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Care2.0 영어와 아랍어 버전 공개... 사우디 이헬스 컨퍼런스 전시회 참여

▲ 왼쪽 두 번째부터 반다르 알 크나위 원장(국가방위부병원), 무끄린 빈 압둘라지즈 부왕세제(Deputy Crown Prince), 위원량 이지케어텍 사장, 황희 분당서울대 의료정보센터장, 김준연 SK텔레콤 Healthcare ICT사업팀장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 이지케어텍(사장 위원량) 3사 컨소시움이 BESTCare2.0A의 영어와 아랍어 버전을 공개했다.

3사 컨소시움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이헬스 컨퍼런스(Saudi eHealth Conference 2014, 이하 SAHI) 전시회’에 참여해 순수 국내 의료 IT기술로 개발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N-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Dashboard), 모바일 EMR, 전자동의서,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 환자안내 키오스크 등 스마트병원 종합솔루션도 선보였다.

현재 사우디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학술 심포지움 개막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 의료 IT의 현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SAHI는 사우디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 전시회로 금번 행사에는 무끄린 빈 압둘라지즈 부왕세제와 반다르 알 크나위 원장(국가방위부병원 CEO)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중동지역 의료, 병원, 정부 관계자 약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희 의료정보센터장은 “오늘 공개한 영어와 아랍어 버전의 BESTCare 2.0A는 지난 7월부터 3사에서 파견된 70여명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사용하는 솔루션을 중동 및 세계시장에 맞게 발전시킨 것이며 검증된 솔루션을 가지고 중동시장을 거점으로 수출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미래부, 보건복지부, KOTRA 등 관련부처의 지원이 없었다면 사우디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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