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노인포괄평가가 고령 급성 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 선택에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팀(교신저자 조병식, 제1저자 민기준)은 고령 급성 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노인포괄평가를 통한 표준 항암화학요법 후 합병증 및 생존율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했다.노인포괄평가는 환자의 신체기능, 인지기능, 정서상태, 영양상태, 사회적 지지기반 및 약물복용 등 항암치료 순응도 및 회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항목들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의료원이 2022년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 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이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전체 백혈병 환자의 56%가량을 차지한다. 치료는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이 중심이 되며, 60~80%의 완전관해율을 보인다. 하지만 완전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50%는 재발을 경험하며, FLT3 변이가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높은 재발 위험과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FLT3 돌연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3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다발골수종 영양관리 지침서'를 발간했다.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지침서 발간을 시작으로 다발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질환 환자에게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처음 발간된 이번 지침서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식생활 관련 문의를 종합해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의료진과 전문영양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지침서는 영양필요량 충족 및 영양문제 예방·교정을 위한 적정 수준의 영양소 섭취, 증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국내 최단기간 중증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100례를 달성했다.은평성모병원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조혈모세포이식 연기가 권고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최첨단 조혈모세포이식 전용병동 확장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이식 역량을 선보이며 지난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첫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6개월 만의 성과이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급성·만성 백혈병으로 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이뮤니스바이오와 의료혁신 연구개발 및 첨단재생바이오 연구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25일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송영구 병원장, 강정화 대표, 박형천 연구부원장, 임범진 인체유래물은행장, 조재용 암병원장, 현신영 혈액내과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임상적 미충족 수요 발굴에 기반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시행한다. 이밖에 ▲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 후 10년 동안 발생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뇌혈관질환 등 대사 관련 질환의 발생 현황을 국내 처음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2002~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환자 8230명과 건강한 성인 3만 2920명을 확인, 대사질환별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최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2021 의학과 학생 참여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는 학생들의 교수 연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연구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내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양시키고 미래 내과 전문의 및 의과학자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가톨릭의대 학생 4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총 60여 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김희제 혈액병원장(혈액내과 학과장 겸임)은 "발표회는 학생들의 의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길리어드 두 번째 CAR-T 테카투스(성분명 수캅타진자가류셀)가 18세 이상 성인 재발성/불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R/R ALL)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관심이 모인다.경쟁 상대는 최근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은 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다. 킴리아는 3~25세 R/R AL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적응증을 갖고 있어 일정 연령대의 환자를 공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테카투스, ZUMA-3 연구서 효과 입증테카투스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은 근거는 임상1/2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미불명의 단세포군감마글로불린병증(MGUS)은 말초혈액에서 단세포군감마글로불린병(Monoclonal Gammopathy) 소견을 보이기는 하지만 환자에게 유의미한 병적 증후 혹은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병이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에서 다발골수종 등 악성 혈액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수적이다.MGUS 진단 후 다발골수종을 포함해 악성 혈액질환으로 진행률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는 연구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내에서도 고령화로 인해 MGUS 발생빈도가 급증
최근 '암/화학요법 유발 빈혈의 관리'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장준호 교수(성균관의대)의 강연과 강석윤 교수(아주의대), 김효송 교수(연세의대), 박경화 교수(고려의대), 이수현 교수(고려의대)의 임상 사례 발표 후, 실제 임상례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는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하여 게재한다. 좌장 : 장준호 교수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CIA 관리를 위한 내과적 환자혈액관리(Medical PBM)장준호 교수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CIA의 환자 현황 및 기능적 철결핍빈혈 암 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확충했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병원 내 전문병원인 혈액병원을 오픈하고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병동을 운영해왔다.이에 더해 시설 및 인력 확충을 통해 기존 2개였던 조혈모세포이식 무균병상을 14개(1인실 6개, 4인실 2개)로 확대해 연간 20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이식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에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기가 병실로 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급성 골수성백혈병 재발 위험인자를 측정하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병식 교수(혈액내과, 공동 교신저자),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표적 유전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자체 개발했다.이를 통해 급성 골수성백혈병 재발 위험인자인 '미세잔류백혈병'을 측정하고 재발 및 생존율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향후 맞춤 정밀의학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급성 골수성백혈병은 세포유전학적 다형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9월 1일부로 신임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수련교육부장 배자성 교수(갑상선내분비외과)△PI실장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홍보실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홍보부장 이주하 부교수(류마티스내과)△외래부장 박휴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입원부장 홍성후 교수(비뇨의학과)△임상의학연구소장 김완욱 교수(류마티스내과)△임상시험센터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암병원 진료부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혈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동욱 교수가 9월 1일부터 의정부을지대병원(병원장 윤병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서울성모병원 초대 혈액병원장을 역임한 김동욱 교수를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혈액내과) 교수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김동욱 교수의 의정부을지대병원 영입 사실이 입소문으로 돌면서 진료 예정일을 묻는 문의 전화와 사전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의 최고 권위자인 김동욱 교수는 세계적인 표적항암제의 국제임상연구와 아시아 최초로 표적항암제 개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료제가 제한적이던 삼중음성 유방암(TNBC)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고 있다.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에 이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최근 국내외에서 TNBC 관련 적응증을 추가했다. 또 차세대 후보군들도 TNBC를 타깃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TNBC는 에스트로겐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수용체(PR), 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 모두 음성인 유방암이기에 표적치료제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 하지만 TNBC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는 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치료제 CAR-T의 임상3상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지난달 CAR-T 세포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경과를 관찰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국내 최다의 조혈모세포이식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CAR-T 치료에서 수반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조절을 위해 프로토콜과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어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를 중심으로 혈액내과·감염내과·진단검사의학과·신경과·중환자의료진·병동간호팀 등이 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가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의 2차 이상 병용요법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된다고 8일 밝혔다. 작년 3월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이 2차 치료요법으로 허가받은 데 이어 이번 급여 적용으로 CLL을 2년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 엄기성 교수(혈액내과)는 "CLL 환자 대부분은 65세 이상이고 재발을 거듭하며 전신 상태와 예후가 악화되는데, 벤클렉스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구구조 고령화로 인한 헌혈 수급이 빨간불이 켜지면서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최초로 병원단위 차원의 환자혈액관리 지침서가 발간됐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6일 병원단위 환자혈액관리 지침서인 '병원차원의 적정수혈 길잡이'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는 의료진용으로 제작됐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발간된 병원단위의 환자혈액관리 지침서다.각 진료과별 세분화된 지침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병원단위 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가 5월 21일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제19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대한종양내과학회는 지난 2005년에 창립된 학회로 임상 종양학에 관한 지식 증진과 임상 종양 의사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항암화학요법을 담당하는 종양내과 의사들의 주 학회로, 현재 약 1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최진혁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