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사업 참여 공로 인정받아

▲충북대병원 강민규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 강민규 교수(알레르기내과)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충북대병원은 강 교수가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6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강 교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표창을 받았다.

그는 2021년 보건의료정보원 'EMR 표준프레임워크 사업' 과제, 2022년 보건의료정보원 '약물알레르기연구반', 'EMR 인증기준 연구반' 활동을 통해 약물알레르기 정보 공유 표준모델 개발에 참여했다. 

강 교수는 "약물부작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약물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이 반복적으로 부작용 유발 약제를 다시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 약물부작용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환자 중심의 능동적 의약품 부작용 관리체계 마련'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의료정보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스템과 상호 운용이 가능한 약물부작용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으로 부작용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예방 가능한 약물부작용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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