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의료진의 연구·분석을 위한 임상데이터 창고 i-DEA(Iisan Hospital-Data environment & analytics system)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i-DEA는 일산병원이 지난 20년간 축적해놓은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놓은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로, 연구자들이 방대한 진료 및 임상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여 자료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는 자료 검색 및 분석시스템이다.2019년 임상연구 역량 강화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를 산업적 측면이 아닌 미래 의학 관점에서 도입해야하며, 초고령 사회에서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수영·백종헌 국회의원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내 비대면 진료 입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각각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이번 토론회는 입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 강민규 교수(알레르기내과)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충북대병원은 강 교수가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6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강 교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표창을 받았다.그는 2021년 보건의료정보원 'EMR 표준프레임워크 사업' 과제, 2022년 보건의료정보원 '약물알레르기연구반', 'EMR 인증기준 연구반' 활동을 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비급여 의무보고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의료계와 병원계는 행정예고안에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통해 비급여 관리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5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체 의료기관은 672개 비급여 항목을, 2024년부터는 1212개 항목까지 확대해 보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11월 30일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비전 선포 및 교직원 대상 로드맵 공유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스마트병원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빅데이터와 클라우딩 등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병원을 뜻한다.박상흠 병원장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는 새병원이 1년 정도 지나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을 것”이라면서, “새병원이 스마트병원의 전형으로 우리나라 병원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TFT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이 12년 연속 국가환자 만족도조사(NCSI)에서 1위를 달성했다.세브란스병원은 AI,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기술로 병원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환자 중심 서비스, 내원객을 대상으로 상시 의견을 수렴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 등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진료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최근 도입한 AI 세라봇은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게 돕고 있다.진료 예약일이 가까워지면서 AI 보이스봇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필수號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후반기 회무 방향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됐다.4대 비전은 회원권익 보호와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 주도, 의사 및 의협의 사회적 위상 제고, 미래의료 선도 등이다.이필수 회장은 후반기 회무를 추진 방점으로 회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제41대 집행부는 11일 '제41대 집행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거점병원들의 스마트병원화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견인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017년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정밀의료사업단으로 시작한 휴니버스글로벌이 그 주인공.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의료를 선도하려면 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휴니버스글로벌은 세계 최로로 상급종합병원 대상의 클라우드 환경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인 P-HIS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9월 고려대 안산병원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도입함으로써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모두 P-HIS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P-HIS 개발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고려대의료원이 주도한 국책사업이다.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외래 및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의 병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정보를 38개 표준 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정부 예산 199억 8300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산업 분야의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일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병원이 하고 싶지만 못하는 작업들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KoNECT 국제 컨퍼런스(KIC 2022)’에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자사가 진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제약산업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무작위대조시험(RCT) 이후 실사용증거(RWE), 실사용데이터(RWD) 활용, 디지털 치료제(DTx) 등을 통해 정확한 의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실사용증거(RWE), 실사용데이터(RWD)가 국내에 활성화 되려면 정부와 병원뿐만 아니라 제약사, 임상대행기관(CRO), IT 기업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 세계적으로 RWE/RWD를 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코로나19(COVID-19)로 더욱 가속화됐다. 코로나19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백신이나 치료제 연구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서는 이미 공통데이터모델(CDM)로 연합 데이터(Federated dat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이 세계 최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려대 안암병원은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이하 HIMSS)가 지난 9월 26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HIMSS22 APAC 컨퍼런스에 참가해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HIMSS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와 연계한 한국인 다발골수종 특화 데이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다발골수종 특화 데이터 구축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질병 진단·예측 연구 활성화 및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민창기, 박성수 교수, 임상약리과 한승훈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된 1881명 환자 데이터와 건보공단 공공데이터의 다발골수종 환자 3만 353명 정보 중 일치하는 건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로 분리됐던 초음파학회가 4년 만에 다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초음파학회는 25일 롯데 호텔에서 제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에 맞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태 이사장(대한내과의사회장)은 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가 서로 협력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대한내과학회가 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 통합을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다"며 "내과학회 내부에서 내과 전공의들이 초음파 교육을 두 학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혈액관리법 개정에 따라 병원마다 설치 된 수혈관리실의 운영은 잘 이뤄지고 있을까?21일 대한수혈학회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수혈관리실 실무 워크샵을 개최, 수혈관리실 설치 의료기관 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참석자들은 수혈관리실 운영으로 얻었던 성과와 부족한 점에 대해 공유하며, 수혈관리실이 잘 운영되려면 수혈관리위원회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병원 집행부뿐만 아니라 유관부서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효율적 혈액사용 목표위한 수혈관리실…공동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19일 새로운 그룹웨어를 정식오픈 했다.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는 접근성 향상과 함께 강력한 보안을 통해 모바일과 PC 등 모든 환경에서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메신저와 전자결재, 다양한 협업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업무 전반에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는 고려대의료원의 ‘PHIS 1.0’과 연동을 통해 스마트 진료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PHIS는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내과의사회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이 지난 15일 롯데호텔에서 만성질환 디지털 교육 컨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활용, 만성질환 시장 정보 공유 및 만성질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디지털 교육 컨텐츠 개발에 나선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 교육 콘텐츠 제작 △환자 교육 콘텐츠 상호 교환 및 공동 활용 △환자 맞춤형 교육 추천 알고리즘 개발 △스마트케어코디네이터 활용 방안 연구 등이다.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 현장에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RWE),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제약바이오협회와 이화여자대학교는 제약현장 RWE∙RWD 활용사례와 규제혁신 심포지엄을 개최, 해당 데이터의 활용 성공과 실패 사례를 모두 공유하고 정책 제언 등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화여자대 최남경 교수(신산업융학과)를 비롯해 보령제약 왕승호 팀장, 한국로슈 유주아 팀장, 한국얀센 최금지 부장, 암젠코리아 이호준 이사 등 업계의 전문가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의료시스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를 개최한다.이번 K-HOSPITAL FAIR 2022에서 제1회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열린다.이번 서밋은 30일 비대면 진료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해 병원과 기업이 함께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동향과 의료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병원협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공적 전자처방전 활성화는 대체조체 활성화 우려가 있어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공적 전자처방전 문제를 비롯한 의료플랫폼, EMR 인증 등 의료정보 관련 이슈들을 집중 논의했다.공적 전자처방전 문제와 관련해 의협은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한 전자처방전협의체에 공식 불참 중이며, 최근 대한약사회도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통과로 인해 불참으로 입장을 선회한 상황이다.정의위는 "의협 공식입장은 단호하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