함께 '신정부 바이오 과학기술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화두는 바이오산업 육성 거버넌스의 전환으로 모아졌다. 부처별 분절, 단기성과 중심, 관리 중심 지원책에서 벗어나 연속
생즉사사즉생.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라는 말이다. 산부인과 의사들을 비롯해 전국 의사들이 분만 중 발생한 자궁 내 태아사망 사고를 이유로 의사에게 금고형을 선고한 법원의 판결을 규탄하기 위해 서울역 광장에 모였다. 의료계를 탄압하는 사법부의 행태에 의사들이 뭉치지 않으면 결국 죽게 되리라는 것이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9일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 산부인과 의사 긴급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산부인과 의사들을 비롯해 타과 의사들도 동참하면서 주최 측이 준비한 좌석
제19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어떤 공약을 내세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차의료 및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 인력부족 해소 및 직역 간 갈등 ▲제약산업 활성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민간보험 문제 ▲정부 조직개편 등 5개의 대주제 아래 각 후보별 생각이 펼쳐졌다. 일차의료 활성화 필요성 공감...특별법 제정 약속 토론회에 참석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보장성 강화 등 민감한 현안들이 다수 포함됐는데, 세부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각 대선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을 꼼꼼하게 비교,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주요 5당 대선캠프는 오늘(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등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주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보건의료분야 대선공약을 공개한다. 그동안 각 후보들마다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간헐적으로
대선을 보름 여 앞두고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 정치인들이 대거 몰렸다. 이들은 각 정당 대선후보 보건의료공약과 정책방향을 소개하며, 의료계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더 케이호텔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전현희·전혜숙 의원, 자유한국당 신상진·김순례·윤종필 의원,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등 8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대부분 대선후보 선거캠프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의료계의 고통에 공감하며, 이의 개선을 위해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은 20일 롯데호텔에서 '병원신문 창간 31주년 기념식 및 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강 이사장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분에, 병원인 부문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교수,병원 교수, 강문수 한국병원 내과과장,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권규삼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이 수상했다.김상일 병원협회 보험이사(H+양지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19대 대통령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 각 대선후보의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집중 검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등 보건의약계 10개 전문언론으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각 대선후보들이 가진 보건의료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언론이 직접 대선후보들에게 정책 방향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차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보건 산업 육성 △의료인력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보건의료정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그 해법은 달랐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15일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참여하는 대선기획단 보건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은 공공성과 보장성 강화를 키워드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보건의료의 사회정책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공공성 회복,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중요하다"며 "의료전달체계의 재정립과 양극화 해소, 보건의료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