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천명했다.고대의료원은 12일 고대 인촌기념관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미래의학을 이끌기 위한 미션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대의료원은 '생명존중의 첨단의학으로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를 통한 새로운 혁신의 역사를 만들며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이와 함께 '미
서울의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가 의료와 IT를 아우르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서울의대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18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ITRC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대학지원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의 개발을 통해 산학협력 지원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4년 동안 매년 8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의대 의료빅데이터연
스마트병원 IoT 도입 증가 등으로 병원은 더욱 스마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격임상 모니터링이나 만성질환관리, 건강상태 모니터링에서 사물인터넷( IoT 등) 등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아·태지역에서 더욱 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와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총 3200개의 스마트 병상이 갖춰질 것이다. 딜로이트는 의료서비스의 정의가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의사결정, 지속적 임상 모니터링, 표적치료(예: 수술용 3D 프린팅) 및 소형 휴대용 장치 사용을 가능케 하는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기준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연구·개발자, 의료기기업체들이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기기나 소프트웨어가 의료기기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되며, 질병을 진단‧치료‧예방‧처치하기 위한 제품은 의료기기로 분류된다.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로는
모바일을 통한 공공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지고 강화되는 가운데,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6월 20일(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암센터 병원 고객용 스마트 앱’을 출시했다.이 앱은 환자가 진료 예약부터 시작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 하나로 구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접수나 수납을 위해 대기 번호표를 발급받는 것은 물론 병원 입구에서부터 진료 전 과정에 걸친 이동 동선을 실시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해 준다. 향후에는 초간편 실손 보험청구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간
한양대 의과대학(학장 최호순)이 공과대학, 자연대학 그리고 의과대학을 융합할 수 있는 '바이오 메디칼 콤플렉스(Biomedical complex)'를 구현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한양의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24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호순 의과대학장은 "한양의대는 '2030년 세계 글로벌 100대 의대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능동적, 창의적, 실천적, 실용적 의료인을 배출하고자 기초와 임상의학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공대와 자
노인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분주하다. 노인 인구 증가는 곧 국가 의료비 증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많은 국가에서 노인의 건강상태가 노쇠 혹은 허약 단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전문가들은 센서,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산업을 융·복합한 스마트 헬스(Smart Health)를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이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일상생활기록, 개인 식생활 등 서비스 및 생태계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고대의료원이 병상 수를 통한 규모 경쟁에서 벗어나 연구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대의료원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해 미래의학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박종웅 의무기획처장은 “많은 병원이 건물을 신축하면서 ‘암병원’, ‘심장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히지만, 고대의료원은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며 “고대의료원은 더 이상 병상 수를 통한 규모 경쟁을 하지 않겠다.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해야 미래의학을 이끌 수 있으며, 이것이 앞으로 고대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이다”고 강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개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 67종의 의료제품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42종, 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25종으로 의료제품 개발자의 이해를 돕고 허가·심사의 예측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분야별로 제·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의약품 27종 ▲바이오의약품 9종 ▲한약(생약)제제 5종 ▲의약외품 2종 ▲의료기기 20종 ▲화장품 4종이다.의약품 관련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다지역 임상시험 계획 및 설계
결핵 치료제 등 국가필수의약품이 2020년 500개까지 확대된다.이와 함께 생명을 위협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질환 등에 사용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우선 허가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이 제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국무총리 업무보고를 통해 정책 방향 및 추진 과제를 밝혔다.식약처는 작년 211개였던 필수의약품을 올해 300개로 늘리고, 2020년 500개까지 확대한다.또한 소아마비백신 등 국내 자급이 시급한 백신의 제품화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백신 자급화율을 2020년 71%까지 올릴 계획이며, 질병관리본부와 '백신관리협
최근 비트코인 열풍과 더불어 블록체인 바람이 뜨겁다. 블록체인이 의료계 전체를 바꿔놓을 새로운 흐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이 블록체인이 의료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하는 배경에는 블록체인이 갖는 몇 가지 특징이 존재한다. 우선 탈중앙성이다. 과거처럼 중앙서버 등이 없어도 블록체인은 안전하게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헬스 클라우드·PHR 블록체인 세미나'에서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는 탈중앙성은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강조했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 GITEX) 2017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인건강기록(PHR)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소개했다. 우선 신생아와 가임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체온관리 서비스인 에필 써모(efil thermo), 활동량 리워드 서비스인 에필 트래커(efil tracker)에 사용되는 비접촉식
4차 산업혁명은 노인이나 요양병원 등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위한 준비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이 자리를 잡으면 일상생활이 불편한 노인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일상 도우미 로봇이 일상화되고, 외로운 노인이나 치매 노인의 가족이나 친구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말벗 로봇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또 독립생활이 불가능한 노인을 수발하는 인공지능 케어 로봇도 일상화될 것이란 얘기다.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K-HOSPITAL FAIR 2017에서 학술세미나 '노인의료 발전 세미나&
"고난도 중증 환자에게 맞춤형 최적 진료를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을 실현하고, 의학 연구를 통한 의료 산업화 및 선순환 투자구조를 구현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대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김효명)이 의료계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고대의료원은 26일 고대의대 잔디광장에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기공식을 갖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국내 최초로 정밀의료를 구현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의료서비스를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이대목동병원이 치매 특화 첨단 로봇 의료기기 개발에 나섰다. 이대목동병원은 20일 한글과컴퓨터그룹과 뇌신경질환 첨단 로봇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환자와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첨단 로봇 의료기기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치매 특화 플랫폼 구축 ▲경도인지장애 오프라인 프로그램 및 컨텐츠의 온라인화 등을 통해 치매 특화 로봇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해 온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치매 특화 첨단 로봇 의료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약업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오는 28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약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에 근거한 오픈이노베이션, 유전자 정보 분석 기술 ▲변화된 신약개발 패러다임과 새로운 제약 직무 및 운영 체계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문가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약평원 정세영 원장은 “빅데이터와 생물학적
4차 산업혁명, 앞설 것인가 뒤따를 것인가 새로운 기술발전에 의해 경제체제 및 사회구조가 급변하는 시기를 산업혁명이라 일컫는다. 인류는 18세기 증기기관(1차 산업혁명), 20세기 초(2차 산업혁명), 20세기 컴퓨터·인터넷(3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혁신으로 3차례 혁명적 변화를 경험했다. 그리고 지금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에 직면했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모든 산업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기반 기술로, 보건의료산업 전반에도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SK텔레콤과 미래지향적 '지능형 병원(Intelligent Medical Center)'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9일 고대의대에서 김효명 의무부총장,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병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 융복합 연구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국내 병원 최초 헬스케어 분야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고대 안암 헬스클라우드(KUMC Health Cloud)'는 '파스-타(PaaS-TA)'라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됐다.'파스-타'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자동으로 관리되도록 설계된 헬스케어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오픈 소스 기반 개방형으로서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는 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